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1년 내 모든 회사에 오픈소스 도입될 것”

편집부 | Computerworld 2008.11.18
기업들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를 활발히 채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트너가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아메리카 지역의 274개 기업을 대상으로 5~6월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85% OSS를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15% 1년 내에 도입할 것으로 조사됐다.

OSS
도입의 목적은 크게 비용절감과 빠른 프로젝트 및 소프트웨어 개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정 소프트웨어 업체에 IT 부서가 종속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사례도 있었다.

하지만 높은 도입률과는 다르게 OSS에 대한 정책이 세워진 업체는 31%밖에 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가트너 수석 연구원 로리 워스터(Laurie Wurster) 오픈소스가 무료이긴 하지만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OSS가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지적 재산권, 리스크 관리 등 OSS 사용에 대한 올바른 정책과 이를 시행할 수 있는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OSS는 핵심적(mission-critical)이거나 비 핵심적인(non-mission-critical) 환경에 동일하게 도입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에 따라 관련 정책도 잘 세워야 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가트너는 기업의 OSS 사용 정책확립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가트너는 매우 복잡한 사용약관과 다양한 형태의 라이선스 때문에 관리방침을 정하기가 힘들다고 지적하면서, 워스터는 “OSS를 언제 어떻게 도입해야 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과정이다. OSS의 인기와 도입률이 늘어나는 만큼 변화도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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