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7

분산 클라우드 시대의 도래

Zeus Kerravala | InfoWorld
“클라우드”라는 용어는 1990년 초반 처음 등장한 이후 계속 발전해왔다. 클라우드 1.0은 시각에 따라 호스팅 서비스의 또 다른 표현일 뿐이라고 할 수 있었다. 호스팅 서비스는 기업에 중요한 앱을 회사 내부가 아닌 고도로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했다. 이 가치 있는 제안은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같이 레거시 앱을 리프트 앤 시프트 방식으로 클라우드로 옮겨 놓을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이후까지 계속 이어졌다.
 
ⓒ Getty Images Bank


클라우드 2.0은 웹에 최적화된 앱의 탄생을 이끌었다. 클라우드 2.0에서 앱은 온전히 클라우드에 맞게 제작된다. 또한 클라우드를 주요 컴퓨팅 플랫폼으로 두는 기업이 생겨났다. 그러나 이 클라우드 전략은 단일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전통적인 모놀리식 앱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했다. 복수의 클라우드를 사용한 기업이라 해도 한 클라우드에 A라는 앱을, 다른 클라우드에 B라는 앱을 구축하는 식이었다. 이 때의 멀티클라우드는 말 그대로 여러 클라우드를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인프라 개체로 사용하는 형태였다.
 
이제 멀티클라우드가 훨씬 더 강화된 형태인 클라우드 3.0의 시대가 시작됐다. 마이크로서비스와 컨테이너의 부상으로 앱 개발자는 여러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서비스에 액세스해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대부분의 현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구축된다. 또한 에지 컴퓨팅이 떠오르면서 앱 개발자가 데이터와 앱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확장할 수 있는 위치가 더욱 많이 생성된다. 이것이 클라우드가 더 이상 단일 위치가 아니라 분산된 리소스 집합이 되는 분산 클라우드의 개념이다.
 

분산 클라우드로 바뀌는 앱 제공 방식

클라우드와 그 결과에 따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의 발전은 앱 구성요소를 다른 앱 구성요소에 연결하고 앱을 사용자에게 연결하는 데 필요한 네트워킹 및 보안 서비스에 큰 영향을 미쳤다. 클라우드 1.0에서 IT 전문가들은 로드 밸런서나 애플리케이션 제공 컨트롤러, 웹 앱 방화벽과 같은 물리적 어플라이언스를 사용했다. 앱 인프라가 호스팅된 데이터 센터에 이러한 요소가 함께 설치됐다. 네트워크와 앱 아키텍처는 대체로 동일했지만 인프라는 클라우드에 상주하는 가상 어플라이언스로 옮겨갔다.
 
분산 클라우드(클라우드 3.0)에서 앱 구성요소(예: 마이크로서비스)는 모듈형이며 여러 클러스터에 걸쳐 컨테이너에 위치한다. 이는 데브옵스 팁과 IT 전문가에게 배포와 운영 측면에서 큰 과제가 된다. 고도로 분산된 클러스터 및 워크로드에 필요한 동적 운영 모델과 달리 중앙 통제와 가시성에 의존하는 모놀리식 앱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물리적 인프라와 가상 인프라는 컨테이너화된 워크로드와 마이크로서비스의 동적이고 분산된 특성을 지원하지 않는다. 컨테이너화된 워크로드는 분, 심지어 초 단위로 만들고 해체할 수 있다. 이 말은 로드 밸런서, 웹 앱 방화벽, API 게이트웨이와 같은 네트워크 및 보안 인프라에 대한 지원도 그만큼 빠르게 가동하고 해체해야 함을 의미한다.
 

분산 클라우드의 운영 요건 충족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인프라 제공업체인 볼테라(Volterra)는 이번 주 볼트메시(VoltMesh) 서비스 최신 릴리스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분산 클라우드 모델로 현대 앱을 배포하고 운영하는 데 따르는 많은 운영 과제에 대응한다. 볼테라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애플리케이션 제공 서비스”에 속하는 폭넓은 서비스를 단일 SaaS 기반 상품 형태로 클라우드에서 제공한다.
 
