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0

리뷰 | 맥용 판타스티컬 3, '구독료가 아깝지 않은' 프리미엄 캘린더 앱

J.R. Bookwalter | Macworld
소프트웨어에 관한 한 5년 만에 새 버전이 나오는 것은 마치 '영원'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런데 플렉스비츠(Flexbits)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유명 맥OS 캘린더 앱 판타스티컬(Fantastical)의 3번째 버전을 5년만에 출시했다.

판타스티컬은 2버전부터 이미 널리 사랑받을 이유가 충분했다. 따라서 3번째 버전에 대한 가장 타당한 질문은 '새로 구매할 만큼 매력적인가?'이다. 대답은 궁극적으로 사용자가 앱 구독료에 대해 어떻게 느끼느냐에 달려있다.
 
애플의 내장 캘린더 앱은 맥용 판타스티컬 3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떨어진다. 단, 전체화면 월 단위 보기 같은 기능을 사용하려면 유료 구독해야 한다.
 

통합 버전 제공

판타스티컬 3에서 가장 중요한 소식은 이제 맥OS, 아이폰, 아이패드용 버전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전의 과금 모델은 실망스럽고 조금 혼란스러웠다. 단 하나의 플랫폼에서만 이 앱을 사용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제 4종류의 플랫폼에서 단일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더 효율적이고 특히 계정에서 일정 추가/삭제, 알림 수신과 같은 기본 기능은 무료다. 무료 기능 중에는 판타스티컬의 '전설적인' 자연어 파서 기능이 포함됐다. “다음 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에 마샤 이모와 스크램블러 카페에서 브런치”와 같은 문구를 한 번의 탭으로 새로운 일정으로 변환할 수 있고, ‘일정 반복’ 기능도 더 똑똑해졌다. 기기 간에 데이터를 동기화하려면 플렉스비츠의 무료 계정에 가입해야 한다. 다른 서비스에서 가끔 발생하는 일정 중복과 같은 문제를 없앨 수 있다.
 
캘린더 세트가 마침내 맥용 판타스티컬에서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용 판타스티컬로 동기화된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 통합 앱, 판타스티컬 3은 유료다. 프리미엄 구독료는 월 5달러, 연간 40달러이며, 결제해야 모바일 앱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필자는 가격이 합리적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전의 독립형 맥OS 앱이 50달러를 한 번만 지불하고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일부 사용자는 이탈할 가능성이 크다.

좋은 소식은 기존 판타스티컬 2 사용자에 대한 혜택이다. 판타스티컬 3을 설치하기만 하면 새로운 앱이 이전 버전을 감지해 이미 구매한 모든 기능을 잠금 해제한다. 맥 사용자는 전체화면 보기와 같은 중요한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상당한 할인이기도 하다. 앞으로 몇 년 동안 UI 개선, 호환성 업데이트와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기능

이 프리미엄 앱에는 기꺼이 투자할만한 새로운 기능이 많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무제한 동기화를 지원하는 캘린더 세트다. 특정 계정의 이벤트와 작업만 있는 캘린더를 생성하고, 계정 간에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은 (언제나 그랬지만) 매우 편리하다. 이번 버전부터는 맥에서 생성한 세트가 모바일 기기에 동기화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무료 사용자는 단일 비동기 캘린더 세트로 제한된다).
 
이제 판타스티컬 3도 일기예보를 보여준다. 무료 버전은 3일, 유료 버전은 10일간의 예보를 볼 수 있다.

인터레스팅 캘린더(Interesting Calendars)라는 이벤트를 구독하는 새로운 방법도 있다. 스케줄(SchedJoules)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사용하면 휴일, 스포츠, 정기 이벤트, TV, 금융의 다섯 가지 범주에서 관심 있는 항목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스포츠 팬이나 주식 투자자가 아니라면 이 기능은 그다지 유용하지는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필자에겐 꽤 매력적이었고, 앞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기를 기대한다.

