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태양전지 합작법인 설립 협상중단

편집부 | 연합뉴스 2008.11.07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LG전자는 독일 코너지(Conergy) 그룹과 태양전지 합작법인 설립 논의를 중단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9월 태양에너지 전문회사인 코너지 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태양전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양측간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합작법인 설립 논의를 계속하는 것은 현재 시점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G전자는 코너지 그룹과의 협상중단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태양전지 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여전하며, 앞으로 직접투자와 인수합병(M&A),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전략적 옵션에 대해 검토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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