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QL 공동설립자 액스마크, 썬 떠난다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2008.10.08

MySQL의 공동 설립자인 데이빗 액스마크가 썬마이크로시스템을 떠난다.

 

지난 7일 MySQL 커뮤니티 책임자인 카즈 아르노의 블로그에 따르면, 액스마크는 “썬에서의 내 역할에 대해 생각해 봤지만, 역시 좀 더 작은 조직에서 일하는 것이 좋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액스마크는 또 “나는 지켜야만 하는 모든 규칙을 싫어할 뿐 아니라 이것을 깨는 것도 싫어한다. 그래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물러나 덜 정형적인 관계로 MySQL이나 썬과 일을 하는 것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아르노는 액스마크가 오는 11월 10일까지만 썬에서 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액스마크는 지난 수년 동안 MySQL 개발과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엔지니어링과 내부 IT, 그리고 관련 커뮤니티의 수장을 맡았다. 아르노는 MySQL이 오픈소스인 것도 액스마크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MySQL의 또 다른 공동 설립자인 마이클 몬티 위디니어스 역시 썬을 그만 둘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몬티가 썬을 떠나는 것은 MySQL을 10억 달러나 주고 인수한 썬에게는 적지 않는 타격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르노에 따르면, 액스마크는 MySQL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많은 고급 엔지니어를 끌어들인 사람도 액스마크이다. 하지만 당장의 파급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MySQL의 CEO였던 마텐 미코스는 계속 썬 내에서 데이터베이스 그룹을 맡고 있으며, 제프리 푸 역시 아직 엔지니어링 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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