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모바일이 인터넷 성장 견인할 것"

편집부 | Computerworld 2008.07.15

2008년 현재 전세계 인구의 1/4, 즉 14억 명이 정기적으로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으며, 2012년께는 1/3인 수준이 19억 명에 달할 것이라고 IDC의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모델 및 전망'(DMMF)이 내다봤다.

IDC의 수석 연구원 존 간츠는 "인터넷은 사용자들의 사적, 직업적 삶에 점점 더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 업무와 유희, 관계 형성을 언제 어디서나 가능케 하면서 말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모바일 사용자의 증가를 가속화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진정한 유비쿼터스 세상을 이룰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IDC는, 현재 PC가 인터넷에 접속하는 주요 수단이지만 2012년 경이 되면 모바일 디바이스가 PC를 앞지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이렇게 되면 검색과 쇼핑, 이메일 송수신 등이 주 업무였던 웹 1.0 활동 대신, 사용자 생성 동영상을 감상하고 블로그를 포스팅하며 소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등의 웹 2.0 행동들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한편 네티즌 경험을 새롭게 고안해내는 능력을 요구할 것으로 관측됐다. 

IDC의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모델 및 전망'이 이 외에 담고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08년 현재 인터넷에 접속하는 기기의 수는 15억 개 이상이다. 여기에는 PC와 휴대폰, 게이밍 콘솔 등이 포함된다. 2012년에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기기가 30억 개까지 늘어나며 이 중 절반을 모바일 기기가 차지할 것이다.

중국은 인터넷 사용자 수 측면에서 미국을 이미 지난 2007년 앞질렀다. 중국의 네티즌 인구는 현재 2억 7,500만명이다. 2012년에는 3억 7,500만명까지 늘어난다.

현재 전체 인터넷 인구의 절반 가량이 온라인으로 구매하곤 한다. 2012년께는 B2C 거래를 하는 사람이 10억 명을 상회할 것이며 전체 거래 금액은 1조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다. B2B 이커머스는 현재보다 10배 더 커진, 12조 4,000억 달러 상당의 시장을 형성한다. 

 Tags 모바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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