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0

'코로나19 여파로…' MS, 윈도우 10 1709 기술지원 6개월 연장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1709와 윈도우 10 에듀케이션 1709의 기술지원 기간을 10월 13일로 6개월 연장했다. 업체는 이들 운영체제에 대한 기술지원을 4월 14일에 종료할 예정이었다. 이유는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이다. 이미 미국 내에서 수많은 기업이 사무실을 닫았고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3월 19일 기준 미국 내에서 코로나 19로 171명이 사망했고, 전 세계 사망자는 1만 명을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 관리 이사 존 케이블은 19일 블로그를 통해 "공공 보건 상황을 보면 우리 모두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직면한 위기 해결을 돕고 고객사의 요청을 반영해 윈도우 10 1709 버전의 엔터프라이즈, 에듀케이션, IoT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 대한 기술 지원 일정을 연장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윈도우 10 1709는 2017년 10월에 나왔다. 윈도우 10 홈과 윈도우 10 프로 에디션은 2019년 4월 9일까지 18개월간만 지원했지만, 엔터프라이즈와 에듀케이션은 30개월간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 9월  고객군을 18개월 지원과 30개월 지원으로 구분했다. 후자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고객이 포함된다.

이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18/30 정책에 따라, 엔터프라이즈와 에듀케이션은 가을 기능 업그레이드 버전에 한해 2년 반 동안 기술지원이 제공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을 기능 업그레이드 버전에 'yy09' 형식으로 이름을 붙인다. 'yy03' 형태의 봄 업그레이드는 18개월간만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1709 버전에 대한 6개월 기술지원 연장으로 윈도우 업데이트, 기업용 윈도우 업데이트, 윈도우 서버 업데이트 서비스(WSUS),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 카테고리 등 일반 채널을 통해 보안 업데이트가 계속 지원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기존 업데이트 관리 프로세스를 변경할 필요도 없다. 케이블은 "MCM(Microsoft Configuration Manager)의 모든 지원 버전은 윈도우 10 1709를 2020년 10월 13일까지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지원 기간 6개월 연장되면서 윈도우 10 1709는 36개월 동안 지원하는 첫 버전이 됐다. 3년은 윈도우 역사에서 익숙한 것이기도 하다. 윈도우 7(2009)은 윈도우 비스타(2006) 출시 이후 3년 만에 나왔다. 다시 3년 뒤에는 윈도우 8(2012)이 발표됐다.

당초 기술지원이 1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1709에서의 마이그레이션 기간을 6개월 늘리면서, 고객사의 시스템을 안전하게 유지해야 하지만 아직 전환을 마무리하지 못한 기업의 IT 관리자는 부담을 덜게 됐다. 인력과 리소스가 부족한 기업의 IT 부서가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급하게 1709에서 마이그레이션 하는 대신 패닉 없이 작업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의 크롬 업데이트 중단이든,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지원 연장이든,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기업이 업그레이드를 미루는 것이 현명한 결정이다. 기업이 수백, 수천 대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은 더 우려가 적은 상황에서 진행돼야 한다.

문제는 앞으로의 상황이다. 코로나 19의 영향이 몇 달 후에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709 기술종료 시점을 더 미뤄야 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윈도우 10 1801의 지원종료 시점까지 연기될 수 있다(윈도우 10 1803 엔터프라이즈와 에듀케이션 SKU는 11월 10일 기술지원이 종료된다). 게다가 4월로 예상되는 다음 기능 업그레이드인 윈도우 10 2004도 남아 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2009로 명명됐을 가을 업데이트가 중단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 일정에 대해 모호성이 커졌다. editor@itworld.co.kr


2020.03.20

'코로나19 여파로…' MS, 윈도우 10 1709 기술지원 6개월 연장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1709와 윈도우 10 에듀케이션 1709의 기술지원 기간을 10월 13일로 6개월 연장했다. 업체는 이들 운영체제에 대한 기술지원을 4월 14일에 종료할 예정이었다. 이유는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이다. 이미 미국 내에서 수많은 기업이 사무실을 닫았고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3월 19일 기준 미국 내에서 코로나 19로 171명이 사망했고, 전 세계 사망자는 1만 명을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 관리 이사 존 케이블은 19일 블로그를 통해 "공공 보건 상황을 보면 우리 모두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직면한 위기 해결을 돕고 고객사의 요청을 반영해 윈도우 10 1709 버전의 엔터프라이즈, 에듀케이션, IoT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 대한 기술 지원 일정을 연장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윈도우 10 1709는 2017년 10월에 나왔다. 윈도우 10 홈과 윈도우 10 프로 에디션은 2019년 4월 9일까지 18개월간만 지원했지만, 엔터프라이즈와 에듀케이션은 30개월간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 9월  고객군을 18개월 지원과 30개월 지원으로 구분했다. 후자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고객이 포함된다.

이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18/30 정책에 따라, 엔터프라이즈와 에듀케이션은 가을 기능 업그레이드 버전에 한해 2년 반 동안 기술지원이 제공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을 기능 업그레이드 버전에 'yy09' 형식으로 이름을 붙인다. 'yy03' 형태의 봄 업그레이드는 18개월간만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1709 버전에 대한 6개월 기술지원 연장으로 윈도우 업데이트, 기업용 윈도우 업데이트, 윈도우 서버 업데이트 서비스(WSUS),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 카테고리 등 일반 채널을 통해 보안 업데이트가 계속 지원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기존 업데이트 관리 프로세스를 변경할 필요도 없다. 케이블은 "MCM(Microsoft Configuration Manager)의 모든 지원 버전은 윈도우 10 1709를 2020년 10월 13일까지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지원 기간 6개월 연장되면서 윈도우 10 1709는 36개월 동안 지원하는 첫 버전이 됐다. 3년은 윈도우 역사에서 익숙한 것이기도 하다. 윈도우 7(2009)은 윈도우 비스타(2006) 출시 이후 3년 만에 나왔다. 다시 3년 뒤에는 윈도우 8(2012)이 발표됐다.

당초 기술지원이 1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1709에서의 마이그레이션 기간을 6개월 늘리면서, 고객사의 시스템을 안전하게 유지해야 하지만 아직 전환을 마무리하지 못한 기업의 IT 관리자는 부담을 덜게 됐다. 인력과 리소스가 부족한 기업의 IT 부서가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급하게 1709에서 마이그레이션 하는 대신 패닉 없이 작업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의 크롬 업데이트 중단이든,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지원 연장이든,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기업이 업그레이드를 미루는 것이 현명한 결정이다. 기업이 수백, 수천 대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은 더 우려가 적은 상황에서 진행돼야 한다.

문제는 앞으로의 상황이다. 코로나 19의 영향이 몇 달 후에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709 기술종료 시점을 더 미뤄야 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윈도우 10 1801의 지원종료 시점까지 연기될 수 있다(윈도우 10 1803 엔터프라이즈와 에듀케이션 SKU는 11월 10일 기술지원이 종료된다). 게다가 4월로 예상되는 다음 기능 업그레이드인 윈도우 10 2004도 남아 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2009로 명명됐을 가을 업데이트가 중단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 일정에 대해 모호성이 커졌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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