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ㆍAR

가상공간 속 미소녀와 노는 로봇 개발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8.07.30
컴퓨터 영상과 현실 세계가 어우러지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의 최근 소식입니다. 이 증강현실은 ‘오타쿠’라고 불리는 일본의 괴짜들을 가상의 소녀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주는 또 다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게이샤 도쿄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이 로봇에는 작은 큐브에 쓰여진 2D 바코드를 인식하는 웹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카메라로 큐브를 비추면, 컴퓨터그래픽 문자가 화면에 나타납니다. 혼자 내버려두어도 이렇게 올라와 앉기도 하고, 운 좋으면 책상을 닦아주기도 합니다.

다른 코드가 입력된 큐브를 옆으로 가져와 이렇게 캐릭터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살짝 찔러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귀찮게 만들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옷을 벗겨 민망한 비키니 차림이 되기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괴롭히면 불평은 하겠지만, 그래도 명령에는 계속 잘 따릅니다. 미안한 마음이 들면 다른 코드가 입력된 큐브를 이용해 선물을 해 보십시오. 선물을 발견하게 되면 매우 행복해 할 것입니다. 더욱이 선물이 곰돌이라는 것을 알면 여러분을 더 사랑할 것입니다.

별로 놀랄 것 없는 기술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게이샤 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최고학부인 동경대 졸업생들이 만든 회사로, 직원들 대부분도 동경대 졸업생들입니다. 이 첫 소프트웨어 공개는 먼저 시장을 탐색하고 기술을 더 완벽하게 만들기 위한 준비 단계로서, 장차 증강현실을 이용한 더 큰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에 착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앨리스는 올 10월 일본에 상륙할 예정이며 게이샤 도쿄는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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