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5

애플 자체 CPU 전환 계획, 기업 환경에는 어떤 영향 있나

Jack Gold | Computerworld
애플이 2021년부터 맥 컴퓨터에 자체 ARM 기반 프로세서를 탑재하기로 한 것은 타당한 결정이다. 데스크톱, 태블릿, 스마트폰을 망라하는 환경 전체를 합리적으로 조성할 수 있고, 자체 개발한 칩으로 수익을 더 늘릴 가능성도 있다. 워낙 방대한 스마트폰 프로세서 생산 체계를 구축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는 호환성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 특히 기업용 앱이 효과적으로 동작하려면 코드를 다시 써야 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프로덕션 환경에서 맥을 사용하는 기업은 새 플랫폼이 인력의 업무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평가해야 한다. 새로운 자체 개발 칩으로의 이전 과정에서 몇 가지 작은 문제를 예상할 수 있으며(물론 애플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다), 운영 중단이 발생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아키텍처 전환기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은 무엇을 점검해야야 할까?
 

맥에서 현재 실행되는 기업용 앱은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실행되는가?

고성능 앱은 보통 운영체제 수준, 또는 그 이하의 기본 하드웨어 수준에서 최적화된다. 특히 계산과 그래픽 사용량이 많은 앱, 그리고 용량이 큰 데이터베이스를 다뤄야 하는 앱이 해당된다.
 
새 칩으로 전환하면서 새 플랫폼에 맞춰 데스크톱 운영체제도 다시 개발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애플은 올해 맥OS 빅서(Big Sur)를 출시하면서 이 작업을 시작했다. 운영체제 수정 작업이 진행되면서 현재 버전에서 실행되는 특수, 또는 맞춤형 소프트웨어 구동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호환성을 확인하는 에뮬레이터가 제공될 예정이지만 에뮬레이터가 소프트웨어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앱 처리 속도가 크게 저하되므로 일반적으로 고성능 앱에는 적합하지 않다.
 
기업은 프로세서의 전환이 현재 사용 중인 모든 앱의 운영과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기업 운영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에뮬레이션으로 대처할 수 있을까? 경우에 따라 달라

앞서 언급했듯 에뮬레이션에서는 성능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에뮬레이션이 완벽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일부 앱이 에뮬레이터에서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다는 것은 지난 경험을 통해 이미 확인된 사실이다. 앱이 특별히 성능에 민감하지 않다면 (에뮬레이터에서) 충분히 잘 동작할 수 있지만 기업은 에뮬레이션 소프트웨어가 나오는 즉시 테스트해서 완벽한 호환성과 성능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기업은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의 계획도 확인해서 업체가 애플리케이션을 새로운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에뮬레이션 문제를 아예 피해갈 것인지와 업그레이드할 경우, 그 시기가 언제인지도 파악해야 한다.
 

주변기기에도 영향 있나

새로운 플랫폼에서 주변 기기가 동작하려면 드라이버가 최적화되어야 한다. 이 변화도 예외는 아니다. 대량 생산되는 일반 주변기기는 대부분 새로운 시스템에서도 잘 동작한다. 그러나 특수한 기기나 맞춤형 주변기기는 제조업체가 드라이버를 다시 제작해 배포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기업은 새 맥으로의 업그레이드를 결정할 때 이 부분을 감안하고, 앱과 마찬가지로 주변기기 공급업체와의 대화를 통해 새 플랫폼 지원 계획을 확인해야 한다.
 

시간은 기업의 편

인텔 맥이 하루아침에 모두 사라지지는 않는다. 따라서 호환성을 우려하는 기업은 적어도 당분간은 현재 맥 플랫폼을 그대로 유지하고 새 인텔 기반 시스템을 구매할 수도 있다. 애플은 앞으로도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어떤 시스템에 인텔 칩이 장착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예를 들어 하이엔드 시스템, 업데이트되지 않는 현재 세대 시스템, 보급형 하드웨어 등).
 
호환성을 우려하는 기업은 애플과 함께 이 문제에 직접 대처해야 한다. 애플에 따르면 인텔 기반 하드웨어는 앞으로도 최소한 2년은 유지된다. 또한 이미 사용 중인 시스템은 2년 또는 4년의 수명 주기를 모두 채울 때까지 당연히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결론

애플 프로세서 기반의 컴퓨터와 디바이스가 출시되기까지는 앞으로 최소 6개월이 남아 있으므로 조직에 즉각적인 영향이 미치지는 않는다. 그렇다 해도 맥에 의존하는 기업은 새 컴퓨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운영 중단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새 시스템 아키텍처로의 모든 마이그레이션이 그렇듯, 기업은 새 플랫폼에 맞춰 기업용 앱을 최적화할 것을 개발업체에 요구해야 한다. 아울러 모든 기업용 앱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식 배포하기 전에 새 하드웨어에서 테스트해 성능과 호환성을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변기기, 특히 맞춤형 주변기기는 드라이버가 제공되지 않아 교체해야 하거나 최소한 드라이버가 적시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맥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은 새 플랫폼을 통합하거나 아예 다른 플랫폼으로 전환할 방법(후자를 선택하는 기업이 많지는 않겠지만)에 관한 전략을 지금부터 수립해야 한다. editor@itworld.co.kr 


