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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안, “구글과 협업 가능”

Chiara Castaneda | IDG News Service 2008.07.17
심비안과 안드로이드가 합쳐질 수 있을까?

심비안 CEO가 앞으로 구글과 애플리케이션이나 운영체제에 관련한 협업이 가능하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니겔 클리포드(Nigel Clifford) 심비안 CEO는 도쿄 뉴스 컨퍼런스에서 구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협업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앞으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출시되면, 심비안이 구글과 대접전을 벌일 것이 분명해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달 노키아는 심비안을 완전 인수해 심비안 재단(Symbian Foundation)을 설립하고, 심비안을 오픈소스화 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심비안 운영체제인S60, QIQ, MOAP 등이 하나의 오픈 모바일 플랫폼으로 합쳐질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포드는 소프트웨어 공개를 위해 심비안 플랫폼을 발전시킬 개발자를 계속 영입하는 중이라며,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것이 심비안 재단의 기본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심비안의 이런 변화가, 점점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모바일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승리하기 위한 대책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와 단말기 제조업체에게 더 좋은 개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클리포드는 이어 이러한 심비안의 오픈소스화 전략에 비춰,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안드로이드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데, 심비안 플랫폼은 이런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심비안의 성능이 시장에서 증명됐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완전한 오픈소스가 될 것이고, 라이선스없이 운영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구글이 유일한 심비안의 경쟁상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아이폰 3G를 출시하면서 성공적으로 모바일 시장에 입성한 애플도 경쟁상대가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클리포드는 “PC 개발업체가 모바일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화면크기, 전력이나 메모리의 한계 등 PC와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클리포드는 복잡한 모바일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개방 및 통합된 플랫폼으로 무장한 심비안 재단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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