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2

재택근무 장기화에 대비하는 '홈 오피스' 꾸미기 가이드

Galen Gruman | Computerworld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위기 때문에 느닷없이 재택근무를 하게 된 사무직 직장인과 지식 노동자가 많다. 재택근무라는 개념은 새롭지 않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가 진정된 후에도 큰 사무실 건물이 필요 없다는 판단을 내릴 고용주, 매일 몇 시간을 출퇴근에 낭비하면서 사무실에서 일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깨닫게 될 직장인이 많아질 것이다.

그래서 임시로 집안에 사무 공간을 마련한 사람이 많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임시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홈 오피스’로 쓰기에는 적당하지 않을 것이다. 적절한 장비와 기기를 갖추고 인체공학적 업무 공간을 만드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특히 나쁜 업무 환경으로 인한 반복사용 긴장 증후군(Repetitive Strain Injuries. RSI)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20년 전 RSI를 앓았고, 1년 전 가까스로 재발을 피한 필자는 RSI를 피하면서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경영자도 유념해야 한다. RSI 등의 질병으로 직원은 보상 청구까지 고민하게 되고, 생산성도 줄어든다.
 

이상적인 홈 오피스 환경

재택근무가 길어질 경우에는 집안에 별도 공간을 만들어 안정적 재택근무용 공간을 꾸미는 것이 가장 좋다.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장기적 재택근무 공간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필자의 재택근무용 책상이다. 평소에는 이렇게 깨끗하지는 않다. 눈높이가 적당하고 충분한 공간이 있어야 한다. ⓒ GALEN GRUMAN/IDG

전용 공간을 마련하라
책상과 컴퓨터 기기를 놓을 수 있고, 문을 닫아서 일과 생활을 분리할 수 있는 작은 방을 홈 오피스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대부분은 남는 공간이 없지만, 기존에 쓰던 다른 방을 홈 오피스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공간과 예산이 허용한다면 접어 벽장에 넣을 수 있는 머피 침대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베란다나 팬트리, 조경 용품을 보관하는 창고 등도 2개 용도로 쓸 수 있다.

일상 생활에서 분리할 전용 공간이 없다면, 가능한 나머지 가족들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고 방해를 주지도 않는 ‘틈새’ 공간을 찾아본다.
 

일하기에 적합한 높이를 찾아라

업무 공간에 일하기 적합한 높이의 책상이나 테이블이 필요하다. 산업 기준에 따르면, 바닥에서 책상 표면까지의 적절한 높이는 74cm정도다. 키가 큰 사람들은 더 높은 책상, 키가 작은 사람들은 더 낮은 책상이 적합하다. 발판에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과 테이블도 많다.

그러나 산업 기준은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니라 종이를 놓고 필기를 할 때의 높이를 규정하고 있다. 키보드를 수납하는 서랍이 책상이나 테이블 높이보다 몇 cm 낮게 책상 아래에 붙어 있는 형태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가능하다면 키보드와 마우스 트레이(둘 모두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넓어야 함)가 장착된 책상이나 테이블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다면 책상을 키보드 트레이 높이로 낮춰야 한다. 종이에 필기를 해야 할 때면 표면이 매끄러운 얇은 커팅 보드를 구할 수도 있다.

똑바로 앉았을 때 팔뚝이 지면과 평행이 되고, 타이핑을 하거나 마우스를 쓸 때 손목이 구부러지지 않는 정도가 적절한 높이이다. 손목 윗부분이 팔뚝 윗부분과 같은 면에 있어야 하며, 이 상태에서 손가락이 키보드까지 약간 늘어져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 장기간 손목이 구부러진 상태로 일을 하면 RSI 등의 통증과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적합한 높이의 모니터

홈 오피스에도 사무실처럼 큰 모니터 1~2개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에이수스와 에이서의 25인치, 27인치 모니터를 갖고 있다. 보통 잘 알려진 브랜드의 모니터가 품질이 높다. 가능한 싸구려 모니터만 피하면 된다. 해상도가 너무 낮으면 화면이 흐릿해 오랫동안 사용할 때 눈이 금세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해상도는 보통 QWXGA, QHD, WQHD, 4K UHD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디스플레이 연결 포트 종류에 따라 화면 해상도에 제한이 있다. 보통 가장 많을 HDMI 1.x의 해상도는 모니터 크기에 상관없이 1920ⅹ1200으로 제한된다. 따라서 25인치보다 큰 모니터는 화면이 조금 흐릴 것이다. 사용하는 컴퓨터의 영상 지원 사양을 알아본 후, 이 사양의 최대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선택한다. 최고의 비디오 품질을 얻으려면, HDMI 2.x나 3.x, 디스플레이포트, USB-C로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는 컴퓨터와 모니터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회사에서 제공한 노트북 등 업무용 컴퓨터가 있을 것이므로, 참고해서 사양이 일치하는 모니터를 구한다.

