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4

코로나19와 신기술이 결합한 2022년 하드웨어 트렌드 전망

Rob Enderle | Computerworld
일상적인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방식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보고서를 읽을 기회가 있었다. 스트리밍과 영상 회의 앱이 엄청나게 성장하고, 많은 사람들이 업무와 회의 등으로 다른 동료와 연결된 상태에서 가정 근처를 이동하면서 태블릿 사용 역시 늘고 있다. 이것은 보고서에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필자가 참여하고 있는 다른 회의 등에서 관찰된 것이다. 사람들이 집이나 작업실 외에 다른 흥미로운 장소를 방문해 영상 회의에 참여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었다.

아직 실제 사용하는 하드웨어에 유의미한 변화가 드러나기는 조금 이르다. 일반적으로는 설계와 제조 과정의 변화가 일어나기까지는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걸린다. 그러나 2022년쯤 등장할 새로운 제품이 어떻게 달라질지 강조점을 정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Ian Noble: Modified by IDG Comm. (CC0)
 

5G

5G는 아직 태블릿이나 노트북 설계에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지만, 가정이 아닌 특이한 장소에서 영상 회의 등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빠른 연결이 가장 필요하게 될 것이다. 현재는 5G 가용성과 그를 뒷받침하는 찬성론의 부족하다는 것이 한계다. 아직 보편적으로 퍼지지 않은 기술을 옹호하기란 매우 어렵다. 그러나 보고서는 5G의 수요를 입증하고 있고, OEM 업체와의 논의를 통해 2021년경 옵션이든, 기본 설정으로든 5G를 지원하는 태블릿이 다수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얼리어댑터라면 삼성 갤럭시 탭 등 이러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호할 것이다.

따라서 태블릿과 대형 스마트폰의 경계가 점점 더 모호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핵심은 계속 항상 빠른 연결을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태블릿 vs. PC

지난 10년 간 들어온 “PC는 죽었고 아이패드로 대체될 것”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점차 이 주장이 현실성을 띄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서 밝힌 것처럼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있고, 이 변화로 인해 만일 태블릿의 이어폰 사용 방식이 더 매력적이고 유용하게 바뀐다면, 스마트폰은 점점 더 불필요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온도를 재거나 청취 기능이 향상된 이어폰 등이 태블릿과 결합해 사용자를 끌어모을 수도 있겠지만, 여기까지는 보고서에서 조사하지 않았다.
 

영상 회의 카메라의 더 나은 대안

영상 회의가 늘면서 카메라를 교체해야 한다는 불만도 터져 나온다. 이런 불만의 일부는 완전히 투명한 디스플레이나 카메라가 화면 정중앙에 있는 디스플레이 같은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으로 쏠렸다. 제품화까지는 최소 12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하겠지만 이미 많은 연구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첫 번째 제품화는 내년 하반기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이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이런 설계는 특히 고사양 PC의 가격 민감도가 저렴한 고사양 태블릿보다 낮은 상황에서 태블릿과 PC의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즉, PC는 고성능 기기가 비싸다고 해도 사용자들이 구매를 꺼리거나 하는 일이 적기 때문에, 파격적인 신기술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다.
 

배터리 수명, 배터리 기술

배터리 수명 연장에 대한 관심은 주 업무 무대가 가정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전원 사용이 자유로워져 일단 높지 않은 상태다. 태블릿 배터리 역시 예전만큼 큰 관심을 끄는 주제가 아니다. 그러는 와중에 전기 자동차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리튬 이온 기술도 개선되었고, 리튬 설퍼나 솔리드 스테이트 같은 새로운 기술도 생겨났다. 결과적으로 이들 신규 배터리 기술을 차용한 새로운 제품이 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배터리 기술이 발전하면서 수명이 늘어나면, 코로나19 백신이 발명되어 마침내 팬데믹 상황이 종결된 이후 다시 여행과 출장이 늘어날 때쯤에는 시장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전망

업계의 연구 개발 노력이 업무 장소 변화와 함께 아직도 충족되지 않은 수요에 계속 초점을 맞추면서 2022년경에는 설계와 제품 모두에 중대한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고속 무선 인터넷 연결 선호와 연결성이 뛰어난 태블릿 판매와 태블릿과 스마트폰이라는 폼팩터 비중 그리고 노트북 재설계 가능성이 모두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아직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등 더 발전한 대안으로의 변화까지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역시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전의 여지가 남아 있다.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영역에도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선도적으로 성공을 거두는 제품이 하나 등장한 후에야 비로소 대중적인 인기가 생겨날 것이다.

