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9

리뷰 | HP 크롬북 x360 12b, 어른을 위한 보급형 업무용 크롬북

Melissa Riofrio | PCWorld
현재 시장에는 250달러 정도의 저가형 크롬북이 여전히 잘 팔린다. 아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설사 부서진다고 해도 크게 아쉽지 않을 그런 제품이다. 그러나 직장인이라면 크롬북 x360 12b로 눈을 돌려볼 만하다. 멋진 디자인에 훌륭한 배터리 사용 시간에 놀랄 것이다. HP 크롬북 x360 12b는 직장인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크롬북이다.

물론 이 제품 역시 경제성을 강조한 크롬북 중 하나여서 일부 제약이 있다. 성능은 평범한 정도이고 3:2 디스플레이는 쨍한 느낌이 별로 들지 않는다. 그러나 HP는 사용자가 목돈을 들이지 않고도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크롬북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HP 크롬북 x360 12b의 오른쪽에는 USB-A와 USB-C 포트가 있다. 잠금 슬롯과 볼륨 조절 버튼도 있다. © Melissa Riofrio/IDG
 

HP 크롬북 x360 12b의 스펙과 기능

이번에 테스트한 제품은 360달러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HP는 CPU와 메모리, 스토리지에 신경 쓰는 대신 디자인에 역량을 집중한 듯한 느낌이다.
 
  • CPU: 인텔 제미니 레이크 듀얼코어 셀러론 N4000
  • RAM: 4GB
  • 디스플레이: 12인치, 3:2 화면비, HD+(1366×912) 터치스크린
  • 웹캠: HD(720p) WFOV(Wide Field of Vision), 88 시야각
  • 스토리지: 32GB eMMC
  • 네트워킹: 802.11ac 2x2 와이파이, 블루투스 5
  • 연결성: 2개의 USB 3.1 Gen 1 Type-C(5Gbps, 디스플레이포트 1.2, Power Delivery 3.0), 1개의 USB 3.1 Type-A, 1개의 헤드폰/마이크로폰 오디오 잭, 마이크로SD
  • 크기: 27.2×21.6×1.7cm
  • 무게: 1.35kg
 
HP 크롬북 x360 12b의 전원 버튼 © Melissa Riofrio/IDG
 

HP 크롬북 x360 12b 디자인

스펙은 이 제품의 장점의 일부만 보여줄 뿐이다. HP는 키 디테일과 튼튼한 외형 등에서 여러 가지 고민의 결과를 녹여 놓았다. HP 크롬북 x360 12b는 전원 버튼이 왼쪽 측면, 중간 정도에 있다. 몸체는 대부분 플라스틱이지만 알루미늄 키보드 데크는 한쪽 모서리에서 노트북을 열 때에는 매우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전체적인 무게는 쉽게 가지고 다닐 만큼 적당히 가볍다. 베이스의 색은 실버, 플라스틱 디스플레이 상판은 화이트다. 필자는 리뷰 과정에서 이 흰색 상판을 오염시킬까 봐 걱정했는데, 무광으로 만들어진 덕분에 (혹은 손을 자주 씻는 필자의 습관 때문에) 손자국도 별로 나지 않았다.

HP는 디스플레이에서는 전략적으로 장단점을 조정했다. 밝기는 229니트로 일반적인 조도의 사무실에서 업무용으로 쓰기에 충분한 정도지만, 실외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또한, 베젤의 두께는 평균적이고 얇다는 느낌을 갖기 힘들다.

반면 HP는 3:2 화면 비율을 유지하는 데 더 공을 들였다. 많은 노트북이 16:9 화면 비율이지만, 이런 좌우가 넓은 화면은 긴 문서나 큰 스프레드시트를 볼 때는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 크롬북 x360 12b의 상대적으로 긴 세로 길이는 실제 업무 환경에서 더 편리하다. 더 밝은 화면의 제품이 있다고 해도 필자는 3:2 화면 제품을 기꺼이 선택하겠다.

