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도 크기도 자유자재’ 유기로봇

편집부 | IDG Korea 200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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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고 뒤뚱거리는 로봇은 잊어라? 미 투프트 대학 연구진이 개발하고 있는 가변 로봇은 크기와 모양이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새로운 개념을 채택하고 있다. 단순히 외관만 바뀐 것이 아니라 사용되는 재질 또한 실크 단백질과 같은 유기물이 적용됨으로써 미생물에 분해되는 것이라고.

대학의 배리 트리머 및 헨리 브롬필드 피어슨 교수는 뼈와 같은 딱딱한 부위 없이 동작하는 쐐기벌레, 문어 등과 같은 동물에서 착안해 이러한 로봇을 개발하기 시작했다며 “이렇듯 부드럽고 가변적인 형태의 로봇을 개발한다는 것은 로봇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시각을 의미하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그들은 또 쐐기벌레 등의 단순한 신경망과 동작 메커니즘 등을 감안할 때 새로운 가변형 로봇에는 종전 로봇에서와 같은 강력한 컴퓨팅 성능이 요구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2~200g 무게의 프로토타입이 개발된 상태며, 향후 군사, 의학 등의 특수 용도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미 국방부 첨단 방위 프로젝트 연구소(DARPA)는 이번 연구에 3,300만 달러를 보조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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