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5

리눅스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생명력 이어가는 메인프레임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메인프레임을 두고 오래 동안 동안 “죽었다”, “바뀌었다”, “변형됐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은 나머지 가끔은 이 거대한 시스템이 기업 환경에서 아직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운 정도다. 

그러나 분명 메인프레임은 살아있다. 게다가 건재하다. 
 
ⓒGetty Images Bank

최근의 소식을 예로 들어 보자. IBM에 따르면 글로벌 상위 20개 은행의 75%가 최신 z15 메인프레임을 운영 중이며, IBM 시스템 그룹(IBM Systems Group)이 보고한 2분기 IBM Z의 매출은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현재 메인프레임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핵심은 리눅스(주로 메인프레임 기반의 레드햇 오픈시프트 형태), 그리고 IBM 클라우드 팩(Cloud Pak) 및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다양한 소프트웨어다. 리눅스와 메인프레임의 결합은 이번 달로 20주년을 맞았다.  

IBM Z 총괄 관리자인 로스 마우리는 “처음 5년 정도는 리눅스와 메인프레임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두고 실험하는 수준이었지만, 이후 서버 통합 바람이 불었다. 그때 앞으로 Z가 성장할 것임을 알았다”고 말했다. 

마우리는 “큰 원동력은 대형 데이터베이스와 함께 썬 솔라리스(Sun Solaris) 서버를 사용했던 월스트리트의 대형 금융 회사들이다. 이중 많은 기업이 리눅스에서 실행되는 Z 메인프레임으로 통합하기로 결정하면서 Z 사업이 본격적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Z의 부상에 기여한 또 다른 요소는 IBM의 ‘총체적 리눅스화’에 대한 10억 달러 투자다. 이 투자는 리눅스 운영체제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메인프레임 비즈니스 시장으로 들어오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했다. 

이후 메인프레임의 리눅스 여정에는 수많은 이정표가 있었다. 5년 전에 나온 독립형 장비인 리눅스원(LinuxONE)도 그런 이정표 중 하나로,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구현 환경 여러 곳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레드햇의 구원

IBM이 작년에 유력 리눅스 업체인 레드햇을 340억 달러에 인수해 메인프레임의 방대한 용량과 보안, 안정성을 레드햇 오픈시프트 및 레드헷 엔터프라이즈 리눅스(Enterprise Liniux)와 결합하면서 메인프레임 역사의 또 다른 장이 시작됐다. 

IBM은 또한 IBM Z용 레드햇 앤서블 인증 콘텐츠(Red Hat Ansible Certified Content for IBM Z)를 출시하고, 개발자가 IBM Z의 산업 표준 툴을 오픈시프트용으로 최적화된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인 와지 워크스페이스(Wazi Workspaces)도 출범했다. 

IBM의 이러한 움직임에 리눅스재단의 오픈 메인프레임 프로젝트(Open Mainframe Project)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오픈소스 메인프레임 작업이 더해지면서 이제 고객은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에 대해 풍부한 개발 옵션을 두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마우리는 “고객은 더 이상 독점 툴을 사용해 개발하고 작업할 필요가 없다. zOS가 현대 애플리케이션 개발 세계에 완전히 정착했다”고 강조했다. 

가트너는 최근 이 추세에 대해 “이제 개발자, 테스트, 인프라 및 운영 담당자는 분산 환경에 존재하는 것과 동일한 툴을 활용할 수 있다. 로켓 소프트웨어(Rocket Software), CA 테크놀로지(CA Technologies), IBM은 오픈소스 툴을 훨씬 더 쉽게 도입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픈 메인프레임 프로젝트 조위(Open Mainframe Project Zowe)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BM이 설명하는 조위는 ‘개발 및 운영팀이 다른 클라우드 플랫폼에서와 같이 안전하게 관리하고 제어하고 스크립트 및 개발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다. 가트너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개발 소프트웨어부터 복잡한 데브옵스 오케스트레이션 엔진까지, 데이터센터에서 이와 같은 전통적인 플랫폼의 관련성이 부활하면서 모든 개발자와 테스터에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이 변화는 이전까지 전통적인 플랫폼을 떠나는 자극제가 된, 제한적인 구식 개발 툴의 문제를 크게 줄여준다.

마우리는 앞으로 여러 가지 주요 기술이 계속 메인프레임을 클라우드 및 컴퓨팅 분야의 중요한 요소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밀 컴퓨팅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IBM이 대규모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하는 기밀 컴퓨팅(Confidential Computing)이라는 포괄적 보안 모델이다. IBM은 기밀 컴퓨팅 원칙에 따르는 몇 가지 솔루션을 출시했는데, 예를 들어 IBM의 리눅스 소프트웨어용 시큐어 엑스큐션(Secure Execution)은 고객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많은 수의 워크로드를 내부 및 외부 위협으로부터 격리해 보호할 수 있게 해준다. IBM은 그 외에 컨테이너화된 쿠버네티스 워크로드 또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클러스터를 보호할 수 있는 패키지도 출시했다.

알리바바(Alibaba), ARM, 바이두(Baidu), IBM/레드햇, 인텔, 구글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로 구성된 리눅스재단 프로젝트인 기밀 컴퓨팅 컨소시엄(Confidential Computing Consortium)도 이 개념을 업계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20.09.25

리눅스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생명력 이어가는 메인프레임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메인프레임을 두고 오래 동안 동안 “죽었다”, “바뀌었다”, “변형됐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은 나머지 가끔은 이 거대한 시스템이 기업 환경에서 아직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운 정도다. 

