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랩스는 원격업무가 일상화된 가운데 영상회의 내용을 편리하게 기록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화상회의 텍스트 기록 서비스를 새롭게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첫 도입은 ‘구글 미트(Google Meet)’ 화상회의를 기록하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에서 시작되며, 이후 줌, 팀즈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글 미트 적용 서비스의 경우 스위치 로그인 계정이 있는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위치 공식 홈페이지 또는 구글 크롬 웹스토어에서 ‘스위치’를 다운로드 받고 크롬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글 미트를 실행한 후 나타나는 상단의 스위치 아이콘을 누르면 기록 기능이 활성화된다.
스위치 화상회의 기록 서비스는 ▲음성 녹음 및 실시간 문자화 ▲노트 생성 ▲검색 및 재생 ▲회의 내용 공유 등의 기능 지원과 함께 회의 데이터를 분석 및 관리할 수 있는 웹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다. 텍스트 기록을 활용하면 화상회의가 진행되는 동안의 모든 음성 내용이 녹음되는 동시에 실시간 문자로 변환된다.
텍스트로 기록된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은 하이라이트 표기를 할 수 있으며, 회의가 모두 끝난 후에는 자동으로 노트가 생성된다. 또한, 태그, 필터, 검색 공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음성 및 텍스트 파일 전달 기능도 지원한다.
아틀라스랩스는 향후 잇따라 적용될 줌, 팀즈 등 다양한 화상회의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동시에, 문자로 기록된 내용을 자연어 처리 기술을 통해 AI가 가공해 회의록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틀라스랩스 류로빈 대표는 “스위치는 원격업무가 자연스러운 일상이 된 시대에 음성으로 이뤄지는 화상회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스마트한 업무 도구”라며, “회의록 작성 시간을 크게 감소시키고 신속한 데이터 공유를 지원해 최적화된 워크플로우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환경의 편리한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