모니터는 의자에 똑바로 앉았을 때 정면에 오도록 설치해야 한다. 눈높이가 모니터 맨 위에서 25~30% 아래에 위치해야 한다. 그래야 계속 어깨를 움츠리지 않고, 그리고 등을 똑바로 세우고 일을 할 수 있다. 관절이나 근육 등 업무로 인한 질병을 막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모니터를 적절한 높이에 둘 때 모니터 받침대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필자는 2개를 쓰고 있다. 다른 물건을 놓아두기도 좋다. 높이 조절이 되는 모니터가 도움이 되겠지만, 그 경우에도 받침대가 필요할 수도 있다.
팁: 책상 표면에서 모니터까지 높이가 적절한지 측정을 한다. 그래야 모니터를 눈 높이보다 25~30% 높은 곳이 어디쯤인지 모니터 스탠드의 높이를 파악할 수 있다.
 

좋은 의자를 선택하라

의자의 품질이 나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식탁 의자, 접이식 간이 의자는 높이가 적당하지 않고, 올바른 자세로 앉기 힘든 경우가 많다.

경제 사정이 허락한다면 몸과 업무 공간에 딱 맞게끔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에어론(Aeron) 같은 전문 사무용 의자를 구입하는 것이 좋지만, 이 의자는 보통 600달러가 넘는다. 하지만 더 저렴하게는 150~250달러가량 투자해도 쓸 만한 의자를 구입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직접 앉아본 후 구입한다. 인터넷에 있는 사진만으로는 적합한지 알기 어렵다.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바퀴가 달려 있고, 등 아래를 받쳐주는 의자를 구입한다. 여기에 더해 경사와 팔 받침대 높이, 경사 조절 기능이 있다면 더 좋다. 팔 받침대는 정확히 사용했을 때에만 도움이 된다. 아래 팔뚝이 팔 받침대에 가볍게 놓인 상태가 되어야 한다. 팔이 받침대에 압력을 주는 상태가 되면 안 된다. 팔 받침대는 기본적으로 올바른 자세를 하라고 알려주는 역할만 하는 것이 좋다.
 

좋은 조명을 찾자

업무 환경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의외로 조명은 소홀하기 쉬운 구성 요소다. 신문을 읽고 물체를 식별하기에 충분한 간접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통상 천장 등처럼 머리 위에 조명이 있는 것이 가장 좋다.

간접 조명은 직접 가시 범위 밖에 있는 조명을 의미한다. 조명은 모니터에 반사되지 않는 위치에 둬야 한다. 책상 옆이나 뒤에 창문이 있으면 모니터가 햇빛을 강하게 반사할 수도 있다. 자연 조명이 가장 좋지만, 반사가 일어나거나 눈이 부시지 않도록 차양이나 커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같은 이유로 모니터 바로 옆에도 조명을 두지 말자. 보조 조명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가능하다면 모니터에 반사가 되지 않는 장소, 직접 가시 범위 밖의 장소에 설치해야 한다.

모니터는 너무 밝아도, 또는 너무 어두워도 눈이 금방 피로해진다. ‘너무 밝은’, ‘너무 어두운’ 정도는 주관적인 개념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모니터 밝기는 주변 조명보다 조금 더 밝아야 하고, 주변 조명은 다른 추가 조명 없이 종이 문서를 읽기에 충분한 정도를 말한다.
 

인터넷 속도가 빠를 수록 좋다

최소한 50Mbs의 속도가 보장되어야 한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더 속도가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실내 대역폭도 중요하다. 가장 좋은 연결 방식은 유선 이더넷 연결이다. 가능하면 이더넷 케이블로 모뎀과 컴퓨터를 연결한다. 영상이나 대역폭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할 때 특히 중요한 요소다. 기본적인 사무 업무는 와이파이로도 충분하다. 그러니 컴퓨터를 모뎀에 직접 유선 연결할 수 없을 경우에만 와이파이를 사용하자.

두 경우 모두, 유선 연결은 최소 100Mbps(몇 년 전부터 1Gbps가 대부분), 무선 연결은 802.11n 이상(802.11ac를 권장)을 지원하는 현대적 기기를 갖춰야 한다. 대부분의 와이파이 공유기는 802.11ac와 802.11ax(Wi-Fi 6) 같은 최신 표준과 (구형 스마트폰과 일부 홈 오토메이션 기기 등)구형 기기에서 여전히 사용되는 802.11b 같은 표준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밴드 공유기일 것이다.
 



