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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월 행사 취소 가능성에 무게

Roman Loyola | Macworld 2020.03.11
애플이 3월로 예정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취소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프론트 페이지 테크(Front Page Tech)의 존 프로서는 애플 관계자로부터 이번 행사가 취소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포브스(Forbes)의 데이비드 페란 역시 애플 관계자가 이번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고 확인했다고 화요일 오전 보도했다. 컬트 오브 맥(Cult of Mac) 역시 화요일 오후에 애플 측에 행사 취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애플의 본사와 스티브 잡스 극장이 있는 쿠퍼티노는 산타클라라 보건복지부 하에 있는데, 최근 대규모 행사 취소를 명령했다. 해당 명령은 3월 11일부터 3주간 유효하다. 애플 행사는 3월 31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컬트 오브 맥에 따르면, 애플은 행사 개최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의 명령이 취소를 결정하게 된 주요인이 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지연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컬트 오브 맥의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제품 출시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더 변경될 수도 있다.

애플은 봄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왔는데, 올해는 아이폰 SE2, 신형 아이패드 프로, 귀를 덮는 형태의 에어팟 등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됐다.

물론, 애플은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없이 일부 기자들을 초대하거나, 온라인 행사를 열어 신제품을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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