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7

숫자로 보는 윈도우 | 2020년 4월 윈도우 점유율 하락과 리눅스 의문의 상승

Gregg Keizer | Computerworld
코로나19와 재택근무는 최근 운영체제 사용 추세를 뒤집어 놓았다. 2020년 4월 전체 운영체제 점유율에서 윈도우는 떨어지고 맥OS와 리눅스가 상승했다.
 
ⓒ Microsoft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증가한 2020년 4월, 윈도우 점유율이 하락했다.

분석업체 넷 애플리케이션(Net Applications)에 따르면, 윈도우는 4월 전세계 운영체제 점유율 86.9%를 차지하면서 2.3%p 하락했다. 이는 넷 애플리케이션이 범죄자의 봇에서 비롯된 가짜 트래픽 데이터를 삭제하면서 운영체제 점유율을 대폭 조정한 2017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윈도우의 전반적인 감소로 인해 파급 효과가 발생해 윈도우 10과 같은 개별 버전도 비슷하게 하락했다. 그러나 윈도우만을 집계했을 때에는 그리 의미있는 변동사항이 아니다 .  
 

리눅스 우분투의 뜻밖의 상승

운영체제 점유율은 제로섬이기 때문에 한 운영체제의 점유율이 하락하면 다른 운영체제가 상승한다. 2020년 4월, 윈도우 이외 2개의 운영체제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다. 애플의 맥OS는 0.8%p 상승해 2019년 3월 이후 최고 점유율인 9.8%를 기록했다. 특히 리눅스의 모든 배포판은 4월 말까지 1.5%p 상승한 2.9%로, 2017년 10월, 넷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개편 이후 최고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맥OS의 상승은 재택근무 동안 기업 소유의 윈도우 컴퓨터가 아닌 개인 맥 사용자로 인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리눅스의 깜짝 상승은 분석의 범위를 넘어섰다. 모든 IT 전문가가 기업의 엔드포인트, 서버, 네트워크 등을 원격으로 관리하기 위해 가정용 리눅스를 부팅한 것인지, 아니면 순수하게 넷 애플리케이션의 집계 오류인지, 가중치 시스템의 산물인지는 알 수 없다.

이번 점유율 상승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우분투(Ubuntu)는 4월 동안 1.9% 점유율(리눅스 전체에서 66%)를 차지해 지난 달에 비해 0.3%p 증가했다(2월에도 0.3%p 증가한 바 있다). 3월에 비해 4월에 갑자기 수백만 대가 더 가동됐다는 사실은 아무리 좋게 해석해도 가능성이 없어 보이므로, 넷 애플리케이션 측의 집계 오류인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10 점유율, 지속적 상승

윈도우 전체 점유율은 하락했지만, 개별 버전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 윈도우 10은 모든 PC 운영체제의 56.1%로 1.3%p 하락했다. 하지만 본지가 주목한 숫자는 항상 윈도우 내에서의 점유율이었다. 윈도우 10의 경우, 실제로 4월에 0.2%p 상승한 64.5%를 차지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윈도우 PC가 모든 PC의 운영체제가 아니기 때문에 윈도우 PC에서의 윈도우 10 점유율은 모든 운영체제에서의 점유율보다 항상 높다는 점이다. 윈도우 점유율은 전반적으로 떨어졌고, 윈도우 10 또한 하락했지만 윈도우 10은 전체 윈도우만큼 떨어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윈도우 내에서의 윈도우 10 점유율은 상승했다.  

동시에 3월에 감소세가 주춤할 것 같았던 윈도우 7은 사용자가 이전 운영체제를 떠나기 시작해 하락을 재개한 것처럼 보인다. 언뜻 보기에 넷 애플리케이션의 집계에서 윈도우 7은 모든 PC의 25.6%로 0.6%p 하락했다. 하지만 윈도우만 놓고 봤을 때, 윈도우 7의 4월 점유율은 29.4%로 현상을 유지했다.

반면, 윈도우 8/8.1은 모든 운영체제 3.8%, 윈도우 4.4%를 차지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체적으로 윈도우의 다양한 버전은 4월에 약간의 움직임을 보였지만 그리 많지는 않았다. 본지는 재택근무로 인해 윈도우 7에서 윈도우 10으로의 추가 마이그레이션이 중단되거나 최소한으로 축소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넷 애플리케이션은 넷 애플리케이션 클라이언트의 웹 사이트에 접속하는 데 사용되는 브라우저의 에이전트 문자열을 탐지해 운영체제 점유율을 계산한다. 이 업체는 운영체제 활동을 측정하기 위해 방문자 세션을 집계한다. editor@@itworld.co.kr 


2020.05.07

숫자로 보는 윈도우 | 2020년 4월 윈도우 점유율 하락과 리눅스 의문의 상승

Gregg Keizer | Computerworld
코로나19와 재택근무는 최근 운영체제 사용 추세를 뒤집어 놓았다. 2020년 4월 전체 운영체제 점유율에서 윈도우는 떨어지고 맥OS와 리눅스가 상승했다.
 
