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당분간 Xbox 360 가격인하 없을 것”

Matt Peckham | PCWorld 2008.11.04
지난 9월 가격인하를 단행한 Xbox 360의 가격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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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담당자인 스티븐 맥길(Stephen McGill)은 지난 31 VideoGamer.com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몇 년 동안 영국에서 Xbox 360 가격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세계적으로 동일한 가격정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는 영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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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360 구동 초기화면을 교체하는 등 지난1년간 Xbox 360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특히, 지난 9월 전 기종에 걸쳐 가격을50~80달러 인하해, Xbox 360 아케이드는 199달러로 가장 저렴한 게임 콘솔이 됐다.

당시 Xbox 360은 게임 콘솔 시장에서 2위 자리를 소니 PS3에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가격인하와 함께 다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어 적절한 시기에 가격을 조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맥길은 향후 5~10년 사이에 Xbox 360의 가격이 어떻게 변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는 않았으나, 분명한 것은 이제 막 가격조정을 끝냈다는 것이라며, “이는 고객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고 , 또한 판매량 증가에도 도움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그 동안 Xbox 360 가격인하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 원하던 가격에 Xbox 360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런 흐름이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니도 연휴시즌을 맞아 Xbox 360의 경쟁제품인 PS3의 가격을 조정하지는 않을 것이다.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의 레이 맥과이어(Ray Maguire)는 지난 주VideoGamer.com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를 위해 PS3 가격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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