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아직 행사가 하나 더 남았다?' 애플, 수주 내 첫 실리콘 맥 공개 가능성

Michael Simon | Macworld 2020.10.19
올가을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가 모두 끝났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하나가 더 있을 수도 있다. 트위터를 통해 애플 관련 미공개 정보를 내놓는 존 프로서에 따르면, 애플이 수주 내에 또 다른 행사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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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서는 아이폰 12와 애플 워치 이벤트 출시일을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따르면, 오는 11월 17일 애플 실리콘을 사용한 첫 맥을 공개하는 행사가 열린다. 앞서 애플은 올해 내에 비-인텔 맥 첫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연말까지 시간이 많지 않고 특히 연말 쇼핑 시즌이 임박한 것을 고려하면 11월 중순 출시 계획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특히 그 다음 주가 바로 추수감사절 휴일이라는 것도 중요하다. 애플이 신제품 출시 행사를 이보다 더 늦추기는 쉽지 않다.

만약 이 행사가 열린다면 A14 바이오닉 칩을 장착한 맥이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신형 아이폰과 아이패드 에어에 사용된 그 칩이다. 이 애플의 최신 칩은 5nm 공정으로 제작된 역대 가장 강력한 모바일 칩이다. 초당 120억 번 연산하고, 6개 CPU 코어, 4개 GPU 코어, 16코어 뉴럴 엔진 등을 이용해 A13보다 속도와 그래픽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단, 이 칩이 맥에 어떻게 적용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신형 칩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고 특히 첫 애플 실리콘 맥에 설계를 어떻게 변경해 개선했는지도 더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행사는 맥 관련된 것이고 최소 1개 이상의 신형 노트북이 공개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지만, 오버 이어 헤드폰인 '에어팟 스튜디오', 블루투스 기반 애플 태그가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맥OS 11 빅 서 배포일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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