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3

아이폰에서 에뮬레이터를 이용해 고전 게임을 즐기는 방법

Lewis Painter | PC Advisor
SNES, N64, 게임보이, 세가(Sega) 타이틀 등 고전 인기 게임을 아이폰에서 즐기고 싶다면 이제 좋은 시절이 왔다. 한때는 아이폰에서 에뮬레이터를 설치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iOS 탈옥(iOS Jailbreak: 애플과 앱 스토어가 막아 놓은 콘텐츠에 접근하기 위해 애플의 스마트폰에서 잠금장치를 무력화하는 것)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달리 애플은 앱스토어에 에뮬레이터를 등록하도록 허용하지 않지만, 아이폰에 에뮬레이터를 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


 

에뮬레이터와 ROM이란 무엇인가

아마도 이 기사의 제목을 클릭해 보고 있다면 에뮬레이터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미 알고 있겠지만 초보자를 위해 기본부터 시작하자. 에뮬레이터는 본질에서 오래된 비디오 게임 콘솔을 흉내 내는, 즉 에뮬레이트하는 소프트웨어다.

에뮬레이터 대부분은 오픈소스이므로 무료이며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ROM은 다르다. ROM은 본질에서 에뮬레이터에서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일반적으로 저작권으로 보호된다. 개인적으로 사용한다면 이미 구매한 게임의 ROM을 만들 수 있는 때도 있지만, 닌텐도 등 일부 기업은 자사 게임에 ROM을 사용하는 것을 불법이라고 명시한다.

ROM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도 불법이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이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있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즐거움 중의 하나다. 여기에 특정 저장소를 소개할 수는 없지만, 구글에서 간단히 검색해 원하는 클래식 게임 ROM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iOS 탈옥을 하지 않고 아이폰에 에뮬레이터를 설치하는 방법

좋은 소식은 에뮬레이터를 설치하기 위해 iOS 탈옥 같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고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단, 언제나 그렇듯 단점이 있다. 애플은 앱스토어에 에뮬레이터를 등록하지 못 하도록 막고 있으므로 서드파티 소스를 통해 다운로드해야 한다.
 

사파리를 통해 에뮬레이터 다운로드하기

아이폰에 에뮬레이터를 설치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파리를 사용하는 것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용 에뮬레이터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많으며, 대부분 사파리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접근하기 쉬운 옵션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애플은 앱스토어에 에뮬레이터가 올라오면 개발자의 엔터프라이즈 인증을 취소해 에뮬레이터를 쓸모없게 만든다. 엔터프라이즈 인증은 앱스토어 외부에 앱을 설치하는 데 사용하므로 필요하다. 설사 에뮬레이터를 설치하는 데 성공해도 이내 작동이 멈출 가능성이 있다. 상황에 따라 개발자가 새 인증을 획득하는 데 몇 시간 혹은 몇 주까지 걸릴 수 있는데, 그동안 에뮬레이터를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그런데도 아이폰에 에뮬레이터를 설치하는 쉬운 방법이며 무엇보다 무료다. 아이에뮬레이터(iEmulator)를 권장하지만, 그 외 다른 옵션도 많다. 광고만 주의하면 된다. 사파리를 통해 에뮬레이터를 설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사용하려는 에뮬레이터를 검색한다.
  2. 사이트에 따라 설치/열기 버튼을 누르고 화면의 지시를 따른다.
  3. 에뮬레이터 파일이 다운로드되면, 설치 허락을 묻는 팝업이 뜬다.
  4. 설정 > 일반 > 장치 관리로 이동해 개발자 이름을 눌러 에뮬레이터 앱을 신뢰 상태로 바꾼다.

에뮬레이터가 설치하면 사용할 준비가 된 것이다. 다만, 애플이 이를 발견하고 개발자의 엔터프라이즈 인증을 취소하기 전까지다.



유사한 서비스인 빌드스토어(BuildStore)를 사용하면 에뮬레이터 앱이 훨씬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유는 유료이기 때문이다. 기기당 연간 14.99달러를 내야 하고 휴대폰을 바꾸면 다시 구독해야 한다. 하지만 무료 에뮬레이터는 몇 주마다 문제에 봉착하는 것에 비해, 이 방법은 일 년에 문제가 몇 번 발생하지 않는다.

이게 고전 게임을 즐길 준비가 끝났다. 원하는 ROM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단, 다운로드하는 에뮬레이터가 원하는 게임을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사파리를 통해 아이폰의 파일 앱에 ROM을 저장한 후 저장한 위치를 기록하고 에뮬레이터에서 해당 위치를 탐색해 게임을 시작하면 된다.
 

