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인텔 타이거 레이크 탑재 첫 노트북, 10월부터 연달아 출시 예정

Mark Hachman  | PCWorld 2020.09.04
인텔의 신형 타이거 레이크 칩을 탑재한 첫 노트북 PC가 10월에 일제히 제품화된다. 

지금까지 인텔은 신형 타이거 레이크 칩을 사용하는 첫 번째 노트북이 연말을 겨냥해 올 가을에 출시될 것이라고만 모호하게 말해왔다. 목요일, 인텔은 그간의 보도 자료에서 빠져 있던 사실 하나를 구체화하기도 했다. 타이거 레이크 9종 중 코어 i3-1125G4, 코어 i3-1120G4는 2021년에 출시된다는 점이다. PC 제조업체가 출시 준비를 마칠 때까지 타이거 레이크 출시를 기다렸어야 한다고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어제 인텔은 구체적인 출시 시기를 정확히 밝혔다. 인텔이 발표한 놀라운 벤치마크 성능을 리뷰어와 일반 사용자가 직접 사용하면서 테스트하고, 11세대 타이거 레이크를 구입할지, AMD 라이젠 모바일 칩 노트북을 구입할지 결정할 수 있을 때까지 약 1개월가량이 남은 셈이다.

출시일이 가장 빠른 제조업체는 MSI다. MSI는 속도를 강조한 PCIe 4.0 SSD와 타이거 레이크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스틸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타이거 레이크는 인프라 안에 PCI 익스프레스 4.0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인텔 최초의 노트북 플랫폼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또 하나 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SSD 압축 신호를 GPU에서 PCIe를 거쳐 바로 CPU로 보내 SSD 압축 지연율을 없애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더 중요한 특징이다.

타이거 레이크와 함께 인텔은 노트북 설계 이니셔티브인 프로젝트 아테나 브랜드를 새롭게 에보(Evo)를 공개했다. 에이서 스위프트 3, 스위프트 5 등 타이거 레이크 노트북 대부분도 에보 프로젝트에 포함된다. 특히 에이서는 스위프트 5가 에보 인증을 받은 첫 번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인텔 경영진은 연말까지 레노버 요가9i, 에이수스 젠북 플립 S, 삼성 갤럭시 북 플렉스 5G 등 20종의 에보 인증 노트북이 출시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에이서, 신제품 젠북과 엑스퍼트북을 발표한 에이수스, 델, 다이너북(Dynabook), HP, 레노버, LG, MSI, 레이저, 삼성 등 다양한 제조업체가 150종 이상의 11세대 타이거 레이크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할 계획이다. 실제로 이 제품들을 구입하고 성능 차이를 느낄 수 있을 때까지 이제 약 1개월만 더 기다리면 된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