여러 클러스터에 걸쳐 클러스터별로 여러 가상 어플라이언스를 배포할 필요 없이 볼트메시는 분산 클러스터에 손쉽게 배포가 가능하며 중앙 관리, 엔드 투 엔드 가시성, 정책 제어를 포함한 통합 서비스 스택을 제공한다. 데브옵스는 SaaS 기반 서비스의 속도와 편재성을 활용해서 분산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배포 속도를 높이고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으며, 개발자는 개발 장소와 방법 측면에서 더 높은 자유를 얻으므로 코드 통합과 민첩성을 개선할 수 있다. 볼트메시는 모든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클러스터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에지 사이트에 배포가 가능하다. 또한 볼테라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의 성능과 보안을 개선하기 위한 자체 애플리케이션 제공 네트워크(ADN)를 통해 볼테라의 프라이빗 네트워크에 직접, 그리고 최종 사용자에게 더 가깝게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한다.
 
그러나 볼테라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접근 방식에서 주안점은 속도만이 아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많은 의미가 있다. 앱 개발자들이 마이크로서비스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임베디드 API와 보이지 않는 API로 인한 새로운 위협이 발생하고 있다. 앱당 API의 수가 폭증하면서 애플리케이션 내부의 트래픽도 증가한다. 세그먼테이션, 나아가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과 같은 보안 방식은 네트워크 계층에서 작동하므로 API 계층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즉, 데브옵스와 데브섹옵스 팀은 제로 트러스트 모델의 초점을 네트워크에서 API 계층으로 옮겨야 한다. 여기에는 모든 API를 “직접 보면서” API에 정책을 적용하는 역량도 포함된다.
 
볼트메시는 이번 릴리스에 포함되는 새로운 API 자동 검색(auto-discovery) 기능을 공개했다. 이 기능은 자체 머신러닝 엔진을 사용해서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API를 자동으로 찾을 수 있다. 그런 다음 검증된 필수 API만 허용하는 정책을 자동으로 적용해서 불필요하거나 안전하지 않은 모든 API를 무효화한다. 이 기능은 공격 표면을 대폭 줄이고 앱 릴리스 주기를 지연시키지 않으면서 보호와 규정 준수를 강화한다.
 
멀티클라우드+모놀리식 앱 개념은 분산 클라우드와 분산 앱에 빠르게 자리를 내주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네트워크와 보안 인프라를 프로비저닝하는 방식도 바뀌게 될 것이다. 데브옵스와 넷옵스 팀이 오늘날 현대 앱을 구축하는 개발자의 민첩함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 제공 인프라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산 인프라로 발전시켜야 한다. editor@itworld.co.kr


2020.09.07

분산 클라우드 시대의 도래

Zeus Kerravala | InfoWorld
“클라우드”라는 용어는 1990년 초반 처음 등장한 이후 계속 발전해왔다. 클라우드 1.0은 시각에 따라 호스팅 서비스의 또 다른 표현일 뿐이라고 할 수 있었다. 호스팅 서비스는 기업에 중요한 앱을 회사 내부가 아닌 고도로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했다. 이 가치 있는 제안은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같이 레거시 앱을 리프트 앤 시프트 방식으로 클라우드로 옮겨 놓을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이후까지 계속 이어졌다.
 
ⓒ Getty Images Bank


클라우드 2.0은 웹에 최적화된 앱의 탄생을 이끌었다. 클라우드 2.0에서 앱은 온전히 클라우드에 맞게 제작된다. 또한 클라우드를 주요 컴퓨팅 플랫폼으로 두는 기업이 생겨났다. 그러나 이 클라우드 전략은 단일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전통적인 모놀리식 앱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했다. 복수의 클라우드를 사용한 기업이라 해도 한 클라우드에 A라는 앱을, 다른 클라우드에 B라는 앱을 구축하는 식이었다. 이 때의 멀티클라우드는 말 그대로 여러 클라우드를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인프라 개체로 사용하는 형태였다.
 
이제 멀티클라우드가 훨씬 더 강화된 형태인 클라우드 3.0의 시대가 시작됐다. 마이크로서비스와 컨테이너의 부상으로 앱 개발자는 여러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서비스에 액세스해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대부분의 현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구축된다. 또한 에지 컴퓨팅이 떠오르면서 앱 개발자가 데이터와 앱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확장할 수 있는 위치가 더욱 많이 생성된다. 이것이 클라우드가 더 이상 단일 위치가 아니라 분산된 리소스 집합이 되는 분산 클라우드의 개념이다.
 

