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선 홍보위해 온라인 게임 이용한다
어소시에이티드 프레스(Associated Press)가1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바마는 매든 NFL 09(Madden NFL 09)와 번아웃 파라다이스(Burnout Paradise) 등 총9개의EA 온라인 비디오 게임의 광고영역을 구입하고 , 18세부터34세 사이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EA 대변인 홀리 락우드(Holly Rockwood)는AP와의 인터뷰에서 “EA는 실제 환경을 재현해 놓은 게임 속에서 광고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주로 레이싱 게임, 스포츠게임 등을 광고를 위해 대여해 주고 있다”라며, “이는EA 광고주에게 매우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광고는11월3일까지 게재되는데, 광고단가나 수익에 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게임 속에 광고를 넣는 것은 대략18개월 전에 시작한 최신 광고모델인데, EA측에 의하면 오바마가 처음으로 게임 광고를 사용하는 대선 후보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