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3

최고의 스마트폰 OS를 찾아라! ‘4종 전격 비교’ ①

David Haskin, Ryan Faas | Computerworld

한때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그 문턱이 너무 높았던 고가 스마트폰이었지만, 이제는 일상적인 제품으로 보급되고 있다. 이제 문제는 바로 스마트폰의 종류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적합한 제품을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어느 제품이 가장 적합하냐에 대한 답은 싱겁다. 용도에 따라 다르다. 이메일 기능이 뛰어난 제품이 필요한가, 아니면 웹 탐색에 최적화된 제품이 필요한가? 배터리 지속 시간은 충분한가?

이러한 스마트폰의 성능은 하드웨어의 기능 못지않게 운영 체제에 의해서도 좌우된다. 선택의 폭을 좁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컴퓨터월드에서는 각기 다른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 4종을 테스트했다.

테스트한 제품은 OSX 모바일 버전 기반의 애플 아이폰 3G,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모바일 6.1 기반의 HTC 터치 듀얼, 심비안 플랫폼의 변형인 S60 기반의 노키아 E71, 그리고 블랙베리 자체 운영 체제 기반의 RIM 블랙베리 커브 8310이다.

 

 

 

 

 

 

 

성능 테스트는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일반적으로 수행하는 작업인 웹 탐색, 이메일 송수신, 사진 촬영 및 이메일을 통한 전송, 음악 재생과 비디오 스트리밍의 4가지 범주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자체와 각 운영 체제의 성능 및 사용성에 대한 테스트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웹 브라우징 성능 ‘아이폰 3G & 노키아 E71’

웹 탐색은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 비해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다. 따라서 웹 탐색은 곧 스마트폰에 내장된 브라우저의 사용성, 마우스 없는 탐색 방식의 편의성 수준, 그리고 디스플레이의 표현력이 테스트 기준이다. 테스트에서는 웹 페이지의 가독성, 특히 작은 화면에 최적화되지 않은 웹 페이지의 가독성을 유심히 확인했다. 또한 페이지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전체 화면 모드, 확대/축소과 같은 탐색 도움 기능도 살펴봤다. 이메일 주소와 PDF 파일로 연결되는 링크를 제대로 처리하는지도 테스트 대상에 포함됐다.

 

◇탐색 환경 : 애플 사파리의 아이폰 버전을 사용한 웹 탐색은 데스크톱에서의 탐색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동종의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장점이다. 페이지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표현되지만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지원하지 않는 플래시 콘텐츠 또는 자바 애플릿이 포함된 페이지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아이폰이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다. 또 노키아 역시 훌륭한 웹브라우징 경험을 가능케 했지만 일부 페이지가 작은 화면에 어색하게 표현됐다. 좌측 상단부터 RIM의 블랙베리 커브 8310, HTC의 터치듀얼(윈도우 모바일 6.1), 노키아의 E71(심비안 플랫폼), 애플 아이폰 3G(OS X 모바일 기반)

 

아이폰의 경우 터치스크린 덕분에 한 손가락으로 화면을 두드리거나 끄는 간단한 동작으로 링크를 열고 스크롤할 수 있다. 확대/축소 역시 두 손가락으로 쥐는 동작을 사용하면 간단히 된다. 사파리는 전체 화면을 사용하고, 전화기를 90도로 돌리면 자동으로 가로 모드로 전환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웹 페이지는 확대하지 않고도 충분히 판독이 가능했다.

 

노키아 E71의 심비안 기반 브라우저 역시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지 않은 페이지를 표현하는 기능이 상당히 뛰어나서 전혀 위화감 없는 화면을 보여 준다. 그러나 손가락으로 집어서 화면을 확대/축소하는 아이폰과 달리 E71의 경우 메뉴를 통해서만 확대/축소가 가능하며, 가로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간단한 메뉴 옵션을 통해 현재 열려 있는 페이지의 썸네일을 언제든 볼 수 있으므로 페이지 전환이 수월하다. 전체 화면 모드 역시 웹 탐색에 도움이 되는데, 특히 2.36인치인 E71의 작은 화면을 고려하면 고마운 기능이 아닐 수 없다.

 

블랙베리 커브 8310은 웹 탐색에서 약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적화되지 않은 웹 페이지를 볼 때 8310의 브라우저는 자동 줄바꿈을 통해 텍스트의 가독성을 높이지만 프레임 등의 일부 페이지 요소가 원래 위치를 벗어나 서로 겹쳐서 표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메뉴를 통해 확대/축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사실 확대 기능이란 것은 애초에 페이지가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다면 별 효용이 없다.