분산 클라우드로 바뀌는 앱 제공 방식

클라우드와 그 결과에 따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의 발전은 앱 구성요소를 다른 앱 구성요소에 연결하고 앱을 사용자에게 연결하는 데 필요한 네트워킹 및 보안 서비스에 큰 영향을 미쳤다. 클라우드 1.0에서 IT 전문가들은 로드 밸런서나 애플리케이션 제공 컨트롤러, 웹 앱 방화벽과 같은 물리적 어플라이언스를 사용했다. 앱 인프라가 호스팅된 데이터 센터에 이러한 요소가 함께 설치됐다. 네트워크와 앱 아키텍처는 대체로 동일했지만 인프라는 클라우드에 상주하는 가상 어플라이언스로 옮겨갔다.
 
분산 클라우드(클라우드 3.0)에서 앱 구성요소(예: 마이크로서비스)는 모듈형이며 여러 클러스터에 걸쳐 컨테이너에 위치한다. 이는 데브옵스 팁과 IT 전문가에게 배포와 운영 측면에서 큰 과제가 된다. 고도로 분산된 클러스터 및 워크로드에 필요한 동적 운영 모델과 달리 중앙 통제와 가시성에 의존하는 모놀리식 앱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물리적 인프라와 가상 인프라는 컨테이너화된 워크로드와 마이크로서비스의 동적이고 분산된 특성을 지원하지 않는다. 컨테이너화된 워크로드는 분, 심지어 초 단위로 만들고 해체할 수 있다. 이 말은 로드 밸런서, 웹 앱 방화벽, API 게이트웨이와 같은 네트워크 및 보안 인프라에 대한 지원도 그만큼 빠르게 가동하고 해체해야 함을 의미한다.
 

분산 클라우드의 운영 요건 충족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인프라 제공업체인 볼테라(Volterra)는 이번 주 볼트메시(VoltMesh) 서비스 최신 릴리스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분산 클라우드 모델로 현대 앱을 배포하고 운영하는 데 따르는 많은 운영 과제에 대응한다. 볼테라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애플리케이션 제공 서비스”에 속하는 폭넓은 서비스를 단일 SaaS 기반 상품 형태로 클라우드에서 제공한다.
 
여러 클러스터에 걸쳐 클러스터별로 여러 가상 어플라이언스를 배포할 필요 없이 볼트메시는 분산 클러스터에 손쉽게 배포가 가능하며 중앙 관리, 엔드 투 엔드 가시성, 정책 제어를 포함한 통합 서비스 스택을 제공한다. 데브옵스는 SaaS 기반 서비스의 속도와 편재성을 활용해서 분산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배포 속도를 높이고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으며, 개발자는 개발 장소와 방법 측면에서 더 높은 자유를 얻으므로 코드 통합과 민첩성을 개선할 수 있다. 볼트메시는 모든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클러스터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에지 사이트에 배포가 가능하다. 또한 볼테라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의 성능과 보안을 개선하기 위한 자체 애플리케이션 제공 네트워크(ADN)를 통해 볼테라의 프라이빗 네트워크에 직접, 그리고 최종 사용자에게 더 가깝게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한다.
 
그러나 볼테라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접근 방식에서 주안점은 속도만이 아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많은 의미가 있다. 앱 개발자들이 마이크로서비스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임베디드 API와 보이지 않는 API로 인한 새로운 위협이 발생하고 있다. 앱당 API의 수가 폭증하면서 애플리케이션 내부의 트래픽도 증가한다. 세그먼테이션, 나아가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과 같은 보안 방식은 네트워크 계층에서 작동하므로 API 계층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즉, 데브옵스와 데브섹옵스 팀은 제로 트러스트 모델의 초점을 네트워크에서 API 계층으로 옮겨야 한다. 여기에는 모든 API를 “직접 보면서” API에 정책을 적용하는 역량도 포함된다.
 
볼트메시는 이번 릴리스에 포함되는 새로운 API 자동 검색(auto-discovery) 기능을 공개했다. 이 기능은 자체 머신러닝 엔진을 사용해서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API를 자동으로 찾을 수 있다. 그런 다음 검증된 필수 API만 허용하는 정책을 자동으로 적용해서 불필요하거나 안전하지 않은 모든 API를 무효화한다. 이 기능은 공격 표면을 대폭 줄이고 앱 릴리스 주기를 지연시키지 않으면서 보호와 규정 준수를 강화한다.
 
멀티클라우드+모놀리식 앱 개념은 분산 클라우드와 분산 앱에 빠르게 자리를 내주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네트워크와 보안 인프라를 프로비저닝하는 방식도 바뀌게 될 것이다. 데브옵스와 넷옵스 팀이 오늘날 현대 앱을 구축하는 개발자의 민첩함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 제공 인프라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산 인프라로 발전시켜야 한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