 
판타스티컬의 미니 창
박수받을만한 또 다른 기능은 아큐웨더(AccuWeather) 일기예보다. 향후 10일(무료 버전은 3일) 동안의 최고/최저 기온 예보를 태양, 구름, 비, 눈의 날씨 아이콘과 함께 보여준다. 이는 비지칼(BusyCal)과 같은 경쟁 앱이 수년 전부터 제공한 기능이지만, 판타스티컬도 마침내 이를 도입했다. 단, 달의 위상과 같은 세부 기능은 없다.
 

작업 마스터

판타스티컬의 메뉴바 앱은 경쟁 앱과 비교해 장점이 뚜렷한데 그중 하나가 전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열 필요가 거의 없었다는 것이었다. 버전 3.0에서 이 미니 창은 이제 완전히 독립형이다. 환경설정 > 일반에서 ‘백그라운드에서 실행’ 옵션을 선택하면 메뉴바 앱이 항상 백그라운드에서 알림을 동기화하고 표시하며, 전체 창을 사용할 때만 메인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다.

또한, 판타스티컬 3은 아이클라우드, 투두이스트(Todoist), 구글 태스크(Tasks)에서의 작업과 미리 알림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날짜가 지정된 작업은 기본 목록에 이벤트와 함께 그룹화돼 표시되며, 기존 작업이나 이벤트에서 시간 절약형 템플릿을 만들어 나중에 재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판타스티컬을 사용하면 다른 사람들과 쉽게 협업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하다. 회의 예약 시 수신자가 각자의 일정에 맞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선택을 제안할 수 있다. 모든 수신자가 응답하고 동일한 일정을 선택하면, 대게는 전화나 이메일로 재조정할 필요 없이 이벤트가 추가된다.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플렉스비츠의 무료 계정에 가입할 가치가 있다.

정리하면, 일단 이 앱의 구독 모델을 사용해보면, 맥OS용 판타스티컬 3 없이는 일상이 불편해질 것이다. 특히 기존 모델에서 구매한 기능을 여전히 최신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사용자에게도 윈윈이다. editor@itworld.co.kr


2020.03.20

리뷰 | 맥용 판타스티컬 3, '구독료가 아깝지 않은' 프리미엄 캘린더 앱

J.R. Bookwalter | Macworld
소프트웨어에 관한 한 5년 만에 새 버전이 나오는 것은 마치 '영원'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런데 플렉스비츠(Flexbits)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유명 맥OS 캘린더 앱 판타스티컬(Fantastical)의 3번째 버전을 5년만에 출시했다.

판타스티컬은 2버전부터 이미 널리 사랑받을 이유가 충분했다. 따라서 3번째 버전에 대한 가장 타당한 질문은 '새로 구매할 만큼 매력적인가?'이다. 대답은 궁극적으로 사용자가 앱 구독료에 대해 어떻게 느끼느냐에 달려있다.
 
애플의 내장 캘린더 앱은 맥용 판타스티컬 3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떨어진다. 단, 전체화면 월 단위 보기 같은 기능을 사용하려면 유료 구독해야 한다.
 

통합 버전 제공

판타스티컬 3에서 가장 중요한 소식은 이제 맥OS, 아이폰, 아이패드용 버전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전의 과금 모델은 실망스럽고 조금 혼란스러웠다. 단 하나의 플랫폼에서만 이 앱을 사용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제 4종류의 플랫폼에서 단일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더 효율적이고 특히 계정에서 일정 추가/삭제, 알림 수신과 같은 기본 기능은 무료다. 무료 기능 중에는 판타스티컬의 '전설적인' 자연어 파서 기능이 포함됐다. “다음 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에 마샤 이모와 스크램블러 카페에서 브런치”와 같은 문구를 한 번의 탭으로 새로운 일정으로 변환할 수 있고, ‘일정 반복’ 기능도 더 똑똑해졌다. 기기 간에 데이터를 동기화하려면 플렉스비츠의 무료 계정에 가입해야 한다. 다른 서비스에서 가끔 발생하는 일정 중복과 같은 문제를 없앨 수 있다.
 