HP가 USB 지원 포트를 선택한 방식도 살펴볼 만하다. HP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USB-A 포트 1개를 유지했지만 USB-C 포트 2개를 추가해 최신 트렌드에 부응했다. 물론 USB-C 포트 하나로 충전하므로, 다양한 주변기기를 사용하려면 USB-C 허브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HP 크롬북 x360은 손쉽게 텐트 모드로 전환된다. 그러나 이 상태에서는 스피커가 멀어지므로 볼륨을 조금 올려야 한다. © Melissa Riofrio/IDG

HP는 키보드 트레이 상단 전체에 긴 스피커를 배치했다. 오디오 품질은 이 정도 크기의 노트북에서 기대하는 평균 정도다. 음량은 부족하고 베이스가 약하다. 그러나 스피커 위치 때문에 소리가 사용자에게 바로 전달되는 느낌이 있다. 다른 노트북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대신 크롬북 x360 12b를 텐트 모드로 설정하면 스피커가 사용자에게서 멀어져 소리가 다소 줄어든다. 필자는 줄어든 만큼 볼륨을 조금 올려야 했다.
 

입력 장치: 키보드, 트랙패드, 웹캠, 펜

필자는 저가 크롬북을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 키보드가 너무 엉망이어서 마치 바위에 타이핑하는 느낌이 든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크롬북 x360 12b의 키보드는 이보다 몇 단계 위다. 단단하면서도 조용한 피드백을 제공해 몇 시간씩 타이핑을 해도 편안했다.

트랙패드는 크고 중앙 스페이스 바 바로 아래 위치한다. 트랙패드로 화면 상단에 닿을 만큼 충분히 컸다. 단, HP 트랙패드에서 예기치 못한 경험을 했다. 때때로 팜 리젝션(palm rejection)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텍스트 선택 기능에서 오류를 일으켰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부드럽고 예측 가능한 반응성을 제공했다.
 
HP 크롬북 x360 12b는 가격대 대비 놀랍도록 편안한 키보드 경험과 매우 넓은 트랙패드를 제공한다. © Melissa Riofrio/IDG

웹캠은 표준 720p 해상도에 88도 시야각을 지원한다. 일반적인 화상회의용으로 충분한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크롬북 x360 12b는 펜 입력을 지원한다. 기존에 필자가 갖고 있던 HP 스타일러스를 사용하니 훌륭하게 작동했다. USI 호환 펜을 사용할 수 있는 HP는 자세 웹사이트에서 70달러에 팔고 있다. 키보드 데크의 왼쪽 부분에는 마그네틱 영역이 있는데 여기에 펜을 고정할 수 있다.
 

HP 크롬북 x360 12b의 성능

크롬북 x360 12b는 셀러론 N400 CPU를 사용했으므로, 놀라운 성능을 기대해서는 곤란하다. 그래도 크롬 생태계만 놓고 보면 일반적인 용도로 충분한 정도다. 필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면서 다양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브라우저 내에 탭을 15~20개씩 열어놓기도 한다. 며칠 동안 크롬 x360 12b를 사용했는데 눈에 띄는 랙이나 성능저하를 경험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실시간 동영상을 보거나 온라인 게임을 하면 약간 답답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구글은 크롬 OS를 6주마다 업데이트하므로, 이번 성능 테스트 결과는 고정된 결괏값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새 운영체제 버전에서 구형 크롬북을 테스트한 이전 결과를 고려하면, 일반적으로 운영체제 업데이트에 따른 성능 개선은 크지 않다. 먼저 생산성 워크로드를 시뮬레이션한 CrXPRT 성능 테스트를 했다.
 
