MS, 윈도우 7 베타 다운로드 재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01.12
MS가 지난 9일 윈도우 7 베타 공개를 트래픽 폭주를 이유로 연기한 후 24시간 만에 재개, 지난 10일 정식으로 공개했다.

태평양표준시로 지난 10일 정오, MS는 윈도우 7 베타 다운로드 사이트가 복구되었음을 알리면서, 베타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컴퓨터월드측은 윈도우 7 베타 다운로드 페이지 및 다운로드가 정상적인 것을 확인했다. IT 전문가들을 위한 별도의 다운로드 페이지인 스프링보드 시리즈(Springboard Series) 역시 정상이다.

또한, 지난 10 MS는 베타의 기동키도 제공했다. 컴퓨터월드측은 기동키를 받아 32비트 버전 베타를 설치하고 윈도우 7을 이용할 수 있었다.

원래는 지난 9일 태평양 표준시로 정오부터 윈도우 7 베타가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MS는 트래픽 폭주를 이유로 일정을 연기하면서, “윈도우 7베타에 대한 관심이 너무 높아서 예상 이상의 트래픽이 발생했고 , 결국 공개 베타를 발표하기 전에 microsoft.com 사이트에 인프라를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7 베타의 기동키를 250만 개만 준비했다고 발표한 데 일부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용자들이 250만 개란 한정된 숫자 때문에 다운로드를 서두른 경향이 있다는 것.

MS
는 지난 9일 사이트가 트래픽 폭주로 장애를 겪자 블로그를 통해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는데, 일부 사용자들은 실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AA4PC’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용자는 이번 일정 연기는 MS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6 6, MS는 사용자들에게 트래픽 과부화를 이유로 윈도우 비스타 베타 2 프리뷰를 사용하려면 디스크 이미지를 다운받는 것 보다 DVD를 주문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당시 MS 관계자는 광대역을 충분히 확장시키면 앞으로 다운로드를 인터넷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MS측은 OS 배포를 위해서 비트토렌트 파일 공유 프로토콜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부인했는데, 이번 사태가 발발하자 일부 사용자들은 MS가 비트토렌트(BitTorrent)를 통해 베타를 배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Xepol’이라는 네티즌은 이제 MS가 토렌트에 호의적인 입장을 취할 때라고 언급하면서, “MS가 이익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주 전에 윈도우 7 베타의 32비트, 64비트 버전이 비트토렌트 사이트에 유출된 바 있다. gkeizer@ix.net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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