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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부터 최종면접까지”…하이퍼커넥트, 채용 과정 ‘언택트’로

편집부 | ITWorld 2020.04.01
코로나19로 채용시장까지 얼어붙은 가운데, 하이퍼커넥트는 지난 2월 초부터 진행된 채용과 관련된 절차를 모두 언택트로 전환하며 발빠르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하이퍼커넥트는 230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글로벌 영상 플랫폼 아자르 앱 개발업체로, 창업 이후 매년 6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아자르는 지난해 구글플레이 전 세계 비게임앱 매출 순위에서 5위, 유럽에서는 틴더·넷플릭스·유튜브의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지난 2월 8일 입사 희망자들을 위한 ‘오픈데이’ 이벤트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으로 최종 면접까지의 모든 절차를 언택트로 진행했다. 지원자들을 사무실로 초대해 이들의 궁금한 점에 대해 직접 답하는 오프라인 이벤트였으나 행사 4일 전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전격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개발, 비개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오픈데이 라이브 스트리밍에는 총 3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했으며 많은 지원자들이 실시간으로 직무와 회사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지원자들은 댓글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선택했다니 배려가 많다”, “직무와 하이퍼커넥트의 일하는 방식을 알게된 좋은 시간이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경력직 채용에 맞추어 웹사이트 내 채용 페이지도 새롭게 개편했다. 사내 분위기와 업무 환경을 생생하게 담은 오피스 영상을 비롯해 조직 문화, 복지 혜택 등 지원자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내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픈데이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하지 못한 지원자들을 위해 각 세션에서 진행된 Q&A 세션을 블로그 포스트로 정리해 공유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오픈데이 이후의 채용 단계도 모두 언택트로 진행 중이다. 3월 시작된 1차 면접은 모두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2차 면접의 경우에도 화상 면접으로 진행하되 대면을 원하는 지원자의 경우에만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대면 면접은 접촉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 인력만 남아 진행하고 사내에 체온계와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해 참석자 모두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하이퍼커넥트 송영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아자르와 하쿠나 라이브가 모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앱 개발 인력을 비롯해 전 직군에서 우수 인력을 채용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원자를 비롯한 모든 인원이 안전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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