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성장.미래사업에 벤처투자 40% 집중

편집부 | 연합뉴스 2008.10.29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LG전자가 내년부터 신성장동력 산업과 미래사업에 벤처투자 재원의 40%를 집중하기로 하는 등 유망 벤처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LG전자는 28일 오후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백우현 사장을 비롯한 LG그룹 연구개발(R&D) 분야 주요 임원과 150여 벤처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LG-벤처 CEO 포럼'을 갖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LG 출신 CEO가 있는 벤처기업,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디지털미디어, 소프트웨어 분야 핵심 협력사, 전략적 투자사, 벤처캐피탈 등 LG전자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벤처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날 모바일 디바이스, 홈 네트워크 등 신사업과 에너지, 환경 등 미래사업 분야에 내년부터 벤처투자 재원의 40% 이상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디지털TV, 가전 등 기존 사업에는 벤처 투자의 50%를 투입하기로 했다.

 

   현재 LG전자는 직접투자 및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조성한 약 250억원 규모의 대중소기업협력 펀드, 300억원 규모의 이노베이션 펀드 등 총 600억 원의 투자 재원을 활용해 벤처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또 전략적 협력관계가 필요한 벤처기업을 위해 국내외 사업 연계 및 제휴, 경영 컨설팅, 우수인력 공동 확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백우현 사장은 "벤처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글로벌시장에서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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