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브로드밴드 비용, 지속적인 하락세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08.11.06

전세계 브로드밴드 서비스 이용 조건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포인트 토픽에 따르면, 케이블, 광, DSL 등 브로드밴드 서비스 이용료는 모두 떨어졌으며, 같은 비율로 서비스 속도는 높아졌다.

 

가장 많은 하락폭을 보인 것은 DSL로, 2008년 1~3분기 동안 20%가 떨어져, 1분기에는 평균 66.75달러였다가 3분기에는 평균 53.32달러로 조사되었다.

 

이에 비해 케이블 인터넷의 평균 이용료는 12% 떨어지는데 그쳤으며, FTTx로 총칭되는 광 케이블 기반의 서비스는 6.5%만 하락했다.

 

포인트 토픽의 CEO 올리버 존슨은 이러한 지속적인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날로 치열해지는 서비스 업체 간의 경쟁을 들었으며, 이외에 경치 침체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서비스 종류별로, 그리고 지역별로는 아직도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과 아프리카의 사용자는 DSL 서비스 이용료로 1Mbps 당 46달러를 지불하는 반면, 유럽 지역의 사용자들은 6.23달러 만을 지불하고 있다. 북미와 아태지역은 각각 16.10달러, 3.80달러로 조사되었다.

 

광 케이블 기반 서비스는 전송 속도 대비 가격으로는 가장 저렴한 서비스로, DSL보다 4배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이용료 평균으로는 케이블 인터넷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향후의 브로드밴드는 광 케이블 기반 서비스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광 케이블 기반 서비스는 계속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4~5년 내에 케이블이나 DSL과 비슷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브로드밴드 서비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존슨은 “DSL 서비스는 상당히 힘든 시기를 맞게 될 것이며, 시장 점유율도 점점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