그 외 본격 무선 충전, 마스크 착용자도 알아보는 얼굴 인식 변형 기능, 발전한 재활용 재생 기능 등 파괴적인 미래 기술도 차차 등장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2020년대 중반쯤에는 이들 기술이 상용화되고 현재와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게 될 것이다. 물론 전 세계적 팬데믹은 이러한 변화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2020.08.24

코로나19와 신기술이 결합한 2022년 하드웨어 트렌드 전망

Rob Enderle | Computerworld
일상적인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방식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보고서를 읽을 기회가 있었다. 스트리밍과 영상 회의 앱이 엄청나게 성장하고, 많은 사람들이 업무와 회의 등으로 다른 동료와 연결된 상태에서 가정 근처를 이동하면서 태블릿 사용 역시 늘고 있다. 이것은 보고서에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필자가 참여하고 있는 다른 회의 등에서 관찰된 것이다. 사람들이 집이나 작업실 외에 다른 흥미로운 장소를 방문해 영상 회의에 참여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었다.

아직 실제 사용하는 하드웨어에 유의미한 변화가 드러나기는 조금 이르다. 일반적으로는 설계와 제조 과정의 변화가 일어나기까지는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걸린다. 그러나 2022년쯤 등장할 새로운 제품이 어떻게 달라질지 강조점을 정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Ian Noble: Modified by IDG Comm. (CC0)
 

5G

5G는 아직 태블릿이나 노트북 설계에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지만, 가정이 아닌 특이한 장소에서 영상 회의 등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빠른 연결이 가장 필요하게 될 것이다. 현재는 5G 가용성과 그를 뒷받침하는 찬성론의 부족하다는 것이 한계다. 아직 보편적으로 퍼지지 않은 기술을 옹호하기란 매우 어렵다. 그러나 보고서는 5G의 수요를 입증하고 있고, OEM 업체와의 논의를 통해 2021년경 옵션이든, 기본 설정으로든 5G를 지원하는 태블릿이 다수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얼리어댑터라면 삼성 갤럭시 탭 등 이러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호할 것이다.

따라서 태블릿과 대형 스마트폰의 경계가 점점 더 모호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핵심은 계속 항상 빠른 연결을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태블릿 vs. PC

지난 10년 간 들어온 “PC는 죽었고 아이패드로 대체될 것”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점차 이 주장이 현실성을 띄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서 밝힌 것처럼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있고, 이 변화로 인해 만일 태블릿의 이어폰 사용 방식이 더 매력적이고 유용하게 바뀐다면, 스마트폰은 점점 더 불필요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온도를 재거나 청취 기능이 향상된 이어폰 등이 태블릿과 결합해 사용자를 끌어모을 수도 있겠지만, 여기까지는 보고서에서 조사하지 않았다.
 

영상 회의 카메라의 더 나은 대안

영상 회의가 늘면서 카메라를 교체해야 한다는 불만도 터져 나온다. 이런 불만의 일부는 완전히 투명한 디스플레이나 카메라가 화면 정중앙에 있는 디스플레이 같은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으로 쏠렸다. 제품화까지는 최소 12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하겠지만 이미 많은 연구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첫 번째 제품화는 내년 하반기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이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이런 설계는 특히 고사양 PC의 가격 민감도가 저렴한 고사양 태블릿보다 낮은 상황에서 태블릿과 PC의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즉, PC는 고성능 기기가 비싸다고 해도 사용자들이 구매를 꺼리거나 하는 일이 적기 때문에, 파격적인 신기술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다.
 

배터리 수명, 배터리 기술

배터리 수명 연장에 대한 관심은 주 업무 무대가 가정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전원 사용이 자유로워져 일단 높지 않은 상태다. 태블릿 배터리 역시 예전만큼 큰 관심을 끄는 주제가 아니다. 그러는 와중에 전기 자동차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리튬 이온 기술도 개선되었고, 리튬 설퍼나 솔리드 스테이트 같은 새로운 기술도 생겨났다. 결과적으로 이들 신규 배터리 기술을 차용한 새로운 제품이 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배터리 기술이 발전하면서 수명이 늘어나면, 코로나19 백신이 발명되어 마침내 팬데믹 상황이 종결된 이후 다시 여행과 출장이 늘어날 때쯤에는 시장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전망

업계의 연구 개발 노력이 업무 장소 변화와 함께 아직도 충족되지 않은 수요에 계속 초점을 맞추면서 2022년경에는 설계와 제품 모두에 중대한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고속 무선 인터넷 연결 선호와 연결성이 뛰어난 태블릿 판매와 태블릿과 스마트폰이라는 폼팩터 비중 그리고 노트북 재설계 가능성이 모두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아직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등 더 발전한 대안으로의 변화까지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역시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전의 여지가 남아 있다.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영역에도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선도적으로 성공을 거두는 제품이 하나 등장한 후에야 비로소 대중적인 인기가 생겨날 것이다.

그 외 본격 무선 충전, 마스크 착용자도 알아보는 얼굴 인식 변형 기능, 발전한 재활용 재생 기능 등 파괴적인 미래 기술도 차차 등장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2020년대 중반쯤에는 이들 기술이 상용화되고 현재와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게 될 것이다. 물론 전 세계적 팬데믹은 이러한 변화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