HP 크롬북 x360 12b는 셀러론 N4000 CPU에 기대되는 정도의 성능을 보여줬다. 일반적인 생산성 업무에 적합한 수준이다. © Melissa Riofrio/IDG

CrXPRT 성능과 모든 다른 테스트에서 HP 크롬북 x360 12b는 구형 에이서 크롬북 15(셀러론 프로세서 초기 버전을 사용한 제품이다)과 비슷하고, 코어-레벨 프로세서보다는 떨어지는 성능을 보였다. 더 느린 미디어텍 프로세서를 사용한 레노버 크롬북 듀엣보다는 성능이 뛰어났다. 고급 웹 애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에 초점을 맞춘 자바스크립트와 웹어셈블리 벤치마크 '젯스트림 2'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젯스트림 2 벤치마크에서 HP 크롬북 x360 12b는 동종 프로세서와 비슷한 성능을 보였다. © Melissa Riofrio/IDG
 

HP 크롬북 360 12b의 배터리 사용 시간

HP 크롬북 x360 12b는 배터리 사용 시간에서 동종 제품보다 뛰어나다. CrXPRT 2 테스트에서 11시간 이상을 기록했다. 단, 배터리 사용 시간이 더 짧은 노트북은 구형 제품이다. 2~3시간 정도 배터리 사용 시간이 더 긴 크롬북은 신제품이고 대부분 더 비싸다. 저렴하면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예외적인 제품이 레노보 아이디어패드 크롬북 듀엣인데, 성능이 매우 느리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HP 크롬북 x360 12b는  CrXPRT 2 배터리 테스트에서 11시간 이상 지속되는 좋은 결과를 보였다. © Melissa Riofrio/IDG
 

결론

HP 크롬북 x360 12b는 적당한 가격대이면서 동시에 아이들이 학교에서 쓰는 것보다는 분명히 더 좋은 성능을 원하는 제품을 찾는 이에게 안성맞춤이다. 작고 가벼우면서 다재다능한 것은 물론, 장시간 업무용으로 쓰기도 편하다. 특히 3:2 화면 비율이 인상적이다. 제품 테스트를 마치고 다시 이전에 쓰던 와이드 스크린 노트북으로 돌아갔을 때 필자는 이 화면 비율이 가장 그리웠다. editor@itworld.co.kr


2020.06.19

리뷰 | HP 크롬북 x360 12b, 어른을 위한 보급형 업무용 크롬북

Melissa Riofrio | PCWorld
현재 시장에는 250달러 정도의 저가형 크롬북이 여전히 잘 팔린다. 아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설사 부서진다고 해도 크게 아쉽지 않을 그런 제품이다. 그러나 직장인이라면 크롬북 x360 12b로 눈을 돌려볼 만하다. 멋진 디자인에 훌륭한 배터리 사용 시간에 놀랄 것이다. HP 크롬북 x360 12b는 직장인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크롬북이다.

물론 이 제품 역시 경제성을 강조한 크롬북 중 하나여서 일부 제약이 있다. 성능은 평범한 정도이고 3:2 디스플레이는 쨍한 느낌이 별로 들지 않는다. 그러나 HP는 사용자가 목돈을 들이지 않고도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크롬북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HP 크롬북 x360 12b의 오른쪽에는 USB-A와 USB-C 포트가 있다. 잠금 슬롯과 볼륨 조절 버튼도 있다. © Melissa Riofrio/IDG
 

HP 크롬북 x360 12b의 스펙과 기능

이번에 테스트한 제품은 360달러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HP는 CPU와 메모리, 스토리지에 신경 쓰는 대신 디자인에 역량을 집중한 듯한 느낌이다.
 
  • CPU: 인텔 제미니 레이크 듀얼코어 셀러론 N4000
  • RAM: 4GB
  • 디스플레이: 12인치, 3:2 화면비, HD+(1366×912) 터치스크린
  • 웹캠: HD(720p) WFOV(Wide Field of Vision), 88 시야각
  • 스토리지: 32GB eMMC
  • 네트워킹: 802.11ac 2x2 와이파이, 블루투스 5
  • 연결성: 2개의 USB 3.1 Gen 1 Type-C(5Gbps, 디스플레이포트 1.2, Power Delivery 3.0), 1개의 USB 3.1 Type-A, 1개의 헤드폰/마이크로폰 오디오 잭, 마이크로SD
  • 크기: 27.2×21.6×1.7cm
  • 무게: 1.35kg
 