arm / / 맥OS
2020.06.25

애플 자체 CPU 전환 계획, 기업 환경에는 어떤 영향 있나

Jack Gold | Computerworld
애플이 2021년부터 맥 컴퓨터에 자체 ARM 기반 프로세서를 탑재하기로 한 것은 타당한 결정이다. 데스크톱, 태블릿, 스마트폰을 망라하는 환경 전체를 합리적으로 조성할 수 있고, 자체 개발한 칩으로 수익을 더 늘릴 가능성도 있다. 워낙 방대한 스마트폰 프로세서 생산 체계를 구축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는 호환성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 특히 기업용 앱이 효과적으로 동작하려면 코드를 다시 써야 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프로덕션 환경에서 맥을 사용하는 기업은 새 플랫폼이 인력의 업무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평가해야 한다. 새로운 자체 개발 칩으로의 이전 과정에서 몇 가지 작은 문제를 예상할 수 있으며(물론 애플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다), 운영 중단이 발생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아키텍처 전환기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은 무엇을 점검해야야 할까?
 

맥에서 현재 실행되는 기업용 앱은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실행되는가?

고성능 앱은 보통 운영체제 수준, 또는 그 이하의 기본 하드웨어 수준에서 최적화된다. 특히 계산과 그래픽 사용량이 많은 앱, 그리고 용량이 큰 데이터베이스를 다뤄야 하는 앱이 해당된다.
 
새 칩으로 전환하면서 새 플랫폼에 맞춰 데스크톱 운영체제도 다시 개발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애플은 올해 맥OS 빅서(Big Sur)를 출시하면서 이 작업을 시작했다. 운영체제 수정 작업이 진행되면서 현재 버전에서 실행되는 특수, 또는 맞춤형 소프트웨어 구동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호환성을 확인하는 에뮬레이터가 제공될 예정이지만 에뮬레이터가 소프트웨어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앱 처리 속도가 크게 저하되므로 일반적으로 고성능 앱에는 적합하지 않다.
 
기업은 프로세서의 전환이 현재 사용 중인 모든 앱의 운영과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기업 운영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에뮬레이션으로 대처할 수 있을까? 경우에 따라 달라

앞서 언급했듯 에뮬레이션에서는 성능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에뮬레이션이 완벽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일부 앱이 에뮬레이터에서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다는 것은 지난 경험을 통해 이미 확인된 사실이다. 앱이 특별히 성능에 민감하지 않다면 (에뮬레이터에서) 충분히 잘 동작할 수 있지만 기업은 에뮬레이션 소프트웨어가 나오는 즉시 테스트해서 완벽한 호환성과 성능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기업은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의 계획도 확인해서 업체가 애플리케이션을 새로운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에뮬레이션 문제를 아예 피해갈 것인지와 업그레이드할 경우, 그 시기가 언제인지도 파악해야 한다.
 

주변기기에도 영향 있나

새로운 플랫폼에서 주변 기기가 동작하려면 드라이버가 최적화되어야 한다. 이 변화도 예외는 아니다. 대량 생산되는 일반 주변기기는 대부분 새로운 시스템에서도 잘 동작한다. 그러나 특수한 기기나 맞춤형 주변기기는 제조업체가 드라이버를 다시 제작해 배포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기업은 새 맥으로의 업그레이드를 결정할 때 이 부분을 감안하고, 앱과 마찬가지로 주변기기 공급업체와의 대화를 통해 새 플랫폼 지원 계획을 확인해야 한다.
 

시간은 기업의 편

인텔 맥이 하루아침에 모두 사라지지는 않는다. 따라서 호환성을 우려하는 기업은 적어도 당분간은 현재 맥 플랫폼을 그대로 유지하고 새 인텔 기반 시스템을 구매할 수도 있다. 애플은 앞으로도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어떤 시스템에 인텔 칩이 장착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예를 들어 하이엔드 시스템, 업데이트되지 않는 현재 세대 시스템, 보급형 하드웨어 등).
 
호환성을 우려하는 기업은 애플과 함께 이 문제에 직접 대처해야 한다. 애플에 따르면 인텔 기반 하드웨어는 앞으로도 최소한 2년은 유지된다. 또한 이미 사용 중인 시스템은 2년 또는 4년의 수명 주기를 모두 채울 때까지 당연히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결론

애플 프로세서 기반의 컴퓨터와 디바이스가 출시되기까지는 앞으로 최소 6개월이 남아 있으므로 조직에 즉각적인 영향이 미치지는 않는다. 그렇다 해도 맥에 의존하는 기업은 새 컴퓨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운영 중단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새 시스템 아키텍처로의 모든 마이그레이션이 그렇듯, 기업은 새 플랫폼에 맞춰 기업용 앱을 최적화할 것을 개발업체에 요구해야 한다. 아울러 모든 기업용 앱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식 배포하기 전에 새 하드웨어에서 테스트해 성능과 호환성을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변기기, 특히 맞춤형 주변기기는 드라이버가 제공되지 않아 교체해야 하거나 최소한 드라이버가 적시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맥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은 새 플랫폼을 통합하거나 아예 다른 플랫폼으로 전환할 방법(후자를 선택하는 기업이 많지는 않겠지만)에 관한 전략을 지금부터 수립해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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