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1

'맥북에어보다 얇은 노트북' 등, HP 신제품 대거 출시

Sharon Gaudin | IDG News Service
HP가 10일 노트북과 터치 기능 데스크톱, LED 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된 신제품 17종을 대거 선보였다.

베를린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공개된 이번 신제품군에는 특히 초소형 PC와 노트북군 브랜드 '부두'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 통례를 넘어서는 물량 공세 = HP의 이번 발표는 최근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제품을 한꺼번에 공개했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수석 애널리스트 댄 올즈는 "지난 수년간 업계는 사소한 개선점 하나를 가지고서도 일일이 공식 발표를 하곤 했었다. 이를테면 '진홍 잉크가 30% 더 짙어졌다'는 식이었다"이라면서, "이러한 점에서 HP는 이번 발표는 다소 파격적이며 공격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나치게 많은 제품을 한꺼번에 발표하는 것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품군에 뭍혀 개개의 제품 특징이 매몰될 수 있다. 실제로 가격 대비 아주 우수한 사양의 노트북이 한두 종 있다. 그러나 HP로서는 이들에 대해 '저가 라인업이 강화됐다'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소비자와 언론들이 좀더 주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 '맥북 에어보다 얇은 '부두 노트북 = 새롭게 발표된 HP 노트북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HP 브랜드의 프리미엄 제품군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컴팩 브랜드군, 그리고 울트라 모바일 라인업인 부두 시리즈가 그것이다.

HP는 이 중에서도 부두 오멘 미니 데스크톱과 부두 엔비 133 노트북으로 구성된 '부두 시리즈'에 방점을 두는 분위기다.

특히 부두 엔비 133 노트북은 맥북 에어보다도 얇은 1.8cm의 두께를 기록해 취재진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우스 없이 '터치' 만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고안된 '터치스마트' 데스크톱 제품군도 새롭게 발표됐다.

인텔 코어2듀어 프로세서와 무선 키보드, 무선랜 등을 지원하는 터치스마트 데스크톱은, 손가락으로 두드리거나 문지르는 것만으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거나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10억 컬러와 LED 백라이트, 3,000달러 대의 높은 가격이 특징인 '드림컬러' 모니터군도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제품이다.

회사측은 이를 좀더 정확한 색상을 요구하는 전문가층을 타깃으로 마케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즈는 HP의 이번 신제품 공세가 불경기 시장에서 효과적인 마케팅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불경기가 이미 시작됐다. 소비자를 매장 안으로 유도할 '미끼'가 필요한 시기다. HP의 이번 신제품군들이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외출보다는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소비자가 증가한다는 점에서도, 이들 제품의 출시는 적절하다"라고 말했다.


2008.06.11

'맥북에어보다 얇은 노트북' 등, HP 신제품 대거 출시

Sharon Gaudin | IDG News Service
HP가 10일 노트북과 터치 기능 데스크톱, LED 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된 신제품 17종을 대거 선보였다.

베를린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공개된 이번 신제품군에는 특히 초소형 PC와 노트북군 브랜드 '부두'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 통례를 넘어서는 물량 공세 = HP의 이번 발표는 최근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제품을 한꺼번에 공개했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수석 애널리스트 댄 올즈는 "지난 수년간 업계는 사소한 개선점 하나를 가지고서도 일일이 공식 발표를 하곤 했었다. 이를테면 '진홍 잉크가 30% 더 짙어졌다'는 식이었다"이라면서, "이러한 점에서 HP는 이번 발표는 다소 파격적이며 공격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나치게 많은 제품을 한꺼번에 발표하는 것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품군에 뭍혀 개개의 제품 특징이 매몰될 수 있다. 실제로 가격 대비 아주 우수한 사양의 노트북이 한두 종 있다. 그러나 HP로서는 이들에 대해 '저가 라인업이 강화됐다'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소비자와 언론들이 좀더 주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 '맥북 에어보다 얇은 '부두 노트북 = 새롭게 발표된 HP 노트북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HP 브랜드의 프리미엄 제품군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컴팩 브랜드군, 그리고 울트라 모바일 라인업인 부두 시리즈가 그것이다.

HP는 이 중에서도 부두 오멘 미니 데스크톱과 부두 엔비 133 노트북으로 구성된 '부두 시리즈'에 방점을 두는 분위기다.

특히 부두 엔비 133 노트북은 맥북 에어보다도 얇은 1.8cm의 두께를 기록해 취재진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우스 없이 '터치' 만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고안된 '터치스마트' 데스크톱 제품군도 새롭게 발표됐다.

인텔 코어2듀어 프로세서와 무선 키보드, 무선랜 등을 지원하는 터치스마트 데스크톱은, 손가락으로 두드리거나 문지르는 것만으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거나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10억 컬러와 LED 백라이트, 3,000달러 대의 높은 가격이 특징인 '드림컬러' 모니터군도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제품이다.

회사측은 이를 좀더 정확한 색상을 요구하는 전문가층을 타깃으로 마케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즈는 HP의 이번 신제품 공세가 불경기 시장에서 효과적인 마케팅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불경기가 이미 시작됐다. 소비자를 매장 안으로 유도할 '미끼'가 필요한 시기다. HP의 이번 신제품군들이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외출보다는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소비자가 증가한다는 점에서도, 이들 제품의 출시는 적절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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