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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브리핑 | iOS와 아이패드OS, 맥OS를 100% 활용하는 팁과 추천 앱

박상훈 기자 | ITWorld 2020.04.17
애플 기기와 애플 운영체제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함이다. 윈도우와 비교해 기본 설정이 복잡하지 않고 메뉴 자체도 많지 않다. 앱 설치나 삭제 등 일부 기능이 윈도우와 완전히 달라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지지만, 며칠 써보면 오히려 직관적이고 쓰기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이런 단순함은 때때로 단점이 된다. 분명히 사용하고 있는 기능인데 제대로 쓰고 있는지 확실치 않고, 어떤 경우는 이런 기능이 있었나 뒤늦게 깨닫기도 한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다. iOS와 아이패드OS, 맥OS를 100% 활용하는 팁과 추천 앱을 살펴보자.



먼저 아이패드의 스플릿뷰는 제대로 쓰고 있는지 가장 헷갈리는 기능 중 하나다. 어떨 때는 떠 있는 화면으로, 어떨 때는 분할 화면으로 그때그때 다르게 작동하는 것 같다. 간단하다. 창을 분할해 쓰고 싶다면 오른쪽 혹은 왼쪽 끝까지 앱을 끌어다 놓으면 된다. iOS의 자동화 기능도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예를 들면 '나의 아이폰에서 보냄'이라고 표시된 메일을 종종 받는데, iOS의 메일 설정에서 이 문구를 바꿀 수 있다. 계정에 따라 다른 서명을 사용할 수도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zip 파일을 열고 만들 수 있는 것을 아는 이들도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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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운영체제가 쓰기 편하다는 것과 유용하다는 것은 다른 의미다. 실제로 기본 앱 중엔 기능이 아쉬운 것이 많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서드파티 앱이다. 수년간 제자리걸음인 애플의 기본 메일 앱에 실망했다면, '스파크'가 정답이다. 알림이 오락가락하지 않고, 툴바를 맞춤 설정할 수 있다. 기본 파일 앱의 대안을 찾는다면 '도큐멘트 7'에 주목하자. 여러 면에서 애플 파일 앱보다 낫다. 가족 중 애플 기기 사용자가 여러 명이라면 '가족 공유'는 필수다. 내가 구매한 음악과 앱을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자녀의 아이폰 사용 시간(!)도 관리할 수 있다.

애플 운영체제의 경쟁력이 단순함이라고 해도 다양한 앱과 주변기기를 지원해야 하는 맥OS에서 이를 구현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파일 볼트를 활성화할 수 없거나 폰트가 사라지는 등 알 수 없는 오류와 종종 맞닥뜨린다. 이럴 때는 애플 웹사이트를 뒤지거나 구글링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래도 해결하지 못하는 오류가 종종 있다. 이는 애플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비판과 연결돼 있다. 과거의 애플 소프트웨어는 사용하는 데 제약 사항이 많기는 해도, 일단 지원하는 기능은 오류 없이 깔끔하게 실행된다는 믿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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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OS의 기본 앱 역시 iOS·아이패드OS와 마찬가지로 2% 부족하다. 맥OS는 매년 새 버전이 나오지만 기본 앱의 개선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캘린더 앱의 대체재를 찾고 있다면 '판타스티컬'이 안성맞춤이다. '드롭존'은 첫 맥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드래그 앤드 드롭 기능을 확장하는 흥미로운 앱이다. 메뉴바의 단조로운 시계에 질렸다면 '아이클락'을, 성능 최적화가 필요하다면 '센세이'에 주목하자. 이제 막 맥의 세계에 입문했다면 무료 앱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다. 기본 앱이 없거나 기본 앱에서 아쉬웠던 기능을 대부분 찾을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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