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2

미리 보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오피스 앱의 미래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 고위 임원이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오피스 앱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유연한 리본과 채도를 낮춘 색깔을 이용하게 되며 적응형 명령과 인공지능 활용도 늘린다.

오피스 365 수석 설계자인 존 프리드먼의 블로그에 따르면, 일부 기능 변화는 이미 개발이 진행 중이고 일부 기능은 여전히 개념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실제 앱에 반영되는데 1~2년 이상 걸리리라는 것 외에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설계가 반영되면 마이크로소프트 365(이전에는 오피스 365라고 불렀다) 스위트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를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라는 요금제로 매년 70달러씩 내는 사용자를 생각하면 당연하기도 하다. 주요 업데이트를 보면 지난 2018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서치'가 추가됐다. 아웃룩이나 셰어포인트 상단에 자리 잡은 검색 박스다. 지난해에는 플루이드(Fluid) 프레임워크를 선보였다. 이를 이용하면 모든 오피스 문서를 지속해서 업데이트되는 '실시간' 문서로 바꿀 수 있다. 올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당시 업체는 플루이드를 통해 웹용 아웃룩에 표와 차트, 작업 목록을 추가하는 작업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매출이나 프로젝트 업무, 리서치 리포트 등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새 앱 리본일까 ©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신기능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열린 인스파이어 파트너 컨퍼런스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의 변화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했다. 여기에는 팀즈 관련 정보가 많았지만, 프리드먼은 더 멀리 보고 있다. 그는 "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몰입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수년에 걸친 디자인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싱글 라인 리본, 다크 모드, 플루언트 등이 이런 노력의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종 목표는 일부 마이크로소프트 365 비주얼 요소까지 없애는 것이다. 프리드먼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UX 혁신의 다음 단계는 앱 헤더에서 브랜드 컬러를 줄이고 적응형 명령을 지원하는 것이다. 유연한 리본을 통해 사용자가 필요할 때 즉시 필요한 명령이 노출된다. 이음매 없고 여러 앱에 걸친 검색도 관련 정보를 모두 가져오도록 더 발전시킬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새로운 경험은 플루이드 프레임워크를 활용한다'라고 말했다.
 
태블릿용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에는 시야를 방해하는 선명한 색깔이 빠진다. © Microsoft

이런 변화는 외형적으로 여러 요소를 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동안 오피스 스위트의 차별화 요소였던 밝은색의 채도를 낮추고 부드럽게 바꿀 예정이다. 프리드먼은 "이질적인 비주얼 요소를 없애 사용자가 UI가 아닌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리드먼이 공개한 디자인 영상에는 오피스 앱의 탭 인터페이스 내용이 일부 포함돼 있다. 이를 이용하면 워드와 파워포인트 같은 앱을 같은 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대로 실제 구현된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셋트'의 구체화를 할 전망이다. 2017년에 처음 알려진 윈도우 UI용 탭 인터페이스로 어느 순간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었다.
 
팀스에서 공유할 만한 문서가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는 AI가 이런 작업을 도와줄 수 있다고 본다. © Microsoft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앱 전반에 걸쳐 사용자의 정체성을 가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개발 중이다. 프리드먼은 "오피스 툴은 오랜 기간 사용자의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것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업무나 일상과 마찬가지로, 아바타 사진을 넘어서서 자신을 표현하려는 요구가 있었다. 더 예술적인 테마와 배경 화면부터 실험적인 UX를 통해 사용자의 성별과 문화, 취미 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람들이 더 신뢰할 수 있고 포용적인 관계를 맺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AI를 사용해 디자인 옵션을 제안하는데 이 기능은 점점 더 정교해질 것으로 보인다. © MICROSOFT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람들이 자신을 비동기적으로 표현하는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일정에 맞춰 노트를 주고받는 메일로의 복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대신 프리드먼은 "언젠가 채팅에 영상 코멘트를 추가하는 것이 고민하고 있다. iOS 같은 다른 플랫폼이 이미 지원하는 기능과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에 코타나가 추가된 이후 AI에 집중해 왔는데, 이 부분에도 개선이 예정돼 있다. 개선사항을 정확히 표현하기는 쉽지 않은데, 마이크로소프트는 AI가 문맥 관련 역할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여러 앱이 명령을 공유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는데 이 앱 내에서 프레젠테이션 공유를 위해 팀즈 채팅을 제안하는 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엑셀이 오류라고 여겨지는 것을 찾아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 MICROSOFT

반면 더 현실적인 계획도 있다. 프리드먼은 특히 엑셀이 사용자의 오류를 찾아 수정안을 제시하고, 플래너가 작업에 대해 간접적으로 파악한 것을 기반으로 목표 완료 날짜를 제안하는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서치 기능이 추가된 것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제시된 기능을 실제로 구현할 것임은 확실해 보인다. 반면 앱 사이를 넘나드는 기능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들 신기능을 언제 내놓을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미래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힌트인 것은 분명하다. editor@itworld.co.kr


2020.07.22

미리 보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오피스 앱의 미래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 고위 임원이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오피스 앱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유연한 리본과 채도를 낮춘 색깔을 이용하게 되며 적응형 명령과 인공지능 활용도 늘린다.

