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넓게, 전략적으로…” CTO 역할 변해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08.11.11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웹 2.0 서밋에서, 시스코와 HP CTO가 연사로 나서 CTO의 역할이 지난 10년간 진보했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 등 기술 집약적 역할에서 비즈니스 전략을 세우는데 영향을 끼치는 역할로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시스코 CTO 파드마세르 워리어(Padmasree Warrior)는 자신이 하는 일 중에는 해외를 돌아다니면서 고객과 정부정책 결정자를 만나 기술적 필요성과 문제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포함되어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 트렌드, 업계변화, 시장이전 등을 알아내어 분석하는 것.

워리어는 조사한 트렌드를 시스코의 다른 임원 및 관리자들과 공유하고 결론을 내린다면서, “이제 CTO인 본인의 역할은 솔루션에 대해 더 넓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워리어는 시스코가 주요 분야에서 정말 혁신적이라고 간주되는 회사를 인수 합병할 때마다 이와 관련한 고문 역할도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HP CTO인 쉐인 로비슨(Shane Robison)도 워리어가 밝힌 CTO역할 변화에 동의하면서, 이를 한 마디로 하자면 전략이라고 말했다.

로비슨과 사업부의 CTO들은 주요 기술과 사업 트렌드를 전망해, 회사가 앞으로 어디에 투자를 하고 그 투자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사업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예측한 사항은 비즈니스, 기술 , 마케팅 전략에 영향을 미친다.

로비슨은 회사의 전략이 정해지면, CTO들은 각자의 부서로 돌아가 각 부서의 관리자에게 이 내용을 전달하고 , 관리자들을 비즈니스, 제품개발,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계획을 세우는 HP의 의사결정 프로세스의 주요 요소로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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