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불법복제 경고에 대한 반발 무마 나서

Steven Schwankert | IDG News Service 2008.10.24
MS가 윈도우XP 불법복제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강화하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심한 반발을 사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해, 중국 사용자 달래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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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IDG 뉴스 서비스측에 서한을 보내 불법복제 방지 플러그인인 WGA OGA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 같다라며, 사용자 정보를 전혀 수집하지 않으며, 컴퓨터에 영향을 끼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새로운 불법복제 경고 메시지는 복제판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컴퓨터 화면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중국 네티즌들은 컴퓨터 사용이 힘들고 , 불법복제 여부와 상관없이 MS가 사용자에 대한 통제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MS
불법복제 방지 플러그인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매우 기쁘다. 동시에, OGA(Office Genuine Advantage program)에 대한 오해가 많은 듯 하다라고 전해왔다. 개인정보 수집여부와 관련해서는 사용자의 이름이나 이메일 주소 등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는 어떠한 정보도 수집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장한다면서, OGA로 인한 어떤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 3의 연구 자료에 의하면, 복제판 사용자 중 20% 이상이 진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믿는다라며, “MS가 도입한 최신 툴은 사용자들이 윈도우 XP 프로페셔널이나 오피스 등의 복제품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 서한으로 중국 사용자들의 화를 누그러뜨리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항저우(hangzhou)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가 복제판인지 아닌지 알려줄 필요는 없다. 직접 알고 있기 때문인데, 복제판을 사용하고 있다. 핵심은 정품을 살만한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만일,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을 내린다면, 정품을 사용하기 쉬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슈는 민족주의적인 반응도 불러 일으켰는데, 한 익명의 네티즌은 진품이던 아니던 상관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이 자국 소프트웨어를 가질 수 있느냐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WGA OGA(Office Genuine Advantage) 2005년에 처음 소개됐는데, 중국에는 2006년에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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