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AV] ② Tru2way ‘TV를 단순화하다’

Christopher Null | PCWorld 2008.11.06

 

대부분의 시청각 기기 뒤쪽에 뱀처럼 얽혀 있는 수많은 전선들을 보노라면 메두사도 고개를 저을 판이다. 또 테이블 위의 리모컨 더미를 매력적으로 느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를 간소화할 수 있는 대안이 ‘Tru2way’ 플랫폼이다.

 

정의 : 홈 A/V의 설치작업을 효율화하기 위해 고안된 후 미디어에서 크게 다뤄졌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무 쓸모가 없었던 케이블카드(CableCard)를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케이블카드는 충분한 기능이 없었으며 기능이 있었다고 해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이제는 ‘Tru2way’이다.

 

이는 케이블카드의 실패를 거울삼아 그 전 표준에서 구현했던 것(케이블카드 TV가 처리하지 않았던 프로그래밍 가이드나 프로그램 별 구매(pay per view)와 같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지원 포함)을 업그레이드하고 호환성과 안전성의 개선, 박스 바로 앞의 이중 튜너(dual-tuner)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표준이자 서비스이다.

 

‘Tru2way’를 채택한 TV는 이를 켜기 위해 전원만 꽂으면 되며, 로컬 검색 기능, 뉴스 피드, 온라인 쇼핑, 게임 등을 포함한 다양한 대화형 케이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모두 여분의 기기상자나 리모컨이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케이블 회사에서 기술지원 직원이 방문하지 않고도 가능하다.

 

실현시기 : ‘Tru2way’ TV 세트에 대한 데모가 연중 내내 선보이고 있으며, 시카고와 덴버는 이 기술의 첫 번째 시장이 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메이저 케이블 회사는 이 표준을 구현하기로 계약했으며 LG, 파나소닉, 삼성, 소니를 포함한 수많은 TV 제조사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파나소닉은 10월 후반기에 두 종류의 ‘Tru2way’ TV를 출시할 예정이며 삼성전자에서도 본 기술을 사용한 TV 세트를 2009년 전반에서 중반에 이르는 시기에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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