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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나의 찾기' 기능, 벨킨 등 서드파티 기기까지 지원 확대

Michael Simon  | Macworld 2021.04.08
소문만 무성한 애플 에어태그 대신 애플은 서드파티 디바이스 제조사와 협력해 ‘나의 찾기’ 앱의 활용도를 대폭 늘리는 방향을 택했다. ‘나의 찾기’는 위치를 찾을 수 없는 개인 소지 애플 기기를 추적하는 기능이다.

애플 자체 기기와 비슷하게 애플의 나의 찾기 프로그램에 가입한 서드파티 제조사는 ‘나의 찾기’ 네트워크 지도 상에서 기기 위치를 파악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고, 이때 인터넷과의 연결 여부는 상관이 없다. 나의 찾기 네트워크는 엔드투엔드 암호화와 전 세계 수백만 대의 애플 기기에서 데이터를 크라우드소싱한다.

여기에 더해 애플 나의 찾기 프로그램은 아이폰 11, 아이폰 12, 애플 워치 시리즈 6에 쓰인 초광대역 기술로 추적 정확도를 높인다. 원격으로 기기 전원을 끄거나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IDG

벨킨, 치폴로, 밴무프 등이 애플 프로그램의 새로운 기준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했으며, 이 제품에는 애플 나의 찾기 라벨이 붙는다. 밴무프는 S3, X3 전기 자전거 지원을 4월 8일부터 시작하고, 벨킨은 사운드폼 프리덤 트루 무선 이어버드를, 치폴로는 원 블루투스 트래커를 각각 나의 찾기 대상 기기에 추가한다. 기존 기기는 나의 찾기 네트워크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애플은 향후 더 많은 서드파티 제조사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의 찾기 대상 기기를 구입하면 iOS 나의 찾기 앱에 새로운 항목에서 기기를 찾을 수 있다. 아이폰, 맥, 아이패드에 관련 업데이트가 배포됐고 설치하려면 iOS 14.4 또는 맥OS 빅 서 11.1 이후 버전이 필요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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