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통신] ② 키보드를 대체하는 ‘멀티터치’

Christopher Null | PCWorld 2008.11.07

작년 마이크로소프트가 내장된 모니터와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테이블톱 컴퓨터 ‘서피스’를 소개함에 따라 터치감응형 기기의 확대는 더욱 밝아졌다. 또 향후 터치감응형 기기들은 네트워크에 접속 가능한 기기로 인해 날개를 달 수 있다. 바로 애플의 아이폰이다.

 

정의 : ‘멀티터치’ 기술, 즉 손가락 하나로 구체성을 띤 동작들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은 터치패드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바꿔놨다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폰 출시 이후 멀티터치는 아수스 Eee PC 900 및 델 래티튜트 타블렛 PC 등의 주류 기기로 발길을 돌렸다.

 

이제 모두 애플에 주목해보자. 애플의 멀티터치(이미 자사 랩톱의 터치패드에는 도입한 바 있는)가 향후 어떻게 그 영역을 넓혀나갈지 지켜볼 만하다. 애플이 멀티터치 타블렛 PC용으로 제출했던 특허를 제출했으며, 이로 인해 애플이 이 범주에서 폭발적 성장을 거둘 것이라 예상하는 이들이 많다.

 

실현시점 : 멀티터치의 도래시기를 묻는 것이 아니다. 그 추세가 얼마나 빨리 성장할 것인가에 관한 문제다. 2006년에는 터치스크린 기기의 수출량이 20만 개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아이서플라이 애널리스트들이 추산한 바에 따르면 2013년께는 무려 8억 3,300만 개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추산에서 진짜 궁금한 것은 구형 "싱글터치" 패드가 폐기되면서 물리적 키보드 또한 종적을 감출 것인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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