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세바스티안 맥키가 깃허브에서 브라우저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플라이트 시뮬레이터가 처음 등장한 1982년 버전과 4개의 연관 버전을 공개했다.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는 원래 1979년 애플 II의 FS1 플라이트 시뮬레이터가 원조다. 하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 본격적으로 각인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버전이다. 오리지널 1982년 게임은 PC의 태동기에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잡았고, 이 버전을 이제 브라우저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맥키의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1982버전에서는 깃허브의 1984 버전처럼 골든 게이트 브리지 위를 활공할 수도 있다.
1984 버전을 다음의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0 버전과 비교하면 지난 36년간 그래픽이 얼마나 진일보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상상으로 채워야 했던 빈 공간이 가득한 1984 버전도 당시에는 가장 놀라운 경험이었다.
1984년 브라우저 버전은 깃허브에서 찾을 수 있고, 개발자인 맥키의 웹 사이트에서는 TI92 계산기에서 코모도어 64 OS를 실행하는 등의 재미있는 실험을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