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PC' 윈도우 365 소개 영상 공개

Mark Hachman  | PCWorld 2021.07.15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PC 형태의 윈도우 365를 발표하면서 PC 컴퓨팅 영역을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클라우드 PC가 어떤 형태인지 궁금하다면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영상을 자세히 살펴보자.

윈도우 365는 기업에서 직원에게 배포하는 용도로 윈도우 PC를 가상화한 제품이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와 정확히 같다.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같은 로컬 기기를 선택하고, 클라우드에서 원격으로 PC를 제어하는 형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영상에서 동작 원리를 자세히 설명한다. 5분 14초부터는 윈도우 PC를 처음 시작하는 방법을 시연한다. 처음에는 윈도우 10을 설치하고 이후에 윈도우 11을 설치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365 제품 관리자인 스콧 맨체스터에 따르면, 사용자는 windows365.microsoft.com을 방문하고, 윈도우나 리눅스 PC, iOS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브라우저 전체 화면으로 윈도우를 연 후,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윈도우 PC를 연다. 영상에서 맨체스터는 가상 PC가 사용자가 클라우드 윈도우에 접속하는 기기보다 훨씬 CPU와 메모리 자원을 많이 사용한다고 인정했다.
 
로그인 과정은 상당히 밋밋하고 마이크로소프트다웠다. ⓒ MICROSOFT

인터넷 속도도 중요하다. 클라우드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데이터가 클라우드에서 클라우드로, 인터넷에서 클라우드 PC로 이동한다는 의미다. 맨체스터에 따르면 초당 기가비트 대역폭이 효과적이다. 반면, 로컬 와이파이나 개인 인터넷으로 클라우드에 액세스할 때는 27Mbps 수준의 속도가 필요하다.

클라우드 PC는 VPN 없이도 자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 맨체스터는 윈도우 365를 사용하면 사무실에 있는 것과 똑같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PC 성능을 더 높여야 할 경우에도 조직의 IT 관리자가 한 번의 클릭만으로 클라우드 PC에 더 많은 자원을 할당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의 클라우드 PC가 느리거나 자원이 더 필요할 경우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자동화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PC 연결에 필요한 대량의 데이터를 측정하는 속도 테스트 ⓒ MICROSOFT

이날 발표의 핵심은 미래의 기업용 PC는 사용자가 다양한 기기에서 클라우드 PC 서비스에 접속하고 IT 관리자가 손쉽게 설정하는 형식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구독 기간이 만료되지만 않는다면(가장 큰 맹점이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PC와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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