ⓒ Microsoft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증가한 2020년 4월, 윈도우 점유율이 하락했다.

분석업체 넷 애플리케이션(Net Applications)에 따르면, 윈도우는 4월 전세계 운영체제 점유율 86.9%를 차지하면서 2.3%p 하락했다. 이는 넷 애플리케이션이 범죄자의 봇에서 비롯된 가짜 트래픽 데이터를 삭제하면서 운영체제 점유율을 대폭 조정한 2017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윈도우의 전반적인 감소로 인해 파급 효과가 발생해 윈도우 10과 같은 개별 버전도 비슷하게 하락했다. 그러나 윈도우만을 집계했을 때에는 그리 의미있는 변동사항이 아니다 .  
 

리눅스 우분투의 뜻밖의 상승

운영체제 점유율은 제로섬이기 때문에 한 운영체제의 점유율이 하락하면 다른 운영체제가 상승한다. 2020년 4월, 윈도우 이외 2개의 운영체제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다. 애플의 맥OS는 0.8%p 상승해 2019년 3월 이후 최고 점유율인 9.8%를 기록했다. 특히 리눅스의 모든 배포판은 4월 말까지 1.5%p 상승한 2.9%로, 2017년 10월, 넷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개편 이후 최고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맥OS의 상승은 재택근무 동안 기업 소유의 윈도우 컴퓨터가 아닌 개인 맥 사용자로 인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리눅스의 깜짝 상승은 분석의 범위를 넘어섰다. 모든 IT 전문가가 기업의 엔드포인트, 서버, 네트워크 등을 원격으로 관리하기 위해 가정용 리눅스를 부팅한 것인지, 아니면 순수하게 넷 애플리케이션의 집계 오류인지, 가중치 시스템의 산물인지는 알 수 없다.

이번 점유율 상승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우분투(Ubuntu)는 4월 동안 1.9% 점유율(리눅스 전체에서 66%)를 차지해 지난 달에 비해 0.3%p 증가했다(2월에도 0.3%p 증가한 바 있다). 3월에 비해 4월에 갑자기 수백만 대가 더 가동됐다는 사실은 아무리 좋게 해석해도 가능성이 없어 보이므로, 넷 애플리케이션 측의 집계 오류인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10 점유율, 지속적 상승

윈도우 전체 점유율은 하락했지만, 개별 버전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 윈도우 10은 모든 PC 운영체제의 56.1%로 1.3%p 하락했다. 하지만 본지가 주목한 숫자는 항상 윈도우 내에서의 점유율이었다. 윈도우 10의 경우, 실제로 4월에 0.2%p 상승한 64.5%를 차지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윈도우 PC가 모든 PC의 운영체제가 아니기 때문에 윈도우 PC에서의 윈도우 10 점유율은 모든 운영체제에서의 점유율보다 항상 높다는 점이다. 윈도우 점유율은 전반적으로 떨어졌고, 윈도우 10 또한 하락했지만 윈도우 10은 전체 윈도우만큼 떨어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윈도우 내에서의 윈도우 10 점유율은 상승했다.  

동시에 3월에 감소세가 주춤할 것 같았던 윈도우 7은 사용자가 이전 운영체제를 떠나기 시작해 하락을 재개한 것처럼 보인다. 언뜻 보기에 넷 애플리케이션의 집계에서 윈도우 7은 모든 PC의 25.6%로 0.6%p 하락했다. 하지만 윈도우만 놓고 봤을 때, 윈도우 7의 4월 점유율은 29.4%로 현상을 유지했다.

반면, 윈도우 8/8.1은 모든 운영체제 3.8%, 윈도우 4.4%를 차지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체적으로 윈도우의 다양한 버전은 4월에 약간의 움직임을 보였지만 그리 많지는 않았다. 본지는 재택근무로 인해 윈도우 7에서 윈도우 10으로의 추가 마이그레이션이 중단되거나 최소한으로 축소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넷 애플리케이션은 넷 애플리케이션 클라이언트의 웹 사이트에 접속하는 데 사용되는 브라우저의 에이전트 문자열을 탐지해 운영체제 점유율을 계산한다. 이 업체는 운영체제 활동을 측정하기 위해 방문자 세션을 집계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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