캘린더 세트가 마침내 맥용 판타스티컬에서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용 판타스티컬로 동기화된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 통합 앱, 판타스티컬 3은 유료다. 프리미엄 구독료는 월 5달러, 연간 40달러이며, 결제해야 모바일 앱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필자는 가격이 합리적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전의 독립형 맥OS 앱이 50달러를 한 번만 지불하고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일부 사용자는 이탈할 가능성이 크다.

좋은 소식은 기존 판타스티컬 2 사용자에 대한 혜택이다. 판타스티컬 3을 설치하기만 하면 새로운 앱이 이전 버전을 감지해 이미 구매한 모든 기능을 잠금 해제한다. 맥 사용자는 전체화면 보기와 같은 중요한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상당한 할인이기도 하다. 앞으로 몇 년 동안 UI 개선, 호환성 업데이트와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기능

이 프리미엄 앱에는 기꺼이 투자할만한 새로운 기능이 많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무제한 동기화를 지원하는 캘린더 세트다. 특정 계정의 이벤트와 작업만 있는 캘린더를 생성하고, 계정 간에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은 (언제나 그랬지만) 매우 편리하다. 이번 버전부터는 맥에서 생성한 세트가 모바일 기기에 동기화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무료 사용자는 단일 비동기 캘린더 세트로 제한된다).
 
이제 판타스티컬 3도 일기예보를 보여준다. 무료 버전은 3일, 유료 버전은 10일간의 예보를 볼 수 있다.

인터레스팅 캘린더(Interesting Calendars)라는 이벤트를 구독하는 새로운 방법도 있다. 스케줄(SchedJoules)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사용하면 휴일, 스포츠, 정기 이벤트, TV, 금융의 다섯 가지 범주에서 관심 있는 항목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스포츠 팬이나 주식 투자자가 아니라면 이 기능은 그다지 유용하지는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필자에겐 꽤 매력적이었고, 앞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기를 기대한다.

 
판타스티컬의 미니 창
박수받을만한 또 다른 기능은 아큐웨더(AccuWeather) 일기예보다. 향후 10일(무료 버전은 3일) 동안의 최고/최저 기온 예보를 태양, 구름, 비, 눈의 날씨 아이콘과 함께 보여준다. 이는 비지칼(BusyCal)과 같은 경쟁 앱이 수년 전부터 제공한 기능이지만, 판타스티컬도 마침내 이를 도입했다. 단, 달의 위상과 같은 세부 기능은 없다.
 

작업 마스터

판타스티컬의 메뉴바 앱은 경쟁 앱과 비교해 장점이 뚜렷한데 그중 하나가 전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열 필요가 거의 없었다는 것이었다. 버전 3.0에서 이 미니 창은 이제 완전히 독립형이다. 환경설정 > 일반에서 ‘백그라운드에서 실행’ 옵션을 선택하면 메뉴바 앱이 항상 백그라운드에서 알림을 동기화하고 표시하며, 전체 창을 사용할 때만 메인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다.

또한, 판타스티컬 3은 아이클라우드, 투두이스트(Todoist), 구글 태스크(Tasks)에서의 작업과 미리 알림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날짜가 지정된 작업은 기본 목록에 이벤트와 함께 그룹화돼 표시되며, 기존 작업이나 이벤트에서 시간 절약형 템플릿을 만들어 나중에 재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판타스티컬을 사용하면 다른 사람들과 쉽게 협업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하다. 회의 예약 시 수신자가 각자의 일정에 맞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선택을 제안할 수 있다. 모든 수신자가 응답하고 동일한 일정을 선택하면, 대게는 전화나 이메일로 재조정할 필요 없이 이벤트가 추가된다.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플렉스비츠의 무료 계정에 가입할 가치가 있다.

정리하면, 일단 이 앱의 구독 모델을 사용해보면, 맥OS용 판타스티컬 3 없이는 일상이 불편해질 것이다. 특히 기존 모델에서 구매한 기능을 여전히 최신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사용자에게도 윈윈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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