알트스토어와 델타

오픈소스 앱스토어 알트스토어(Altstore)에서 델타(Delta) 에뮬레이터를 다운받아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 델타 에뮬레이터는 게임보이, N64, DS 타이틀을 지원해 닌텐도 팬에게는 최고의 아이폰용 에뮬레이터다. 사파리를 통해 설치하는 방식과 달리 에뮬레이터 인증이 취소되지 않는다. 그러나 PC나 맥에서 앱을 설치하고 7일마다 재등록해야 한다.



알트스토어는 기본적으로 PC나 맥에서 앱을 컴파일해 사용자 본인이 앱을 개발했다고 여기도록 아이폰을 속이는 방식이어서 엔터프라이즈 인증이 필요 없다. 애플 공식 앱은 아니지만, 테스툿(Testut)은 iOS용 앱을 수년 동안 개발해 온 신뢰할 수 있는 개발자이므로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구체적인 설치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PC나 맥에 알트서버(AltServer)를 설치하되, 아직 열지 않는다.
  2. 라이트닝(Lightning) 번들 케이블을 사용해 아이폰을 컴퓨터에 연결한다.
  3. PC나 카탈리나 맥 이전 버전에서 아이튠즈를 연다. 왼쪽 상단 메뉴에서 아이폰을 선택하고 ‘와이파이를 통해 아이폰을 동기화’하는 옵션이 활성화됐는지 확인한다. 애플의 최신 OS를 설치했다면 파인더 앱을 사용해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4. 알트서버를 열고, 시스템 트레이/메뉴 표시 줄에서 알트서버를 선택한 다음, 알트스토어 설치를 클릭하고 아이폰을 선택한다.
  5. 애플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아이폰에서 앱을 사용하기 위해 컴파일하려면 필요하다.
  6. 몇 초 후 아이폰에 알트스토어 앱이 나타난다.
  7. 아이폰에서 설정 > 일반 > 장치 관리로 이동해 ‘애플 ID 신뢰’를 선택한다.
  8. 알트스토어 앱으로 돌아가서 델타를 설치한다.

7일마다 재등록을 해야 하지만 이 과정이 생각만큼 복잡하지는 않다. 일주일에 한 번 알트서버를 실행하는 PC나 맥과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아이폰을 연결해 주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문제가 발생하는 일은 전혀 없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20.06.03

아이폰에서 에뮬레이터를 이용해 고전 게임을 즐기는 방법

Lewis Painter | PC Advisor
SNES, N64, 게임보이, 세가(Sega) 타이틀 등 고전 인기 게임을 아이폰에서 즐기고 싶다면 이제 좋은 시절이 왔다. 한때는 아이폰에서 에뮬레이터를 설치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iOS 탈옥(iOS Jailbreak: 애플과 앱 스토어가 막아 놓은 콘텐츠에 접근하기 위해 애플의 스마트폰에서 잠금장치를 무력화하는 것)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달리 애플은 앱스토어에 에뮬레이터를 등록하도록 허용하지 않지만, 아이폰에 에뮬레이터를 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


 

에뮬레이터와 ROM이란 무엇인가

아마도 이 기사의 제목을 클릭해 보고 있다면 에뮬레이터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미 알고 있겠지만 초보자를 위해 기본부터 시작하자. 에뮬레이터는 본질에서 오래된 비디오 게임 콘솔을 흉내 내는, 즉 에뮬레이트하는 소프트웨어다.

에뮬레이터 대부분은 오픈소스이므로 무료이며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ROM은 다르다. ROM은 본질에서 에뮬레이터에서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일반적으로 저작권으로 보호된다. 개인적으로 사용한다면 이미 구매한 게임의 ROM을 만들 수 있는 때도 있지만, 닌텐도 등 일부 기업은 자사 게임에 ROM을 사용하는 것을 불법이라고 명시한다.

ROM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도 불법이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이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있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즐거움 중의 하나다. 여기에 특정 저장소를 소개할 수는 없지만, 구글에서 간단히 검색해 원하는 클래식 게임 ROM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iOS 탈옥을 하지 않고 아이폰에 에뮬레이터를 설치하는 방법

좋은 소식은 에뮬레이터를 설치하기 위해 iOS 탈옥 같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고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단, 언제나 그렇듯 단점이 있다. 애플은 앱스토어에 에뮬레이터를 등록하지 못 하도록 막고 있으므로 서드파티 소스를 통해 다운로드해야 한다.
 