HP 크롬북 x360 12b의 전원 버튼 © Melissa Riofrio/IDG
 

HP 크롬북 x360 12b 디자인

스펙은 이 제품의 장점의 일부만 보여줄 뿐이다. HP는 키 디테일과 튼튼한 외형 등에서 여러 가지 고민의 결과를 녹여 놓았다. HP 크롬북 x360 12b는 전원 버튼이 왼쪽 측면, 중간 정도에 있다. 몸체는 대부분 플라스틱이지만 알루미늄 키보드 데크는 한쪽 모서리에서 노트북을 열 때에는 매우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전체적인 무게는 쉽게 가지고 다닐 만큼 적당히 가볍다. 베이스의 색은 실버, 플라스틱 디스플레이 상판은 화이트다. 필자는 리뷰 과정에서 이 흰색 상판을 오염시킬까 봐 걱정했는데, 무광으로 만들어진 덕분에 (혹은 손을 자주 씻는 필자의 습관 때문에) 손자국도 별로 나지 않았다.

HP는 디스플레이에서는 전략적으로 장단점을 조정했다. 밝기는 229니트로 일반적인 조도의 사무실에서 업무용으로 쓰기에 충분한 정도지만, 실외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또한, 베젤의 두께는 평균적이고 얇다는 느낌을 갖기 힘들다.

반면 HP는 3:2 화면 비율을 유지하는 데 더 공을 들였다. 많은 노트북이 16:9 화면 비율이지만, 이런 좌우가 넓은 화면은 긴 문서나 큰 스프레드시트를 볼 때는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 크롬북 x360 12b의 상대적으로 긴 세로 길이는 실제 업무 환경에서 더 편리하다. 더 밝은 화면의 제품이 있다고 해도 필자는 3:2 화면 제품을 기꺼이 선택하겠다.

HP가 USB 지원 포트를 선택한 방식도 살펴볼 만하다. HP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USB-A 포트 1개를 유지했지만 USB-C 포트 2개를 추가해 최신 트렌드에 부응했다. 물론 USB-C 포트 하나로 충전하므로, 다양한 주변기기를 사용하려면 USB-C 허브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HP 크롬북 x360은 손쉽게 텐트 모드로 전환된다. 그러나 이 상태에서는 스피커가 멀어지므로 볼륨을 조금 올려야 한다. © Melissa Riofrio/IDG

HP는 키보드 트레이 상단 전체에 긴 스피커를 배치했다. 오디오 품질은 이 정도 크기의 노트북에서 기대하는 평균 정도다. 음량은 부족하고 베이스가 약하다. 그러나 스피커 위치 때문에 소리가 사용자에게 바로 전달되는 느낌이 있다. 다른 노트북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대신 크롬북 x360 12b를 텐트 모드로 설정하면 스피커가 사용자에게서 멀어져 소리가 다소 줄어든다. 필자는 줄어든 만큼 볼륨을 조금 올려야 했다.
 

입력 장치: 키보드, 트랙패드, 웹캠, 펜

필자는 저가 크롬북을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 키보드가 너무 엉망이어서 마치 바위에 타이핑하는 느낌이 든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크롬북 x360 12b의 키보드는 이보다 몇 단계 위다. 단단하면서도 조용한 피드백을 제공해 몇 시간씩 타이핑을 해도 편안했다.

트랙패드는 크고 중앙 스페이스 바 바로 아래 위치한다. 트랙패드로 화면 상단에 닿을 만큼 충분히 컸다. 단, HP 트랙패드에서 예기치 못한 경험을 했다. 때때로 팜 리젝션(palm rejection)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텍스트 선택 기능에서 오류를 일으켰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부드럽고 예측 가능한 반응성을 제공했다.
 
