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31

픽셀 4a, 8월 3일 출시 "보급형이지만 성능은 훌륭, 5G 지원 여부 관건"

Michael Simon | PCWorld
구글 I/O 행사는 취소되었지만, 새로운 구글 하드웨어는 계속 출시된다. 구글은 보급형 스마트폰인 픽셀 3a의 후속작 픽셀 4a를 다음주인 8월 3일(현지시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픽셀 4a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를 모아서 정리했다.
 

디자인

픽셀 3a는 기본적으로 고성능 스마트폰인 픽셀 3 사양을 보급형으로 바꾼 형태였지만, 픽셀 4a는 베젤이 두꺼운 구글 픽셀 4와는 많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사진에 따르면 픽셀 4a는 화면 왼쪽 위에 동그란 구멍 모양의 카메라를 탑재한 최초의 구글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디자인은 구글 CEO 릭 오스텔로가 개인 트위터에 올린 핏비트 얼스 뱃지 스크린샷에서 상태 표시줄의 왼쪽 상단이 비어 있다는 점으로 간접 확인되었다. 그러나 오스텔로가 원플러스 8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
 
픽셀 4A는 원플러스 8처럼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왼쪽 위에 펀치홀 모양으로 탑재되어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 ⓒ MICHAEL SIMON/IDG

카메라 외에도 픽셀 4a의 베젤은 픽셀 4보다 훨씬 폭이 좁을 가능성이 높다. 91모바일(91mobiles)이 공개한 렌더링 사진을 참고하면, 상단이나 옆면의 베젤은 아이폰 11과 유사해 보인다. 아래쪽 베젤은 조금 더 두껍지만 픽셀 3 XL만큼은 아닌 것 같다. 픽셀 4a는 후면 지문 센서를 탑재하고, 픽셀 4와 같은 사각형 카메라 배열을 선택했다. 색상은 블랙, 라이트 블루의 2종이고 전원 버튼은 각각 그린과 핑크 파우더 색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가장 큰 차이점은 크기다. 일반과 대형 두 가지 종류로 나뉜 다른 픽셀과 달리, 픽셀 4a는 14.8cm 단일 크기 1종만을 출시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픽셀 3a와 픽셀 3a XL 중간 정도의 크기인 셈인데, 사용자의 선택에 맡기기보다는 가장 효율적인 하나의 크기로 단일 모델을 기획한 것 같다. 

픽셀 3a 사양을 참고하면 픽셀 4a도 OLED, FHD 1,080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임을 알 수 있다. 픽셀 4에 도입된 90Hz 스무드(Smooth) 디스플레이 채택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프로세서와 사양

지난해 출시된 픽셀 3a는 스냅드래곤 670 프로세서로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다. 4a도 비슷한 중급 성능을 낼 것으로 보인다. 9to5구글에 따르면 픽셀 4a는 스냅드래곤 730 프로세서를 탑재해 CPU와 GPU 클럭 속도가 3a보다 훨씬 빠르고, 10나노에서 8나노로 공정을 이전해 전력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채널 프론트 페이지 테크의 존 프로서는 구글 픽셀에서 아직 5G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4a 역시 5G 모뎀을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91모바일이 공개한 유출 이미지에서 픽셀 4a 카메라는 왼쪽 상단 펀치홀 형태로 탑재되어 있다. ⓒ 91MOBILES

그러나 이달 초 9to5구글은 구글 앱에서 픽셀 4a 5G를 참조하는 코드명을 발견했다. 픽셀 4a가 현재 퀄컴이 제조하는 중간급 프로세서에서 유일하게 5G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765 프로세서(LG 벨벳과 동일)를 쓰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픽셀 5에도 올해 후반에야 5G를 변형한 네트워크 지원 기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므로, 2020년 최대 주력 스마트폰이 발표되기 전에 4a에서 5G를 지원한다고 밝힌다면 그것이야말로 놀라운 일일 것이다.

3a에서 4GB였던 RAM은 6GB로 늘어난다. 본 저장 용량은 64GB로 같고, 100달러를 추가로 지불하면 128GB를 구입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3a의 3,000mAh와 비슷한 3,080mAh로 추정된다. 또, 3a에서 빠졌던 무선 충전 기능은 4a에서도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헤드폰 잭은 그대로 유지된다.
 