사파리를 통해 에뮬레이터 다운로드하기

아이폰에 에뮬레이터를 설치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파리를 사용하는 것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용 에뮬레이터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많으며, 대부분 사파리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접근하기 쉬운 옵션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애플은 앱스토어에 에뮬레이터가 올라오면 개발자의 엔터프라이즈 인증을 취소해 에뮬레이터를 쓸모없게 만든다. 엔터프라이즈 인증은 앱스토어 외부에 앱을 설치하는 데 사용하므로 필요하다. 설사 에뮬레이터를 설치하는 데 성공해도 이내 작동이 멈출 가능성이 있다. 상황에 따라 개발자가 새 인증을 획득하는 데 몇 시간 혹은 몇 주까지 걸릴 수 있는데, 그동안 에뮬레이터를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그런데도 아이폰에 에뮬레이터를 설치하는 쉬운 방법이며 무엇보다 무료다. 아이에뮬레이터(iEmulator)를 권장하지만, 그 외 다른 옵션도 많다. 광고만 주의하면 된다. 사파리를 통해 에뮬레이터를 설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사용하려는 에뮬레이터를 검색한다.
  2. 사이트에 따라 설치/열기 버튼을 누르고 화면의 지시를 따른다.
  3. 에뮬레이터 파일이 다운로드되면, 설치 허락을 묻는 팝업이 뜬다.
  4. 설정 > 일반 > 장치 관리로 이동해 개발자 이름을 눌러 에뮬레이터 앱을 신뢰 상태로 바꾼다.

에뮬레이터가 설치하면 사용할 준비가 된 것이다. 다만, 애플이 이를 발견하고 개발자의 엔터프라이즈 인증을 취소하기 전까지다.



유사한 서비스인 빌드스토어(BuildStore)를 사용하면 에뮬레이터 앱이 훨씬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유는 유료이기 때문이다. 기기당 연간 14.99달러를 내야 하고 휴대폰을 바꾸면 다시 구독해야 한다. 하지만 무료 에뮬레이터는 몇 주마다 문제에 봉착하는 것에 비해, 이 방법은 일 년에 문제가 몇 번 발생하지 않는다.

이게 고전 게임을 즐길 준비가 끝났다. 원하는 ROM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단, 다운로드하는 에뮬레이터가 원하는 게임을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사파리를 통해 아이폰의 파일 앱에 ROM을 저장한 후 저장한 위치를 기록하고 에뮬레이터에서 해당 위치를 탐색해 게임을 시작하면 된다.
 

알트스토어와 델타

오픈소스 앱스토어 알트스토어(Altstore)에서 델타(Delta) 에뮬레이터를 다운받아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 델타 에뮬레이터는 게임보이, N64, DS 타이틀을 지원해 닌텐도 팬에게는 최고의 아이폰용 에뮬레이터다. 사파리를 통해 설치하는 방식과 달리 에뮬레이터 인증이 취소되지 않는다. 그러나 PC나 맥에서 앱을 설치하고 7일마다 재등록해야 한다.



알트스토어는 기본적으로 PC나 맥에서 앱을 컴파일해 사용자 본인이 앱을 개발했다고 여기도록 아이폰을 속이는 방식이어서 엔터프라이즈 인증이 필요 없다. 애플 공식 앱은 아니지만, 테스툿(Testut)은 iOS용 앱을 수년 동안 개발해 온 신뢰할 수 있는 개발자이므로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구체적인 설치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PC나 맥에 알트서버(AltServer)를 설치하되, 아직 열지 않는다.
  2. 라이트닝(Lightning) 번들 케이블을 사용해 아이폰을 컴퓨터에 연결한다.
  3. PC나 카탈리나 맥 이전 버전에서 아이튠즈를 연다. 왼쪽 상단 메뉴에서 아이폰을 선택하고 ‘와이파이를 통해 아이폰을 동기화’하는 옵션이 활성화됐는지 확인한다. 애플의 최신 OS를 설치했다면 파인더 앱을 사용해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4. 알트서버를 열고, 시스템 트레이/메뉴 표시 줄에서 알트서버를 선택한 다음, 알트스토어 설치를 클릭하고 아이폰을 선택한다.
  5. 애플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아이폰에서 앱을 사용하기 위해 컴파일하려면 필요하다.
  6. 몇 초 후 아이폰에 알트스토어 앱이 나타난다.
  7. 아이폰에서 설정 > 일반 > 장치 관리로 이동해 ‘애플 ID 신뢰’를 선택한다.
  8. 알트스토어 앱으로 돌아가서 델타를 설치한다.

7일마다 재등록을 해야 하지만 이 과정이 생각만큼 복잡하지는 않다. 일주일에 한 번 알트서버를 실행하는 PC나 맥과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아이폰을 연결해 주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문제가 발생하는 일은 전혀 없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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