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원격 팀을 이용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관리하는 5가지 방법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20.04.16
재택 근무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늦추거나 지연시킬 이유는 없다. 여기 소개하는 팁을 이용하면, 프로세스가 한층 매끄러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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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주 동안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완전히 원격지에 있는 인력으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가?”였다.

이유는 분명하다. 이른바 “새로운 세계 질서”를 고려할 때, 기업은 전략적인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수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원격 근무 패러다임도 받아들여야 한다. 일부 조직은 그 전부터 일부 직원을 원격지에 두고 있었지만, 많은 기업은 최근의 사태가 일어나기 전까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두 종류의 기업이 있다. 첫째, 이미 수년 동안 원격 근무에 익숙한 기업으로, 같은 장소에 있지 않은 인력(예를 들어, 컨설팅 회사)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두 번째 종류의 기업은 원격지의 인력을 관리한 경험이 매우 적은 기업으로, 지금 당장은 프로세스나 정책, 규칙, 인프라가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아 극히 비생산적인 상태이다. 다시 말해, 이들 기업은 격리가 진행되면서 타격을 입었고 현재는 회복 모드에 있다.

모두가 원하는 것은 최근 사태에서 드러난 자사의 취약점에 대응해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이다. 하지만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담당자와 컨설턴트가 모두 집에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추진해야 할지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리더십이 필요하다.

분산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에 성공하는 몇 가지 방안을 추천한다.

우선은 연결된 인프라를 구성해야 한다. 많은 가정의 네트워크 대역폭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텐데, 일부는 아직도 10Mbps 이상의 고속 인터넷이 없을 것이다. 이는 보통 해당 지역의 브로드밴드 서비스가 제한적이기 때문으로, 해당 지역 사람들은 모바일 핫스팟이나 다른 연결 방법에 의지한다.

“대역폭 사막”이라 불리는 이런 지역은 당장 내일 5G 네트워크가 본격적으로 가동되지 않는 한 장단기적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 때에 따라 연결성 확보에 추가 비용을 들여야 할 수도 있다.

둘째,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배양해야 한다. 필자는 매일 아침 각 마이그레이션팀을 모았는데, 두 가지 목적이었다. 하나는 모두가 하나의 팀에 속해 있고 공통의 목표를 위해 일한다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서이고, 또 하나는 성공적인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모두가 그날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확실히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슬랙이나 야머 같은 툴도 추천한다. 동료와의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 특히 작업 상의 의도치 않은 결과물에 대한 대화는 모두가 나란히 앉아 있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더 생산적이다.

셋째, PMO(Project Management Office)가 없다면 지금 설치하라. 중앙 통제센터가 필요하다. 의존성과 마감 시한, 클라이언트 인터랙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의 복잡성, 의도치 않은 부산물, 테스트 계획 등등으로 PMO는 마이그레이션 성공에 결정적이다. 작업 인력이 분산되어 있을 때는 더욱 중요하다.

넷째, 마이그레이션 예산을 적절하게 책정해야 한다. 원격지 인력은 단기적으로 비용이 더 들 수도 있으며, 충분한 예산을 확보했다는 것을 확실히 하는 것은 책임자의 몫이다. 대부분 기업에서 이와 관련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예산이 부족한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는 실패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더 많은 비용이 든다. 잘못된 것은 나중에 결국 바로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개발과 테스트, 운영에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팀이 데브옵스용으로 온프레미스 툴을 사용한다. 이제 이 방식의 취약점은 모두가 알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데브옵스 솔루션을 이용하기 바란다.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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