그러나 분명 메인프레임은 살아있다. 게다가 건재하다. 
 
ⓒGetty Images Bank

최근의 소식을 예로 들어 보자. IBM에 따르면 글로벌 상위 20개 은행의 75%가 최신 z15 메인프레임을 운영 중이며, IBM 시스템 그룹(IBM Systems Group)이 보고한 2분기 IBM Z의 매출은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현재 메인프레임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핵심은 리눅스(주로 메인프레임 기반의 레드햇 오픈시프트 형태), 그리고 IBM 클라우드 팩(Cloud Pak) 및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다양한 소프트웨어다. 리눅스와 메인프레임의 결합은 이번 달로 20주년을 맞았다.  

IBM Z 총괄 관리자인 로스 마우리는 “처음 5년 정도는 리눅스와 메인프레임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두고 실험하는 수준이었지만, 이후 서버 통합 바람이 불었다. 그때 앞으로 Z가 성장할 것임을 알았다”고 말했다. 

마우리는 “큰 원동력은 대형 데이터베이스와 함께 썬 솔라리스(Sun Solaris) 서버를 사용했던 월스트리트의 대형 금융 회사들이다. 이중 많은 기업이 리눅스에서 실행되는 Z 메인프레임으로 통합하기로 결정하면서 Z 사업이 본격적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Z의 부상에 기여한 또 다른 요소는 IBM의 ‘총체적 리눅스화’에 대한 10억 달러 투자다. 이 투자는 리눅스 운영체제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메인프레임 비즈니스 시장으로 들어오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했다. 

이후 메인프레임의 리눅스 여정에는 수많은 이정표가 있었다. 5년 전에 나온 독립형 장비인 리눅스원(LinuxONE)도 그런 이정표 중 하나로,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구현 환경 여러 곳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레드햇의 구원

IBM이 작년에 유력 리눅스 업체인 레드햇을 340억 달러에 인수해 메인프레임의 방대한 용량과 보안, 안정성을 레드햇 오픈시프트 및 레드헷 엔터프라이즈 리눅스(Enterprise Liniux)와 결합하면서 메인프레임 역사의 또 다른 장이 시작됐다. 

IBM은 또한 IBM Z용 레드햇 앤서블 인증 콘텐츠(Red Hat Ansible Certified Content for IBM Z)를 출시하고, 개발자가 IBM Z의 산업 표준 툴을 오픈시프트용으로 최적화된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인 와지 워크스페이스(Wazi Workspaces)도 출범했다. 

IBM의 이러한 움직임에 리눅스재단의 오픈 메인프레임 프로젝트(Open Mainframe Project)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오픈소스 메인프레임 작업이 더해지면서 이제 고객은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에 대해 풍부한 개발 옵션을 두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마우리는 “고객은 더 이상 독점 툴을 사용해 개발하고 작업할 필요가 없다. zOS가 현대 애플리케이션 개발 세계에 완전히 정착했다”고 강조했다. 

가트너는 최근 이 추세에 대해 “이제 개발자, 테스트, 인프라 및 운영 담당자는 분산 환경에 존재하는 것과 동일한 툴을 활용할 수 있다. 로켓 소프트웨어(Rocket Software), CA 테크놀로지(CA Technologies), IBM은 오픈소스 툴을 훨씬 더 쉽게 도입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픈 메인프레임 프로젝트 조위(Open Mainframe Project Zowe)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BM이 설명하는 조위는 ‘개발 및 운영팀이 다른 클라우드 플랫폼에서와 같이 안전하게 관리하고 제어하고 스크립트 및 개발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다. 가트너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개발 소프트웨어부터 복잡한 데브옵스 오케스트레이션 엔진까지, 데이터센터에서 이와 같은 전통적인 플랫폼의 관련성이 부활하면서 모든 개발자와 테스터에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이 변화는 이전까지 전통적인 플랫폼을 떠나는 자극제가 된, 제한적인 구식 개발 툴의 문제를 크게 줄여준다.

마우리는 앞으로 여러 가지 주요 기술이 계속 메인프레임을 클라우드 및 컴퓨팅 분야의 중요한 요소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밀 컴퓨팅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IBM이 대규모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하는 기밀 컴퓨팅(Confidential Computing)이라는 포괄적 보안 모델이다. IBM은 기밀 컴퓨팅 원칙에 따르는 몇 가지 솔루션을 출시했는데, 예를 들어 IBM의 리눅스 소프트웨어용 시큐어 엑스큐션(Secure Execution)은 고객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많은 수의 워크로드를 내부 및 외부 위협으로부터 격리해 보호할 수 있게 해준다. IBM은 그 외에 컨테이너화된 쿠버네티스 워크로드 또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클러스터를 보호할 수 있는 패키지도 출시했다.

알리바바(Alibaba), ARM, 바이두(Baidu), IBM/레드햇, 인텔, 구글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로 구성된 리눅스재단 프로젝트인 기밀 컴퓨팅 컨소시엄(Confidential Computing Consortium)도 이 개념을 업계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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