카메라

픽셀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은 픽셀을 특별하게 만든 차별화 요소였다. 픽셀 4a에서도 카메라 성능은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하드웨어는 유사할 수 있다. 모든 픽셀 스마트폰이 1,220만 화소 렌즈를 사용했으므로 4a에서도 화소는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 또한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듀얼 카메라는 픽셀 4에서만 유지하고 픽셀 4a는 싱글 카메라 스마트폰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구글이 자체 개발한 비주얼 코어, 최신 뉴럴 코어 관련 기능도 빠진다.
 

기능

폭이 좁은 상단 베젤과 후면 지문 센서로 미루어 볼 때 픽셀 4a에 손가락 움직임과 얼굴을 포착해 잠금을 해제하는 구글 모션 센스 기술이 탑재되지 않을 것임은 거의 확실하다. 또한, 전용 코어 프로세서가 없어서 픽셀 4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천체 모드와 듀얼 익스포저(Dual Exposure)나 라이브 HDR+ 같은 최신 카메라 기술도 빠질 가능성이 있다. 이 기술은 구글에 따르면 “하드웨어 역량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아직 구형 픽셀 스마트폰에도 탑재되지 않았다.
 
픽셀 3a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기능이 픽셀 4a에서도 그대로 탑재된다. ⓒ MICHAEL SIMON/IDG

그러나 애플리케이션 수준의 상호작용과 빠른 응답을 제공하는 최신 구글 어시스턴트와 검색 가능한 오디오 파일의 음성을 자동으로 받아 적는 구최신 레코더(Recorder) 앱이 탑재된다. 물론 3년 간의 보안 업데이트, 2년 동안의 운영체제 업데이트와 연중 기능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 GOOGLE
 

가격과 출시일

지난 봄 옥외 광고판에 유출된 이미지를 통해 픽셀 4a의 기본 가격이 3a와 같은 399달러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원래대로라면 구글 I/O 행사에서 발표되었겠지만, 행사가 취소된 지금 집중적인 관심을 조금 덜 받더라도 픽셀 4a는 아이폰 SE과 마찬가지로 언제든 온라인에서 발표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2020.07.31

픽셀 4a, 8월 3일 출시 "보급형이지만 성능은 훌륭, 5G 지원 여부 관건"

Michael Simon | PCWorld
구글 I/O 행사는 취소되었지만, 새로운 구글 하드웨어는 계속 출시된다. 구글은 보급형 스마트폰인 픽셀 3a의 후속작 픽셀 4a를 다음주인 8월 3일(현지시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픽셀 4a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를 모아서 정리했다.
 

디자인

픽셀 3a는 기본적으로 고성능 스마트폰인 픽셀 3 사양을 보급형으로 바꾼 형태였지만, 픽셀 4a는 베젤이 두꺼운 구글 픽셀 4와는 많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사진에 따르면 픽셀 4a는 화면 왼쪽 위에 동그란 구멍 모양의 카메라를 탑재한 최초의 구글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디자인은 구글 CEO 릭 오스텔로가 개인 트위터에 올린 핏비트 얼스 뱃지 스크린샷에서 상태 표시줄의 왼쪽 상단이 비어 있다는 점으로 간접 확인되었다. 그러나 오스텔로가 원플러스 8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
 
픽셀 4A는 원플러스 8처럼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왼쪽 위에 펀치홀 모양으로 탑재되어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 ⓒ MICHAEL SIMON/IDG

카메라 외에도 픽셀 4a의 베젤은 픽셀 4보다 훨씬 폭이 좁을 가능성이 높다. 91모바일(91mobiles)이 공개한 렌더링 사진을 참고하면, 상단이나 옆면의 베젤은 아이폰 11과 유사해 보인다. 아래쪽 베젤은 조금 더 두껍지만 픽셀 3 XL만큼은 아닌 것 같다. 픽셀 4a는 후면 지문 센서를 탑재하고, 픽셀 4와 같은 사각형 카메라 배열을 선택했다. 색상은 블랙, 라이트 블루의 2종이고 전원 버튼은 각각 그린과 핑크 파우더 색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가장 큰 차이점은 크기다. 일반과 대형 두 가지 종류로 나뉜 다른 픽셀과 달리, 픽셀 4a는 14.8cm 단일 크기 1종만을 출시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픽셀 3a와 픽셀 3a XL 중간 정도의 크기인 셈인데, 사용자의 선택에 맡기기보다는 가장 효율적인 하나의 크기로 단일 모델을 기획한 것 같다. 

