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가상화가 데이터센터의 인력 구조를 바꾼다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2008.08.17

새로운 원격 관리와 자동화 기술로 많은 사람들이 데이터센터에서 일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이제 데이터센터에는 소수의 근무자만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시카고의 약 50만 m² 규모의 데이터센터에 단 35명만 근무하고 있을 뿐이다.

 

버진 아메리카의 경우 CIO 빌 맥과이어는 야간 근무자를 없애는 대신 인도에서 그 일을 담당하도록 해 비용 절감을 하고 있다. 만일 미국에서 야간 근무를 시킨다면 네트워크, DB, 프로그래머에게 최소 9만 달러를 주어야 하지만,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단지 시간당 17~20달러면 지불하면 된다. 미국 현지 직원은 낮에만 근무하면 되는 것이다.

 

미국 데이터센터에서 필요한 주요 인력은 가상화 기술이라는 특정 분야의 전문 영역에 대한 것이다. 지난해까지 Dice.com의 구직 사이트를 찾는 사람 가운데 가상화 기술인 VMware 기술을 가진 사람을 찾는 구인 광고가 수백 건에서 많은 때는 1,500건 이상이었다. Dice.com의 마케팅 및 고객지원 부사장인 톰 실버는 “우리가 이제까지 본 것 중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가운데 하나다”라고 말했다.

 

Dice.com의 구인광고는 3~5년 정도의 경력자를 찾는데, 5년 전에도 그런 경력자는 드물었다. 경험이 풍부한 관리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래서 VMware 경험을 가진 시스템 관리자는 6만 달러에서 연봉이 시작되고 보통 8만에서 10만 달러 정도를 받을 수 있는 반면, 시장에서 수요가 적은 시스템 관리자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다.

 

가상화 기술을 가진 전문가를 모집할 때 구인을 하는 회사가 환경친화적인 기술을 다룬다는 것을 보여줄 경우 도움이 된다. 6개월 전에 엔터프라이즈 렌터카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찾는 환경 IT 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인사 책임자들이 참여했다.

 

엔터프라이즈 렌터가의 IT 지원 부사장 짐 밀러는 “환경을 보존하는데 흥미를 가진 IT 인력을 채용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이들은 회사가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에 우호적인 구직자들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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