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스마트폰

아이폰 12 간단 분해 영상 "배터리·디스플레이 대폭 줄었다"

Michael Simon  | Macworld 2020.10.22
아이폰 12가 사용자들의 손에 들어오려면 아직도 2, 3일이 더 남았다. 유튜버 하이크테크(Hic Tech)에서 초기에 배포된 제품을 손에 넣어 완전 분해를 시도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9투5맥의 보도와 마찬가지로 이 짧은 아이폰 분해 영상은 보통 아이픽스잇에서 공개하는 것보다는 훨씬 간단하면서도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전해준다.



배터리가 엄청나게 작다. 아이폰 11의 3,011mAh 배터리가 작다고 생각했다면 너무 빨리 실망한 것이다. 분해 영상에 따르면 아이폰 12의 배터리는 2,815mAh밖에 되지 않는다. 갤럭시 S20 등의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4,000mAh 용량에 비하면 정말 작은 편이다. 초기 벤치마크에서 배터리 사용 시간은 아이폰 11과 비슷하고, 5G 네트워크를 사용할 때는 2, 3시간가량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여전히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디스플레이 두께가 매우 얇다. 놀라운 사실은 아니다.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11의 리퀴드 레티나 HD 디스플레이보다 훨씬 얇다. 아이폰 12의 두께를 줄일 때 거의 1mm 가까이 공헌한 요소다.

탭틱 엔진 크기 축소. 역시 아이폰 12의 전체적 크기가 줄어든 데 기여한 요소다. 아이폰 11의 탭틱 엔진보다 훨씬 크기가 줄어들었다.

논리 보드는 완전히 재개편됐다. 아이폰 11의 논리 보드는 기본 직사각형이었는데, 아이폰 12에서는 커다란 L자 모양으로 바뀌면서 몇 가지 요소의 위치가 달리 자리잡았다. 영상에서 보는 것만으로 논리 보드의 모양이 바뀐 이유를 짐작하기는 어렵지만 열 방출, 공간 활용, 효율성 등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모듈은 거의 같은 크기다. 아이폰 11과 아이폰 12의 카메라는 거의 비슷하다. 튀어나온 정도도 그렇고, 하드웨어도 아주 유사하다. 영상을 보면 아이폰 12의 모듈이 아주 약간 작지만 그것뿐이다.

맥세이프는 후면 커버 바로 뒷면에 붙어 있다. 새로운 자석 링을 아이폰 12 후면에 달고 전용 NFC 코일을 배치했다. 그러나 케이스 크기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맥세이프 링은 후면 케이스 바로 뒤에 붙어서 최대한 원활한 무선 충전을 목표로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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