 

커브와 마찬가지로 HTC 터치 듀얼의 브라우저에서도 웹 페이지의 여러 요소들이 서로 겹치는 현상이 발생했다. 또한 HTC의 키패드는 URL을 입력하기가 상당히 불편했다.

 

◇메일 링크와 PDF : 많은 웹 페이지에는 다른 페이지로의 링크는 물론 PDF 파일로 연결되는 링크, 그리고 이메일 주소로 연결되는 "mailto" 링크도 포함돼 있다. "mailto" 링크는 4개의 스마트폰 모두 잘 처리했다. 링크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이메일 메시지 창이 로드되고 주소도 주소란에 제대로 들어갔다. 아이폰, E71, 터치 듀얼은 PDF 링크도 잘 처리해서 자동으로 PDF 뷰어가 열렸지만 블랙베리 커브 8310은 자체적으로는 PDF 파일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PDF 파일을 이용하려면 별도로 소프트웨어를 구해야 한다.

 

이메일 기능 ‘노키아 E71의 탁월한 키패드’

이메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빈번하게 사용한다. 우리는 개인용 POP3 계정을 추가하거나, 제품의 기본 이메일 프로그램으로 이메일 메시지를 보내고 받기가 얼마나 수월한지 테스트했다.

 

◇계정 설정 : 4개 제품 모두 사용자 이름, 암호와 같은 기본적인 이메일 정보를 수집하는 마법사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모든 제품에서 G메일 계정을 금방 설정할 수 있었다.

 

아이폰에서는 다른 서비스의 새 계정을 추가하는 작업도 마찬가지로 편리했다. 해당 서비스 공급자의 계정을 위한 이메일 주소와 암호를 입력하면 아이폰이 자동으로 계정의 유효성을 검사하고 적절한 SMTP 서버를 추가했다. 그러나 나머지 3개 제품에서는 그만큼 간단하지 않아서, SMTP 서버 설정과 같은 세부 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복잡한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

 

이메일 실정은 모든 제품에서 간편했다. 관건은 키패드 쾌적성에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좌측 상단부터 RIM의 블랙베리 커브 8310, HTC의 터치듀얼(윈도우 모바일 6.1), 노키아의 E71(심비안 플랫폼), 애플 아이폰 3G(OS X 모바일 기반)

 

특히 윈도우 모바일에서는 이러한 설정이 인터페이스 깊이 숨어 있기 때문에 HTC 터치 듀얼에서는 이 작업이 힘들었다. 반면 노키아의 메뉴에서는 한 단계만 내려가면 되며, 블랙베리의 경우 노키아보다 약간 더 들어가야 한다.

 

◇메시지 입력 및 전송 : 4개 제품 모두 기본 이메일 프로그램으로 연결되는 옵션이 초기 화면에 제공된다. 이메일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면 아이콘을 누르거나 메뉴 옵션을 선택해 새 이메일 메시지를 시작한다. 노키아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To: 입력란에 텍스트를 입력할 때 해당되는 이름이 자동으로 제시된다. 노키아의 경우 이름을 선택하려면 메뉴를 사용해야 하는데, 사소한 불편함이긴 하지만 계속 반복되면 다소 짜증스럽다.

 

스마트폰에서 이메일 메시지를 불편함 없이 작성하려면 일단 키패드에 익숙해져야 한다. 키패드에 대한 호불호는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이지만 노키아 E71의 37키 QWERTY 키패드는 확실히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뚜렷한 구분감은 빠른 입력에 도움이 된다. 또한 E71과 아이폰은 웹 및 이메일에서 자주 사용되는 ‘@’ 기호와 ‘.’ 문자키가 따로 마련돼 있다.

 

아이폰에서 이메일을 입력하는 작업은 모든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 그렇듯이 익숙해지는 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한 온스크린 키보드를 통해 이뤄진다. 자동 교정 기능이 도움은 되지만 버튼형 키패드를 쓸 때만큼의 속도와 편의성, 정확성은 따라가지 못한다.

 

그러나 버튼 키패드라고 해서 만족도가 다 똑같지는 않다. 블랙베리 커브의 키는 E71의 키보다 작고 찾기도 더 어렵다.

 

HTC 터치 듀얼의 20키 키패드는 QWERTY 키패드와 일반적인 휴대폰 키패드를 뒤섞은 형식이다. 문자가 각 키에 할당되는 방식은 휴대폰과 같지만 이 할당이 QWERTY 배열을 따른다는 점이 차이다. 즉, 예를 들어 왼쪽 위 모서리에 있는 키는 QW이며, W를 치려면 QW 키를 두 번 눌러야 한다.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할 때 단어를 제시하는 예측 기능이 제공되지만 그래도 입력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릴 수밖에 없다.



