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MS 오피스 웹, 맥과 리눅스도 지원한다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8.11.14

마이크로소프트가 향후 제공되는 오피스 웹(Office Web)을 리눅스나 맥 OS X, 애플 아이폰 사용자도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오피스 웹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경량화 버전으로,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라 페레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채널 10 블로그에 오피스 웹의 시스템 요구사항을 올렸는데,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의 온라인 버전은 윈도우 운영체제와 인터넷 익스플로러 뿐만 아니라 리눅스나 맥 OS X 기반의 모질라의 파이어폭스와 애플의 사파리 브라우저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파이어폭스는 현재 맥 OS X와 리눅스, 윈도우 버전이 나와 있으며, 사파리는 맥 OS X와 윈도우 버전이 있다. 웹 조사기관인 넷 애플리케이션이 지난 10월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두 가지 브라우저는 전체 브라우저 중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71%의 점유하고 있다.

 

지난 달,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웹에 대해 발표하면서 파이어폭스와 사파리 웹 브라우저를 지원한다는 사실은 밝혔지만, 윈도우 이외의 운영체제를 지원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페레즈는 여기에 더해 애플 아이폰 사용자도 오피스 웹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아이폰에는 사파리의 축소판이 포함되어 있다.

 

오피스 웹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차기 버전인 오피스 14와 동시에 출시될 예정인데, 이로써 오픈소스 리눅스 운영체제에서 실행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번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피스 14는 2009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인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오피스 웹의 정확한 서비스 개시 시기나 구글 독스처럼 무료로 제공할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서비스 이용료는 얼마나 될 것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발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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