2020.06.12

재택근무 장기화에 대비하는 '홈 오피스' 꾸미기 가이드

Galen Gruman | Computerworld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위기 때문에 느닷없이 재택근무를 하게 된 사무직 직장인과 지식 노동자가 많다. 재택근무라는 개념은 새롭지 않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가 진정된 후에도 큰 사무실 건물이 필요 없다는 판단을 내릴 고용주, 매일 몇 시간을 출퇴근에 낭비하면서 사무실에서 일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깨닫게 될 직장인이 많아질 것이다.

그래서 임시로 집안에 사무 공간을 마련한 사람이 많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임시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홈 오피스’로 쓰기에는 적당하지 않을 것이다. 적절한 장비와 기기를 갖추고 인체공학적 업무 공간을 만드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특히 나쁜 업무 환경으로 인한 반복사용 긴장 증후군(Repetitive Strain Injuries. RSI)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20년 전 RSI를 앓았고, 1년 전 가까스로 재발을 피한 필자는 RSI를 피하면서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경영자도 유념해야 한다. RSI 등의 질병으로 직원은 보상 청구까지 고민하게 되고, 생산성도 줄어든다.
 

이상적인 홈 오피스 환경

재택근무가 길어질 경우에는 집안에 별도 공간을 만들어 안정적 재택근무용 공간을 꾸미는 것이 가장 좋다.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장기적 재택근무 공간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필자의 재택근무용 책상이다. 평소에는 이렇게 깨끗하지는 않다. 눈높이가 적당하고 충분한 공간이 있어야 한다. ⓒ GALEN GRUMAN/IDG

전용 공간을 마련하라
책상과 컴퓨터 기기를 놓을 수 있고, 문을 닫아서 일과 생활을 분리할 수 있는 작은 방을 홈 오피스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대부분은 남는 공간이 없지만, 기존에 쓰던 다른 방을 홈 오피스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공간과 예산이 허용한다면 접어 벽장에 넣을 수 있는 머피 침대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베란다나 팬트리, 조경 용품을 보관하는 창고 등도 2개 용도로 쓸 수 있다.

일상 생활에서 분리할 전용 공간이 없다면, 가능한 나머지 가족들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고 방해를 주지도 않는 ‘틈새’ 공간을 찾아본다.
 

일하기에 적합한 높이를 찾아라

업무 공간에 일하기 적합한 높이의 책상이나 테이블이 필요하다. 산업 기준에 따르면, 바닥에서 책상 표면까지의 적절한 높이는 74cm정도다. 키가 큰 사람들은 더 높은 책상, 키가 작은 사람들은 더 낮은 책상이 적합하다. 발판에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과 테이블도 많다.

그러나 산업 기준은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니라 종이를 놓고 필기를 할 때의 높이를 규정하고 있다. 키보드를 수납하는 서랍이 책상이나 테이블 높이보다 몇 cm 낮게 책상 아래에 붙어 있는 형태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가능하다면 키보드와 마우스 트레이(둘 모두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넓어야 함)가 장착된 책상이나 테이블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다면 책상을 키보드 트레이 높이로 낮춰야 한다. 종이에 필기를 해야 할 때면 표면이 매끄러운 얇은 커팅 보드를 구할 수도 있다.

똑바로 앉았을 때 팔뚝이 지면과 평행이 되고, 타이핑을 하거나 마우스를 쓸 때 손목이 구부러지지 않는 정도가 적절한 높이이다. 손목 윗부분이 팔뚝 윗부분과 같은 면에 있어야 하며, 이 상태에서 손가락이 키보드까지 약간 늘어져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 장기간 손목이 구부러진 상태로 일을 하면 RSI 등의 통증과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적합한 높이의 모니터

홈 오피스에도 사무실처럼 큰 모니터 1~2개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에이수스와 에이서의 25인치, 27인치 모니터를 갖고 있다. 보통 잘 알려진 브랜드의 모니터가 품질이 높다. 가능한 싸구려 모니터만 피하면 된다. 해상도가 너무 낮으면 화면이 흐릿해 오랫동안 사용할 때 눈이 금세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해상도는 보통 QWXGA, QHD, WQHD, 4K UHD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디스플레이 연결 포트 종류에 따라 화면 해상도에 제한이 있다. 보통 가장 많을 HDMI 1.x의 해상도는 모니터 크기에 상관없이 1920ⅹ1200으로 제한된다. 따라서 25인치보다 큰 모니터는 화면이 조금 흐릴 것이다. 사용하는 컴퓨터의 영상 지원 사양을 알아본 후, 이 사양의 최대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선택한다. 최고의 비디오 품질을 얻으려면, HDMI 2.x나 3.x, 디스플레이포트, USB-C로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는 컴퓨터와 모니터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회사에서 제공한 노트북 등 업무용 컴퓨터가 있을 것이므로, 참고해서 사양이 일치하는 모니터를 구한다.

