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커 공격목표는 MS웹브라우저-오피스"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1.12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올해 보안 위협의 주요 목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익스플로러와 오피스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10일 '2008년 침해사고 동향 및 2009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익스플로러 및 오피스 프로그램 관련 취약점이 보안 위협의 주요 목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누구보다 많은 사용자가 쓰는 데다 별다른 의심을 받지 않고 쉽게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설명했다.

 

   또다른 올해 보안위협의 목표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PC 운영체제 윈도 비스타가 지목됐다.

 

   이는 윈도 비스타가 지난해 OS 시장 점유율 16%로 이전해 4%에 비해 12%포인트가 증가하고 같은 기간 윈도XP는 82%에서 71%로 줄어드는 등 윈도 비스타로 PC 운영체제가 이전되는 상황에서 관련 취약점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보안 취약점에 대한 분석 결과 전반적인 취약점 건수는 줄어들었으나 위험성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보안취약점 표준화단체 MITRE에 등록된 취약점 수는 2006년 6천608건을 기록한 뒤 2007년 6천515건, 지난해 5천349건 등으로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였다.

 

   그럼에도 고위험도 취약점은 2006년 41%에서 지난해 51%로 늘어나는 등 영향력이 심각한 공격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전체 위험성은 더욱 커졌다고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설명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관계자는 "항상 최신 보안업데이트를 유지하고 부가적 보안장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아울러 의심스러운 이메일 및 파일을 삭제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웹사이트만 방문하는 등 정보보호 실천수칙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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