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월드 2009 | 맥북 프로, iLife/iWork 09 공개

편집부 | Computerworld 2009.01.07
애플 CEO인 스티브 잡스가 호르몬 불균형으로 고생하고 있는 가운데, 6일 맥월드 기조연설은 부회장인 필 쉴러(Phil Schiller)가 맡았다. 쉴러는 기조연설에서 신형 아이라이프(iLife) 09 아이워크(iWork) 09 애플리케이션 스위트와 17인치 맥북 프로(MacBook Pro)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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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인치 맥북 프로


새로운 맥북 프로는
15인치 맥북 프로, 맥북 제품군, 맥북 에어와 마찬가지로 이음새가 없는 유니바디(unibody)’ 제조공정이 사용됐다. 신제품의 특징은 내장되어있는 탈 부착이 불가능한 배터리로, 애플은 이 배터리로 인해 기존보다60% 오래 쓸 수 있으며, 수명도 연장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17인치 맥북 프로는 2,799달러로, 2.66GHz 프로세서, 4GB (RAM)을 갖췄다. 맥월드에서 공개된 것은 320GB 하드 드라이브를 탑재했지만, 애플은 선택적으로 256GB SSD를 주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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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 맥북 프로를 공개하기 전에 쉴러는 아이라이프와 아이워크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서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새로운 기능에는 아이폰으로 촬영된 사진에 위치를 표시하는 지오태깅(geotagging)과 얼굴 인식 기능 등이있다. 아이라이프 09 아이워크 09의 가격은 각각 99달러, 79달러로 기존과 같다.

쉴러는 한 시간 반 가량 이어진 기조연설을 마치면서, 아이튠스(iTunes)의 음악파일 가격을 내리고 DRM 제한도 풀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쉴러는 더불어 2008년 애플 스토어(Apple Store: 애플 직영 매장)에 주당 340만 명씩 방문했으며, 970만 대의 맥 제품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렇게 애플 매장을 찾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애플은 지난달 올해를 끝으로 더 이상 맥월드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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