2008.11.13

최고의 스마트폰 OS를 찾아라! ‘4종 전격 비교’ ①

David Haskin, Ryan Faas | Computerworld

한때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그 문턱이 너무 높았던 고가 스마트폰이었지만, 이제는 일상적인 제품으로 보급되고 있다. 이제 문제는 바로 스마트폰의 종류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적합한 제품을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어느 제품이 가장 적합하냐에 대한 답은 싱겁다. 용도에 따라 다르다. 이메일 기능이 뛰어난 제품이 필요한가, 아니면 웹 탐색에 최적화된 제품이 필요한가? 배터리 지속 시간은 충분한가?

이러한 스마트폰의 성능은 하드웨어의 기능 못지않게 운영 체제에 의해서도 좌우된다. 선택의 폭을 좁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컴퓨터월드에서는 각기 다른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 4종을 테스트했다.

테스트한 제품은 OSX 모바일 버전 기반의 애플 아이폰 3G,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모바일 6.1 기반의 HTC 터치 듀얼, 심비안 플랫폼의 변형인 S60 기반의 노키아 E71, 그리고 블랙베리 자체 운영 체제 기반의 RIM 블랙베리 커브 8310이다.

 

 

 

 

 

 

 

성능 테스트는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일반적으로 수행하는 작업인 웹 탐색, 이메일 송수신, 사진 촬영 및 이메일을 통한 전송, 음악 재생과 비디오 스트리밍의 4가지 범주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자체와 각 운영 체제의 성능 및 사용성에 대한 테스트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웹 브라우징 성능 ‘아이폰 3G & 노키아 E71’

웹 탐색은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 비해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다. 따라서 웹 탐색은 곧 스마트폰에 내장된 브라우저의 사용성, 마우스 없는 탐색 방식의 편의성 수준, 그리고 디스플레이의 표현력이 테스트 기준이다. 테스트에서는 웹 페이지의 가독성, 특히 작은 화면에 최적화되지 않은 웹 페이지의 가독성을 유심히 확인했다. 또한 페이지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전체 화면 모드, 확대/축소과 같은 탐색 도움 기능도 살펴봤다. 이메일 주소와 PDF 파일로 연결되는 링크를 제대로 처리하는지도 테스트 대상에 포함됐다.

 

◇탐색 환경 : 애플 사파리의 아이폰 버전을 사용한 웹 탐색은 데스크톱에서의 탐색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동종의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장점이다. 페이지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표현되지만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지원하지 않는 플래시 콘텐츠 또는 자바 애플릿이 포함된 페이지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아이폰이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다. 또 노키아 역시 훌륭한 웹브라우징 경험을 가능케 했지만 일부 페이지가 작은 화면에 어색하게 표현됐다. 좌측 상단부터 RIM의 블랙베리 커브 8310, HTC의 터치듀얼(윈도우 모바일 6.1), 노키아의 E71(심비안 플랫폼), 애플 아이폰 3G(OS X 모바일 기반)

 

아이폰의 경우 터치스크린 덕분에 한 손가락으로 화면을 두드리거나 끄는 간단한 동작으로 링크를 열고 스크롤할 수 있다. 확대/축소 역시 두 손가락으로 쥐는 동작을 사용하면 간단히 된다. 사파리는 전체 화면을 사용하고, 전화기를 90도로 돌리면 자동으로 가로 모드로 전환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웹 페이지는 확대하지 않고도 충분히 판독이 가능했다.

 

노키아 E71의 심비안 기반 브라우저 역시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지 않은 페이지를 표현하는 기능이 상당히 뛰어나서 전혀 위화감 없는 화면을 보여 준다. 그러나 손가락으로 집어서 화면을 확대/축소하는 아이폰과 달리 E71의 경우 메뉴를 통해서만 확대/축소가 가능하며, 가로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간단한 메뉴 옵션을 통해 현재 열려 있는 페이지의 썸네일을 언제든 볼 수 있으므로 페이지 전환이 수월하다. 전체 화면 모드 역시 웹 탐색에 도움이 되는데, 특히 2.36인치인 E71의 작은 화면을 고려하면 고마운 기능이 아닐 수 없다.

 

블랙베리 커브 8310은 웹 탐색에서 약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적화되지 않은 웹 페이지를 볼 때 8310의 브라우저는 자동 줄바꿈을 통해 텍스트의 가독성을 높이지만 프레임 등의 일부 페이지 요소가 원래 위치를 벗어나 서로 겹쳐서 표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메뉴를 통해 확대/축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사실 확대 기능이란 것은 애초에 페이지가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다면 별 효용이 없다.

