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미니 앱스토어 등록 거절, 오페라의 사기인가

Daniel Ionescu | PCWorld 2008.11.04
지난 주, 뉴욕 타임즈가 애플이 오페라의 모바일용 브라우저인 오페라 미니(Opera Mini)의 앱스토어 등록을 거절했다고 보도해 화제가 됐으나, 한 오페라 관계자가 아직 앱스토어에 오페라 미니를 등록하지도 않았고 전해 진실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오페라 CEO인 욘 폰 테츠너는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플이 자사의 사파리 브라우저와 경쟁할 것을 우려해 아이폰용 오페라 미니 배포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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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페라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토르 오드랜드(Tor Odland) 3 아이폰용 오페라 미니의 초기버전 개발을 완료한 것은 맞다라면서, “하지만 아직 오페라 미니를 앱스토어에 등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등록할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지난 주, 오페라 직원인 하바드(Haavard)는 자신의 블로그에 아이폰용 오페라 미니의 개발이 완료됐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전했다.

사실 애플이 고자세를 취하며 아이폰용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경쟁제품이기 때문에 차단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정황으로 봐서 오페라가 자사 홍보를 위해 애플과의 스캔들을 만들어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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