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900억 원 규모 시리즈C 투자 계약 체결

편집부 | ITWorld 2020.05.29
베스핀글로벌(http://bespinglobal.com)이 뉴베리 글로벌을 통해 최근 약 9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베스핀글로벌이 유치한 투자금은 시리즈A 약 170억 원, 시리즈B 약 1,100억 원 투자를 합쳐 누적 금액 약 2,170억 원 규모다.

이번 투자에는 SK텔레콤이 SK텔레콤차이나를 통해 신규 참여하게 되며, 디와이홀딩스를 비롯한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한다.

SK텔레콤은 향후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영역에서 멀티 클라우드 운영 능력을 갖춘 베스핀글로벌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OpsNow)’와 SK텔레콤, SKC&C, SK 인포섹의 기술을 결합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옵스나우는 5G 클라우드까지 연동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5G와 클라우드의 결합은 다양한 산업 전반에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디바이스 제조업체·글로벌 이동통신업체 등과 폭넓게 협력해 산업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는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 5G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만들어 전세계에 공급하려 한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전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북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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