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위 핏' 내달 6일 국내 발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한국닌텐도는 내달 6일 가정용게임기 닌텐도 위 전용 타이틀 '위 핏'을 국내 정식 발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위 핏은 이용자들이 게임과 함께 제공되는 보드에 올라가 몸 상태와 균형을 측정하고 다양한 피트니스 트레이닝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다.
이용자들은 위 핏으로 체중과 비만도 지수, 몸 중심 균형 등을 측정할 수 있으며, 요가와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균형게임 등 40종류 이상의 트레이닝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다.
위 핏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전세계에서 1천만장이 넘게 팔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닌텐도 코다 미네오 대표는 "위 핏은 가정에서 온 가족이 언제나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게 한 새로운 개념의 타이틀"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한국 가정에서 '위가 있는 새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 핏의 희망소비자가격은 9만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