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서플라이(iSuppli)가 제공한 비용 추산에 따르면, 구글의 첫 번째 안드로이드폰인 T모바일 G1의 BOM(bill-of-materials)은 143.89달러로 추정된다. 이 수치는 아이폰의 BOM 비용보다 30.44달러가 낮은 것이다.
G1 부품 중 가장 비싼 것은 ARM11과 ARM7 마이크로프로세서 부분으로 약 28.49달러이다. 3.2인치 터치스크린이 그 다음으로 19.67달러, 그 다음으로는 카메라와 라디오 주파수 앰프가 차지했다.
아이서플라이는 이 비용은 순수하게 부품값 만을 적용한 것으로, 소프트웨어와 제작단가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G1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라는 점을 감안하면, 소프트웨어 비용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