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0 사양이 너무 높다면? 1982 버전으로 '추억 여행'

Gordon Mah Ung  | PCWorld 2020.08.25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는 아름다운 고공 비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역작이지만, 다운로드가 어렵고 최신 PC에서도 플레이하기 어려울 만큼 높은 사양을 요구한다. 하드웨어 사양, 저장 공간 용량, 인터넷 속도의 문제를 겪는 경우에도 브라우저에서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이 등장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세바스티안 맥키가 깃허브에서 브라우저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플라이트 시뮬레이터가 처음 등장한 1982년 버전과 4개의 연관 버전을 공개했다. 
 
ⓒ GITHUB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는 원래 1979년 애플 II의 FS1 플라이트 시뮬레이터가 원조다. 하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 본격적으로 각인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버전이다. 오리지널 1982년 게임은 PC의 태동기에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잡았고, 이 버전을 이제 브라우저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맥키의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1982버전에서는 깃허브의 1984 버전처럼 골든 게이트 브리지 위를 활공할 수도 있다. 
 
ⓒ GITHUB

1984 버전을 다음의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0 버전과 비교하면 지난 36년간 그래픽이 얼마나 진일보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상상으로 채워야 했던 빈 공간이 가득한 1984 버전도 당시에는 가장 놀라운 경험이었다.
 
ⓒ MARK HACHMAN / IDG

1984년 브라우저 버전은 깃허브에서 찾을 수 있고, 개발자인 맥키의 웹 사이트에서는 TI92 계산기에서 코모도어 64 OS를 실행하는 등의 재미있는 실험을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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