오피스 365 수석 설계자인 존 프리드먼의 블로그에 따르면, 일부 기능 변화는 이미 개발이 진행 중이고 일부 기능은 여전히 개념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실제 앱에 반영되는데 1~2년 이상 걸리리라는 것 외에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설계가 반영되면 마이크로소프트 365(이전에는 오피스 365라고 불렀다) 스위트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를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라는 요금제로 매년 70달러씩 내는 사용자를 생각하면 당연하기도 하다. 주요 업데이트를 보면 지난 2018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서치'가 추가됐다. 아웃룩이나 셰어포인트 상단에 자리 잡은 검색 박스다. 지난해에는 플루이드(Fluid) 프레임워크를 선보였다. 이를 이용하면 모든 오피스 문서를 지속해서 업데이트되는 '실시간' 문서로 바꿀 수 있다. 올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당시 업체는 플루이드를 통해 웹용 아웃룩에 표와 차트, 작업 목록을 추가하는 작업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매출이나 프로젝트 업무, 리서치 리포트 등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새 앱 리본일까 ©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신기능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열린 인스파이어 파트너 컨퍼런스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의 변화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했다. 여기에는 팀즈 관련 정보가 많았지만, 프리드먼은 더 멀리 보고 있다. 그는 "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몰입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수년에 걸친 디자인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싱글 라인 리본, 다크 모드, 플루언트 등이 이런 노력의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종 목표는 일부 마이크로소프트 365 비주얼 요소까지 없애는 것이다. 프리드먼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UX 혁신의 다음 단계는 앱 헤더에서 브랜드 컬러를 줄이고 적응형 명령을 지원하는 것이다. 유연한 리본을 통해 사용자가 필요할 때 즉시 필요한 명령이 노출된다. 이음매 없고 여러 앱에 걸친 검색도 관련 정보를 모두 가져오도록 더 발전시킬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새로운 경험은 플루이드 프레임워크를 활용한다'라고 말했다.
 
태블릿용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에는 시야를 방해하는 선명한 색깔이 빠진다. © Microsoft

이런 변화는 외형적으로 여러 요소를 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동안 오피스 스위트의 차별화 요소였던 밝은색의 채도를 낮추고 부드럽게 바꿀 예정이다. 프리드먼은 "이질적인 비주얼 요소를 없애 사용자가 UI가 아닌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리드먼이 공개한 디자인 영상에는 오피스 앱의 탭 인터페이스 내용이 일부 포함돼 있다. 이를 이용하면 워드와 파워포인트 같은 앱을 같은 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대로 실제 구현된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셋트'의 구체화를 할 전망이다. 2017년에 처음 알려진 윈도우 UI용 탭 인터페이스로 어느 순간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었다.
 
팀스에서 공유할 만한 문서가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는 AI가 이런 작업을 도와줄 수 있다고 본다. © Microsoft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앱 전반에 걸쳐 사용자의 정체성을 가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개발 중이다. 프리드먼은 "오피스 툴은 오랜 기간 사용자의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것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업무나 일상과 마찬가지로, 아바타 사진을 넘어서서 자신을 표현하려는 요구가 있었다. 더 예술적인 테마와 배경 화면부터 실험적인 UX를 통해 사용자의 성별과 문화, 취미 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람들이 더 신뢰할 수 있고 포용적인 관계를 맺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AI를 사용해 디자인 옵션을 제안하는데 이 기능은 점점 더 정교해질 것으로 보인다. © MICROSOFT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람들이 자신을 비동기적으로 표현하는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일정에 맞춰 노트를 주고받는 메일로의 복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대신 프리드먼은 "언젠가 채팅에 영상 코멘트를 추가하는 것이 고민하고 있다. iOS 같은 다른 플랫폼이 이미 지원하는 기능과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에 코타나가 추가된 이후 AI에 집중해 왔는데, 이 부분에도 개선이 예정돼 있다. 개선사항을 정확히 표현하기는 쉽지 않은데, 마이크로소프트는 AI가 문맥 관련 역할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여러 앱이 명령을 공유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는데 이 앱 내에서 프레젠테이션 공유를 위해 팀즈 채팅을 제안하는 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엑셀이 오류라고 여겨지는 것을 찾아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 MICROSOFT

반면 더 현실적인 계획도 있다. 프리드먼은 특히 엑셀이 사용자의 오류를 찾아 수정안을 제시하고, 플래너가 작업에 대해 간접적으로 파악한 것을 기반으로 목표 완료 날짜를 제안하는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서치 기능이 추가된 것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제시된 기능을 실제로 구현할 것임은 확실해 보인다. 반면 앱 사이를 넘나드는 기능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들 신기능을 언제 내놓을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미래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힌트인 것은 분명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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