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비정규직 자르기' 전자업계로 확산

편집부 | 연합뉴스 2008.12.26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세계적인 경기악화로 인해 일본 자동차 업계에서 시작된 비정규직 감원 태풍이 전자업계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25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유수의 반도체 메이커인 '르네사스테크놀로지'는 이바라키(茨城)현과 군마(群馬)현 등 전국의 20개 공장과 사업소에서 일하는 파견사원 1천500명 가운데 1천명 정도를 내년 3월말까지 해고할 방침이다.

 

   또 전자부품 업체인 TDK는 아키타(秋田)현 공장에서 파견사원 320명을 줄이는 등 내년 3월말까지 1천200명의 파견사원 가운데 1천명 정도를 감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후지쓰도 이와테(岩手)현과 미야기(宮城)현 공장 등 반도체를 제조하는 전국 7개 공장에서 파견사원 400명에 대한 계약을 갱신하지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경기후퇴로 자동차와 PC 등의 판매가 급격히 줄면서 반도체와 전자부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경기가 조기에 회복되지않는 한 감원 사태가 다른 전자 업체로 파급될 가능성이 크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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