 

커브와 마찬가지로 HTC 터치 듀얼의 브라우저에서도 웹 페이지의 여러 요소들이 서로 겹치는 현상이 발생했다. 또한 HTC의 키패드는 URL을 입력하기가 상당히 불편했다.

 

◇메일 링크와 PDF : 많은 웹 페이지에는 다른 페이지로의 링크는 물론 PDF 파일로 연결되는 링크, 그리고 이메일 주소로 연결되는 "mailto" 링크도 포함돼 있다. "mailto" 링크는 4개의 스마트폰 모두 잘 처리했다. 링크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이메일 메시지 창이 로드되고 주소도 주소란에 제대로 들어갔다. 아이폰, E71, 터치 듀얼은 PDF 링크도 잘 처리해서 자동으로 PDF 뷰어가 열렸지만 블랙베리 커브 8310은 자체적으로는 PDF 파일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PDF 파일을 이용하려면 별도로 소프트웨어를 구해야 한다.

 

이메일 기능 ‘노키아 E71의 탁월한 키패드’

이메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빈번하게 사용한다. 우리는 개인용 POP3 계정을 추가하거나, 제품의 기본 이메일 프로그램으로 이메일 메시지를 보내고 받기가 얼마나 수월한지 테스트했다.

 

◇계정 설정 : 4개 제품 모두 사용자 이름, 암호와 같은 기본적인 이메일 정보를 수집하는 마법사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모든 제품에서 G메일 계정을 금방 설정할 수 있었다.

 

아이폰에서는 다른 서비스의 새 계정을 추가하는 작업도 마찬가지로 편리했다. 해당 서비스 공급자의 계정을 위한 이메일 주소와 암호를 입력하면 아이폰이 자동으로 계정의 유효성을 검사하고 적절한 SMTP 서버를 추가했다. 그러나 나머지 3개 제품에서는 그만큼 간단하지 않아서, SMTP 서버 설정과 같은 세부 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복잡한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

 

이메일 실정은 모든 제품에서 간편했다. 관건은 키패드 쾌적성에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좌측 상단부터 RIM의 블랙베리 커브 8310, HTC의 터치듀얼(윈도우 모바일 6.1), 노키아의 E71(심비안 플랫폼), 애플 아이폰 3G(OS X 모바일 기반)

 

특히 윈도우 모바일에서는 이러한 설정이 인터페이스 깊이 숨어 있기 때문에 HTC 터치 듀얼에서는 이 작업이 힘들었다. 반면 노키아의 메뉴에서는 한 단계만 내려가면 되며, 블랙베리의 경우 노키아보다 약간 더 들어가야 한다.

 

◇메시지 입력 및 전송 : 4개 제품 모두 기본 이메일 프로그램으로 연결되는 옵션이 초기 화면에 제공된다. 이메일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면 아이콘을 누르거나 메뉴 옵션을 선택해 새 이메일 메시지를 시작한다. 노키아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To: 입력란에 텍스트를 입력할 때 해당되는 이름이 자동으로 제시된다. 노키아의 경우 이름을 선택하려면 메뉴를 사용해야 하는데, 사소한 불편함이긴 하지만 계속 반복되면 다소 짜증스럽다.

 

스마트폰에서 이메일 메시지를 불편함 없이 작성하려면 일단 키패드에 익숙해져야 한다. 키패드에 대한 호불호는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이지만 노키아 E71의 37키 QWERTY 키패드는 확실히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뚜렷한 구분감은 빠른 입력에 도움이 된다. 또한 E71과 아이폰은 웹 및 이메일에서 자주 사용되는 ‘@’ 기호와 ‘.’ 문자키가 따로 마련돼 있다.

 

아이폰에서 이메일을 입력하는 작업은 모든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 그렇듯이 익숙해지는 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한 온스크린 키보드를 통해 이뤄진다. 자동 교정 기능이 도움은 되지만 버튼형 키패드를 쓸 때만큼의 속도와 편의성, 정확성은 따라가지 못한다.

 

그러나 버튼 키패드라고 해서 만족도가 다 똑같지는 않다. 블랙베리 커브의 키는 E71의 키보다 작고 찾기도 더 어렵다.

 

HTC 터치 듀얼의 20키 키패드는 QWERTY 키패드와 일반적인 휴대폰 키패드를 뒤섞은 형식이다. 문자가 각 키에 할당되는 방식은 휴대폰과 같지만 이 할당이 QWERTY 배열을 따른다는 점이 차이다. 즉, 예를 들어 왼쪽 위 모서리에 있는 키는 QW이며, W를 치려면 QW 키를 두 번 눌러야 한다.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할 때 단어를 제시하는 예측 기능이 제공되지만 그래도 입력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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