모니터는 의자에 똑바로 앉았을 때 정면에 오도록 설치해야 한다. 눈높이가 모니터 맨 위에서 25~30% 아래에 위치해야 한다. 그래야 계속 어깨를 움츠리지 않고, 그리고 등을 똑바로 세우고 일을 할 수 있다. 관절이나 근육 등 업무로 인한 질병을 막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모니터를 적절한 높이에 둘 때 모니터 받침대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필자는 2개를 쓰고 있다. 다른 물건을 놓아두기도 좋다. 높이 조절이 되는 모니터가 도움이 되겠지만, 그 경우에도 받침대가 필요할 수도 있다.
팁: 책상 표면에서 모니터까지 높이가 적절한지 측정을 한다. 그래야 모니터를 눈 높이보다 25~30% 높은 곳이 어디쯤인지 모니터 스탠드의 높이를 파악할 수 있다.
 

좋은 의자를 선택하라

의자의 품질이 나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식탁 의자, 접이식 간이 의자는 높이가 적당하지 않고, 올바른 자세로 앉기 힘든 경우가 많다.

경제 사정이 허락한다면 몸과 업무 공간에 딱 맞게끔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에어론(Aeron) 같은 전문 사무용 의자를 구입하는 것이 좋지만, 이 의자는 보통 600달러가 넘는다. 하지만 더 저렴하게는 150~250달러가량 투자해도 쓸 만한 의자를 구입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직접 앉아본 후 구입한다. 인터넷에 있는 사진만으로는 적합한지 알기 어렵다.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바퀴가 달려 있고, 등 아래를 받쳐주는 의자를 구입한다. 여기에 더해 경사와 팔 받침대 높이, 경사 조절 기능이 있다면 더 좋다. 팔 받침대는 정확히 사용했을 때에만 도움이 된다. 아래 팔뚝이 팔 받침대에 가볍게 놓인 상태가 되어야 한다. 팔이 받침대에 압력을 주는 상태가 되면 안 된다. 팔 받침대는 기본적으로 올바른 자세를 하라고 알려주는 역할만 하는 것이 좋다.
 

좋은 조명을 찾자

업무 환경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의외로 조명은 소홀하기 쉬운 구성 요소다. 신문을 읽고 물체를 식별하기에 충분한 간접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통상 천장 등처럼 머리 위에 조명이 있는 것이 가장 좋다.

간접 조명은 직접 가시 범위 밖에 있는 조명을 의미한다. 조명은 모니터에 반사되지 않는 위치에 둬야 한다. 책상 옆이나 뒤에 창문이 있으면 모니터가 햇빛을 강하게 반사할 수도 있다. 자연 조명이 가장 좋지만, 반사가 일어나거나 눈이 부시지 않도록 차양이나 커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같은 이유로 모니터 바로 옆에도 조명을 두지 말자. 보조 조명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가능하다면 모니터에 반사가 되지 않는 장소, 직접 가시 범위 밖의 장소에 설치해야 한다.

모니터는 너무 밝아도, 또는 너무 어두워도 눈이 금방 피로해진다. ‘너무 밝은’, ‘너무 어두운’ 정도는 주관적인 개념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모니터 밝기는 주변 조명보다 조금 더 밝아야 하고, 주변 조명은 다른 추가 조명 없이 종이 문서를 읽기에 충분한 정도를 말한다.
 

인터넷 속도가 빠를 수록 좋다

최소한 50Mbs의 속도가 보장되어야 한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더 속도가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실내 대역폭도 중요하다. 가장 좋은 연결 방식은 유선 이더넷 연결이다. 가능하면 이더넷 케이블로 모뎀과 컴퓨터를 연결한다. 영상이나 대역폭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할 때 특히 중요한 요소다. 기본적인 사무 업무는 와이파이로도 충분하다. 그러니 컴퓨터를 모뎀에 직접 유선 연결할 수 없을 경우에만 와이파이를 사용하자.

두 경우 모두, 유선 연결은 최소 100Mbps(몇 년 전부터 1Gbps가 대부분), 무선 연결은 802.11n 이상(802.11ac를 권장)을 지원하는 현대적 기기를 갖춰야 한다. 대부분의 와이파이 공유기는 802.11ac와 802.11ax(Wi-Fi 6) 같은 최신 표준과 (구형 스마트폰과 일부 홈 오토메이션 기기 등)구형 기기에서 여전히 사용되는 802.11b 같은 표준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밴드 공유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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