HP 크롬북 x360 12b는 가격대 대비 놀랍도록 편안한 키보드 경험과 매우 넓은 트랙패드를 제공한다. © Melissa Riofrio/IDG

웹캠은 표준 720p 해상도에 88도 시야각을 지원한다. 일반적인 화상회의용으로 충분한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크롬북 x360 12b는 펜 입력을 지원한다. 기존에 필자가 갖고 있던 HP 스타일러스를 사용하니 훌륭하게 작동했다. USI 호환 펜을 사용할 수 있는 HP는 자세 웹사이트에서 70달러에 팔고 있다. 키보드 데크의 왼쪽 부분에는 마그네틱 영역이 있는데 여기에 펜을 고정할 수 있다.
 

HP 크롬북 x360 12b의 성능

크롬북 x360 12b는 셀러론 N400 CPU를 사용했으므로, 놀라운 성능을 기대해서는 곤란하다. 그래도 크롬 생태계만 놓고 보면 일반적인 용도로 충분한 정도다. 필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면서 다양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브라우저 내에 탭을 15~20개씩 열어놓기도 한다. 며칠 동안 크롬 x360 12b를 사용했는데 눈에 띄는 랙이나 성능저하를 경험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실시간 동영상을 보거나 온라인 게임을 하면 약간 답답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구글은 크롬 OS를 6주마다 업데이트하므로, 이번 성능 테스트 결과는 고정된 결괏값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새 운영체제 버전에서 구형 크롬북을 테스트한 이전 결과를 고려하면, 일반적으로 운영체제 업데이트에 따른 성능 개선은 크지 않다. 먼저 생산성 워크로드를 시뮬레이션한 CrXPRT 성능 테스트를 했다.
 
HP 크롬북 x360 12b는 셀러론 N4000 CPU에 기대되는 정도의 성능을 보여줬다. 일반적인 생산성 업무에 적합한 수준이다. © Melissa Riofrio/IDG

CrXPRT 성능과 모든 다른 테스트에서 HP 크롬북 x360 12b는 구형 에이서 크롬북 15(셀러론 프로세서 초기 버전을 사용한 제품이다)과 비슷하고, 코어-레벨 프로세서보다는 떨어지는 성능을 보였다. 더 느린 미디어텍 프로세서를 사용한 레노버 크롬북 듀엣보다는 성능이 뛰어났다. 고급 웹 애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에 초점을 맞춘 자바스크립트와 웹어셈블리 벤치마크 '젯스트림 2'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젯스트림 2 벤치마크에서 HP 크롬북 x360 12b는 동종 프로세서와 비슷한 성능을 보였다. © Melissa Riofrio/IDG
 

HP 크롬북 360 12b의 배터리 사용 시간

HP 크롬북 x360 12b는 배터리 사용 시간에서 동종 제품보다 뛰어나다. CrXPRT 2 테스트에서 11시간 이상을 기록했다. 단, 배터리 사용 시간이 더 짧은 노트북은 구형 제품이다. 2~3시간 정도 배터리 사용 시간이 더 긴 크롬북은 신제품이고 대부분 더 비싸다. 저렴하면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예외적인 제품이 레노보 아이디어패드 크롬북 듀엣인데, 성능이 매우 느리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HP 크롬북 x360 12b는  CrXPRT 2 배터리 테스트에서 11시간 이상 지속되는 좋은 결과를 보였다. © Melissa Riofrio/IDG
 

결론

HP 크롬북 x360 12b는 적당한 가격대이면서 동시에 아이들이 학교에서 쓰는 것보다는 분명히 더 좋은 성능을 원하는 제품을 찾는 이에게 안성맞춤이다. 작고 가벼우면서 다재다능한 것은 물론, 장시간 업무용으로 쓰기도 편하다. 특히 3:2 화면 비율이 인상적이다. 제품 테스트를 마치고 다시 이전에 쓰던 와이드 스크린 노트북으로 돌아갔을 때 필자는 이 화면 비율이 가장 그리웠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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