픽셀 3a 사양을 참고하면 픽셀 4a도 OLED, FHD 1,080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임을 알 수 있다. 픽셀 4에 도입된 90Hz 스무드(Smooth) 디스플레이 채택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프로세서와 사양

지난해 출시된 픽셀 3a는 스냅드래곤 670 프로세서로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다. 4a도 비슷한 중급 성능을 낼 것으로 보인다. 9to5구글에 따르면 픽셀 4a는 스냅드래곤 730 프로세서를 탑재해 CPU와 GPU 클럭 속도가 3a보다 훨씬 빠르고, 10나노에서 8나노로 공정을 이전해 전력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채널 프론트 페이지 테크의 존 프로서는 구글 픽셀에서 아직 5G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4a 역시 5G 모뎀을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91모바일이 공개한 유출 이미지에서 픽셀 4a 카메라는 왼쪽 상단 펀치홀 형태로 탑재되어 있다. ⓒ 91MOBILES

그러나 이달 초 9to5구글은 구글 앱에서 픽셀 4a 5G를 참조하는 코드명을 발견했다. 픽셀 4a가 현재 퀄컴이 제조하는 중간급 프로세서에서 유일하게 5G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765 프로세서(LG 벨벳과 동일)를 쓰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픽셀 5에도 올해 후반에야 5G를 변형한 네트워크 지원 기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므로, 2020년 최대 주력 스마트폰이 발표되기 전에 4a에서 5G를 지원한다고 밝힌다면 그것이야말로 놀라운 일일 것이다.

3a에서 4GB였던 RAM은 6GB로 늘어난다. 본 저장 용량은 64GB로 같고, 100달러를 추가로 지불하면 128GB를 구입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3a의 3,000mAh와 비슷한 3,080mAh로 추정된다. 또, 3a에서 빠졌던 무선 충전 기능은 4a에서도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헤드폰 잭은 그대로 유지된다.
 

카메라

픽셀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은 픽셀을 특별하게 만든 차별화 요소였다. 픽셀 4a에서도 카메라 성능은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하드웨어는 유사할 수 있다. 모든 픽셀 스마트폰이 1,220만 화소 렌즈를 사용했으므로 4a에서도 화소는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 또한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듀얼 카메라는 픽셀 4에서만 유지하고 픽셀 4a는 싱글 카메라 스마트폰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구글이 자체 개발한 비주얼 코어, 최신 뉴럴 코어 관련 기능도 빠진다.
 

기능

폭이 좁은 상단 베젤과 후면 지문 센서로 미루어 볼 때 픽셀 4a에 손가락 움직임과 얼굴을 포착해 잠금을 해제하는 구글 모션 센스 기술이 탑재되지 않을 것임은 거의 확실하다. 또한, 전용 코어 프로세서가 없어서 픽셀 4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천체 모드와 듀얼 익스포저(Dual Exposure)나 라이브 HDR+ 같은 최신 카메라 기술도 빠질 가능성이 있다. 이 기술은 구글에 따르면 “하드웨어 역량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아직 구형 픽셀 스마트폰에도 탑재되지 않았다.
 
픽셀 3a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기능이 픽셀 4a에서도 그대로 탑재된다. ⓒ MICHAEL SIMON/IDG

그러나 애플리케이션 수준의 상호작용과 빠른 응답을 제공하는 최신 구글 어시스턴트와 검색 가능한 오디오 파일의 음성을 자동으로 받아 적는 구최신 레코더(Recorder) 앱이 탑재된다. 물론 3년 간의 보안 업데이트, 2년 동안의 운영체제 업데이트와 연중 기능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 GOOGLE
 

가격과 출시일

지난 봄 옥외 광고판에 유출된 이미지를 통해 픽셀 4a의 기본 가격이 3a와 같은 399달러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원래대로라면 구글 I/O 행사에서 발표되었겠지만, 행사가 취소된 지금 집중적인 관심을 조금 덜 받더라도 픽셀 4a는 아이폰 SE과 마찬가지로 언제든 온라인에서 발표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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